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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이탈리아소설
· ISBN : 9791194381631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5-10-31
책 소개
목차
CHAPTER 01. 아이처럼 웃고 우는 나무토막 7
CHAPTER 02. 제페토 할아버지에게 넘어온 나무토막 13
CHAPTER 03. 마리오네트의 이름은 피노키오 19
CHAPTER 04. 피노키오를 꾸짖는 말하는 귀뚜라미 29
CHAPTER 05. 날아가 버린 병아리 34
CHAPTER 06. 발이 재가 되어 버린 피노키오 38
CHAPTER 07. 피노키오에게 자신의 아침밥을 주는 제페토 할아버지 42
CHAPTER 08. 피노키오에게 다시 생긴 발, 그리고 공부할 책 50
CHAPTER 09. 인형극을 보기 위해 책을 파는 피노키오 56
CHAPTER 10. 마리오네트 형제를 만난 피노키오, 그리고 죽음의 위기 61
CHAPTER 11. 재채기를 하고 피노키오를 용서하는 극장 주인 66
CHAPTER 12. 다섯 개의 금화를 선물로 받은 피노키오 72
CHAPTER 13. 붉은 가재의 여관 81
CHAPTER 14. 도둑을 만나는 피노키오 88
CHAPTER 15. 커다란 떡갈나무에 매달린 피노키오 95
CHAPTER 16. 피노키오를 구한 파란 머리의 요정 100
CHAPTER 17.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피노키오 107
CHAPTER 18. 금화를 심으러 경이로운 들판으로 116
CHAPTER 19. 금화도 빼앗기고, 감옥에 갇히는 피노키오 125
CHAPTER 20. 요정의 집으로 돌아가려는 피노키오 131
CHAPTER 21. 닭장을 지키는 피노키오 136
CHAPTER 22. 족제비를 잡아 닭을 지킨 피노키오 140
CHAPTER 23. 바닷가로 간 피노키오 146
CHAPTER 24. 다시 요정을 만난 피노키오 156
CHAPTER 25. 요정에게 착하게 살겠다고 약속하는 피노키오 166
CHAPTER 26. 무시무시한 바다 괴물을 보러 바닷가로 출발 172
CHAPTER 27. 경찰관에게 붙잡혀가는 피노키오 178
CHAPTER 28. 프라이팬에 튀겨질 위험에 처한 피노키오 189
CHAPTER 29. 요정의 집으로 돌아온 피노키오 197
CHAPTER 30. 램프 심지와 장난감 나라로 가는 피노키오 209
CHAPTER 31. 장난감 나라의 피노키오 218
CHAPTER 32. 당나귀가 된 피노키오 229
CHAPTER 33. 서커스 훈련을 받는 피노키오 239
CHAPTER 34. 바다 괴물에게 잡아먹힌 피노키오 253
CHAPTER 35. 바다 괴물의 몸속에서 아빠를 만난 피노키오 265
CHAPTER 36. 마침내 진짜 소년이 된 피노키오 274
작가 연보 291
책속에서

“자기 부모의 말을 듣지 않고 제멋대로 집을 뛰쳐나가는 아이들은 벌을 받는다고! 그 아이들은 이 세상에서 결코 행복할 수 없고, 언젠가 나이가 들게 되면 가슴을 치며 몹시 후회하게 될 거야.”
“내내, 귀뚜라미야, 마음껏 지껄여봐. 나는 내일 새벽에 이곳을 영원히 떠날 거야. 내가 여기 계속 있게 된다면 다른 모든 아이들이 겪는 것과 똑같은 일이 내게도 일어날 것이기 때문이야. 아이들은 학교에도 가야하고, 원하든 원하지 않던 공부도 해야 해. 하지만 난, 솔직히, 공부하는 게 너무 싫어! 차라리 나비를 잡으러 쫓아다니고, 나무에 올라 새 둥지에 있는 아기 새를 훔치는 게 공부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재미있거든.”
“좋은 충고 몇 마디 해 주고 싶어. 집에 돌아가서 네게 남아 있는 금화 네 개를 불쌍한 네 아버지께 드리렴. 아버지는 너를 오랫동안 보지 못해서 몇날며칠을 울면서 지내고 계시거든.”
“걱정 마, 내일이며 아버지는 부자가 될 거야. 이 네 개의 금화가 이천 개가 될 테니까.”
“하룻밤에 부자를 만들어 준다는 놈들 말은 믿지 마, 얘야. 대개 그런 놈들은 바보 아니면 사기꾼일 뿐이야! 제발 내 말 듣고 네 아버지가 기다리는 집으로 어서 돌아가!”
“싫어, 난 계속 갈 거야!”
“시간이 너무 늦었어!”
“계속 갈 거야.”
“밤이 너무 깊었잖아.”
“계속 갈 거야.”
“길이 너무 위험해.”
“계속 갈 거야.”
“자신의 뜻대로만 하려고 고집을 피우는 아이는 언젠가는 크게 실패하여 후회하게 된다는 걸 꼭 기억해야 해.”
“또 그런 헛소리야! 잘 가, 귀뚜라미 혼령!”
“그래 안녕, 피노키오. 하늘이 너를 도둑들로부터 보호해 주기를 바랄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