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피노키오와 주변 인물들 소개 6

1장 울고 웃는 나무토막 9
2장 말썽꾸러기 꼭두각시 인형이 탄생하다 16
3장 피노키오가 새 발을 달고 학교에 가다 32
4장 피노키오가 여우와 고양이를 만나다 41
5장 강도들에게 쫓기다 52
6장 요정과 뭐든지 다 아는 코 57
7장 여우와 고양이와 기적의 들판 64
8장 닭장지기 인형의 모험 73
9장 피노키오가 요정의 죽음을 슬퍼하다 79
10장 바쁜 꿀벌들의 땅 85
11장 피노키오가 착한 아이가 되기로 약속하다 91
12장 무시무시한 상어를 찾아서 96
13장 요정이 피노키오에게 약속하다 105
14장 진짜 아이 대신 ‘그런데’를 택하다 111
15장 피노키오가 서커스단에 팔려 가다 121
16장 피노키오가 상어를 만나다 129
17장 피노키오가 아빠를 만나다 135
18장 피노키오가 아이가 되다 144

어떻게 생각하나요? 생각을 나누어 보아요 152
작품에 대하여 156
작가에 대하여 157
추천사 고전 문학 읽기의 즐거움 158
작가들 소개 160

‘삐리리삐리리 둥둥둥~!’
피노키오는 너무 궁금했어요. 피리 소리와 북소리는 마음을 온통 뒤흔들었어요. 소리가 어디서 나는지 알아보지 않고 어떻게 견디겠어요?
피노키오는 생각했어요.
‘학교는 내일 가자. 하루 늦게 간다고 뭐가 달라지겠어?’

“그런데 어떻게 금화 다섯 개가 이천 개가 돼?”
피노키오가 묻자 고양이와 여우가 설명했어요. 얼간이들의 도시 바로 밖에 ‘기적의 들판’이라는 마법의 황금 들판이 있다고요. 해 뜰 무렵 거기에 가서 구덩이를 파고 금화를 묻은 다음 물을 잘 주고 소금도 조금 뿌리면 잎사귀하고 꽃 대신 반짝이는 금화가 달린 아름다운 나무가 자란다는 이야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