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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92886411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24-01-11
책 소개
목차
작가의 말
1부
코인노래방에서 랩 하는 것과 성악 부르길 좋아합니다
위험한 새벽
이브이는 어쨌든 진화해야 한다
나를 이해해주세요
그래도 영화를 찍고 싶다
팩맨
뭍에 오른 바다거북
일단 하면 어떻게든 되더라
한 걸음 한 걸음
한 걸음 두 걸음
우리가 만든 건 고흐의 손편지와 샤갈의 그림과 같다
영화 〈블루박스〉를 찍으며 생각한 것
최선의 선택
아이처럼 살고 싶어 놀이터에 갔습니다
100년짜리 나무와 씨름하는 나무꾼
네 발 강아지 테디
표현을 안 하는 것과 못 하는 건 달라요
공감
2부
동굴 밖으로
썸이 연애가 되기까지
거짓말쟁이 소년이 좋아했던 소녀
낯선 생각
사랑에 정답이 있나요
헤어지는 날 맡은 그 꽃향기는
전 연인의 안부문자
겪어봐야 안다 사랑은
사랑을 잊은 당신에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고독에 들어가는 법을 안다면 나오는 법도 알아야 한다. 또 다른 나와 대화하는 편안함에 길들여지면 문 여는 법을 잊는다. 행복은 고독 밖에 있다.
누구보다 행복하고 싶다. 행복은 고독에서 벗어나 사람들 곁에 머무는 것으로 시작한다. 도미노 첫머리를 넘기는 용기로 배운 게 있다면 그것이다.
중요한 건 높이의 싸움만이 아니다. 폭과 깊이. 무늬의 문양. 가치는 하나에 머무르지 않는다. 나무는 스스로 자라지 못한다. 먹구름에 느닷없이 뿌려대는 비를 맞는 날도, 예고 없이 타인에 벌목 당해 밑동을 제외한 모든 걸 도둑맞는 날도 있다. 나무가 스스로 원하는 크기에 이르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어디로든 가지를 뻗는 일은 스스로 다룰 수 있는 유일한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