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대화의 격

대화의 격

(인간관계와 자기긍정감을 높이는 대화의 기술 60)

김준호 (지은이)
드림셀러
18,5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6,650원 -10% 0원
920원
15,730원 >
16,650원 -10% 0원
0원
16,6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알라딘 직접배송 1개 13,100원 >
알라딘 판매자 배송 17개 10,8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2,900원 -10% 640원 10,970원 >

책 이미지

대화의 격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대화의 격 (인간관계와 자기긍정감을 높이는 대화의 기술 60)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협상/설득/화술 > 화술
· ISBN : 9791192788333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4-12-24

책 소개

소셜미디어만으로 모든 소통이 가능한 이 시대에 ‘대화’는 어떤 의미일까? 자세와 태도를 갖춘 격 있는 대화란 무엇일까? ‘격’은 나를 보여주는 데 있어 최소한의 자세와 태도를 말한다. 《대화의 격》은 격을 갖추어 대화하면 인간관계의 격뿐만 아니라 자기긍정감이 왜 상승하는지와 격을 갖춘 대화법이란 어떤 것인지 상세히 알려준다.

목차

대화를 시작하며

1장 파격(破格) _ 당신을 주목하게 하는 독창성의 격률

대화 01 초반 10초에 모든 것이 결정된다
대화 02 공감이 없다면 주목도 없다
대화 03 첫인상은 정말 마지막 기회인가
대화 04 자신을 드러내는 과정은 등산과 같다
대화 05 귀를 닫게 하는 떠버리들의 시대
대화 06 작은 돌을 실은 수레가 더 시끄럽다
대화 07 주목하게 만드는 태도에 관하여
대화 08 허언을 유머로 착각하지 마라
대화 09 코드가 맞아야 통한다
대화 10 생생하게 말할수록 더 잘 통한다
대화 11 오해 없는 소통을 위한 도구
대화 12 서로의 마음을 잇는 징검다리

2장 자격(資格) _ 당신의 말을 통하게 하는 신뢰의 격률
대화 13 불안은 관성이고, 실수는 습관이다
대화 14 불안의 반대말은 확신이다
대화 15 입을 닫고 대화의 공백을 만들어라
대화 16 상대 이야기에 이정표를 세워라
대화 17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듯이
대화 18 눈치를 보지 말고 상황을 보라
대화 19 배려를 위한 두 개의 드론
대화 20 몸이 다르니 소리가 다르고
대화 21 마음이 다르니 말이 다르다
대화 22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믿을 수 있는 말을 한다
대화 23 함께 꽃길을 걷기 위한 세 가지 기술

3장 본격(本格) _ 대화의 목적을 명확하게 하는 균형의 격률
대화 24 갈등의 핵심으로 들어가라
대화 25 갈등을 극복하고 서로가 성장하는 길
대화 26 당신의 주제를 알라
대화 27 25개 단어 이내로 말하라
대화 28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대화 29 판단하는 꼰대에서 정을 나누는 친구로
대화 30 소통 부재의 시대, 친절함이 사라지다
대화 31 친절하게 말하는 친절한 사람이 되라

4장 적격(適格) _ 서로의 벽을 낮추는 상호성의 격률
대화 32 철새와 텃새의 약속
대화 33 벽을 눕히면 다리가 된다
대화 34 ‘그런데’가 아니라 ‘그럼에도’
대화 35 긍정의 단어가 밝은 미래로 이끈다
대화 36 당신의 감정부터 다스려라
대화 37 상대가 내 말에 집중하고 있다는 착각을 버려라
대화 38 정서가 대화의 성패를 결정한다
대화 39 칭찬이면 다 좋아할 거라는 착각
대화 40 칭찬의 효과는 당신이 가진 신뢰에 비례한다
대화 41 인간을 건전하게 성장시키는 칭찬이라는 햇살

5장 결격(缺格) _ 표현의 명료함을 더하는 적절성의 격률
대화 42 군말이 많으면 쓸 말이 없다
대화 43 꾸민 듯 안 꾸민 듯 담백하게 말하라
대화 44 최고와 최저의 표현은 버려라
대화 45 극단의 무리에서 탈출하기
대화 46 뒷담화는 공범을 찾아 헤맨다
대화 47 주범도 공범도 되지 않을 현명한 방법
대화 48 공격이 최선의 방어다
대화 49 긍정은 항상 부정을 이긴다
대화 50 답을 묻지 말고 과정을 물어라
대화 51 목표질문을 통해 공감에 도달하라

6장 품격(品格) _ 세상을 이롭게 하는 관계의 격률
대화 52 삶의 시소에 균형을 맞춰라
대화 53 거절은 사람을 잃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삶을 얻는 것이다
대화 54 이별과 거절의 시간은 짧을수록 좋다
대화 55 영향력을 행사하는 우리의 자세
대화 56 논리는 논리 앞에 무너진다
대화 57 중요한 것은 공존에 대한 의지와 행동이다
대화 58 강요와 권유의 차이를 모르는 사회
대화 59 서로의 자기긍정감을 존중하라
대화 60 우리에게는 마음의 중력이 필요하다

대화를 마치며

저자소개

김준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22년 차 OBS 앵커. 삶의 진정한 가치를 찾아 나선 언어의 항해사이자 진실한 한 문장을 말하고 쓰기 위해 긴 여정에 나선 스토리텔러다. 언어의 철학에 대한 명쾌한 해석을 내놓는 작가로, 그의 따뜻한 허밍은 세상에 희망을 전한다. 제45회 한국방송대상 앵커상, 2019년 한국아나운서대상 TV시사진행자상, 2014년 한국아나운서대상 클럽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시절 언어》, 《좋은 사람이 좋은 말을 한다》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솔로들의 만남을 주선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첫인상만으로 남성이 여성을 지목해 5분간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언뜻 보기에도 주뼛거리는 모습이 확연한 남성의 차례가 왔다.
잔에 와인을 먼저 따라야 하는데 와인 따는 것에 익숙하지 못한 나머지 안절부절못하며 시간을 허비한다. 여성의 표정이 미묘하게 굳어진다. 결국 제작진이 대신 와인을 따고 잔에 따라주자 이윽고 둘의 대화가 시작된다.
그런데 남성의 첫 이야기가 내 귀를 의심케 했다. “사실 어제부터 속이 좀 안 좋아요. 단골집에서 냉면을 먹었는데 평소보다 맵더라고요.”
남성의 말에 여성은 어색한 웃음을 지었다. 아마 속으로 이렇게 말하고 있지 않았을까. ‘그래서? 어쩌라는 건데?’
아나운서 공채 과정에서 보통 1차 시험은 카메라테스트다. 준비생 시절 가장 믿기 힘든 카더라(근거 부족한 추측)가 있었다. “사실 뉴스는 첫 줄만 들으면 붙일지 떨어뜨릴지 답이 나와.” 몇 년을 공채 하나만 바라보고 준비한 지원자들인데 불과 10초 만에 당락을 결정할 수 있다니 말이 되는가? 아나운서가 되고 몇 년이 흐른 후 내가 면접관이 돼서야 그 말이 사실임을 알게 됐다. 정말 단 한 줄이면 충분했다.


친구 ‘ㅊ’과 상사의 이야기로 돌아가 보자. ‘ㅊ’은 먼저 상사를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 부정적인 결과물의 책임은 상사에게 있다. “내가 하라는 대로 안 하더니 꼴좋다”와 같은 생각은 결국 행동과 태도로 상사에게 전해질 수밖에 없다. 직위가 바뀌지 않는 한 그가 서열을 위협하면 부정적 화살이 자신을 향할 것이다. 그는 여성 상사라는 편견을 내려놓고 태도의 방향성을 긍정으로 돌려야 한다.
또한 상사는 서열을 잊고 겸손하게 ‘ㅊ’의 업력을 인정해야 한다. 조언을 따랐다가 실패하게 된다면 ‘ㅊ’은 태도를 바꿀 가능성이 높다. 조언과 반대로 해서 좋은 성과가 났다면 “조언해준 덕분에 협력사로부터 큰 성과가 돌아왔어요. 고마워요”라고 겸손하게 공을 넘겨라. 직위가 바뀌지 않는 한 ‘ㅊ’에게 지는 것이 아니라 그 이외 조직원들의 마음을 얻게 될 테니 말이다.
대화의 기본은 자신을 낮추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상대의 눈높이가 어디인지 알 수 없으니 스스로 조금 낮추고 물러서 이를 살펴야 한다. 성과는 내세울수록 초라해진다. 묵묵히 쌓인 생활의 기술이 달인을 만들 듯 응당 해야 할 본분을 잘한다고 떠벌리는 사람은 하수다. 이룬 성과가 있다면 이는 나보다 타인이 알아줄 때 가치가 생긴다.
빈 수레가 요란한 이유는 울퉁불퉁한 도로가 주는 충격과 반동이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이다. 끌고 가는 데 힘들고 시간이 걸릴지라도 묵직하게 짐을 실은 수레는 요철의 반동을 분산해 받아내며 유연하고 조용히 언덕을 넘는다.
결국 대화도, 관계도, 삶도 나의 한계를 넘어서는 등산과 같다. 머메리의 말처럼 관계에서 어디까지 오를 것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당신이 현재 어떤 위치에 있는 사람인지는 대화에 있어 큰 의미가 없다. 대화와 관계의 결과물이 말해줄 것이기 때문이다. 요란하게 떠벌여 눈길을 받아 봐야 한낱 소음일 뿐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92788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