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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디자인/공예 > 디자인이론/비평/역사
· ISBN : 9791192968766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23-12-07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버찌나무로부터
1부 설레지 않으면 디자인이 아니다
디자인은 ‘상자’다
모두가 디자이너다
잘 빠진 ‘신상’의 탄생—디자이너라 불리게 된 이유
디자인이 예술인가
끊임없이 창작해야 하는 이유
2부 호기심을 위한 변명
안다 VS 안다—지식과 지혜
즉흥적 발상의 힘
옳고 그름에 대하여—회를 먹는 몇 가지 방법
정답은 없다—고어텍스와 장모님의 손뜨개
꿈의 구체화
3부 믿어도 좋은 당신의 직관
첫사랑만큼 강렬한 첫 생각
원조가 최고인 이유
더 단순해져야 한다
일단 그리고 쓰자
잃어버린 시간과 공간—할머니는 나를 쓰다듬었다
4부 긍정이 문제를 해결한다
고독의 힘
따뜻하게 오해하는 마음
욕망이 그리도 나빴나?—창을 크게 내는 마음
긍정이라는 불빛—자동차의 지붕
모르는 게 나을 수 있다
5부 거리가 필요한 이유
전체를 살피는 눈—생각의 지휘자
타인을 통해 그려내다
사물의 거리, 마음의 거리
짝퉁의 가치—진짜가 아닌 나와의 거리
자연스럽다는 말
6부 디자인은 사소함을 만들어내는 일
취향, 누구의 것인가?
편리는 습관을 이기지 못한다
보편의 이해—빤한 것이 중요하다
낯선 밥알로부터 온 생각—싫고 좋은 감정에 대하여
이야기를 만들어야 한다—첫눈 내리던 날
에필로그: 쓰고 그리며 나 자신에게 귀 기울이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결국 내가 버찌를 손에 쥘 수 없었던 것은 나 말고도 나무에 손을 뻗은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나보다 일찍 아침을 시작하는 부지런한 이도, 나보다 더 키가 큰 사람들도 숱하게 있었을 것이다. 내 삶의 주변에 열매를 먼저 채갈 만한 의외의 가능성들이 존재한다는 것. 나처럼 열매를 따고 싶어하는 동시대 사람들의 열망이 있다는 것. 타인에 대한 이해가 절실했다. 결국 디자인의 대상은 수많은 대중이지 않던가.
_「프롤로그」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즐거운 상상만 하는 사람들과 기술을 개발하는 자들은 ‘담아냄’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어 보인다. 그들에게 의미 있는 것은 경쟁사보다 더 나은 스펙이고, 중요한 것은 보다 더 빠른 속도, 더 큰 숫자이다. 하지만 필요를 넘어서는 지나친 고사양은 의미 없는 경쟁을 부추긴다. 스펙 싸움에 집중하느라 정작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편안함과 매력적인 생김새는 간단히 무시되곤 한다.
_「디자인이라는 ‘상자’」
손으로 남들과 다른 신상품을 쓱쓱 그려줄 출중한 인재, 남과는 완벽하게 다르고 세상에 없는 형태를 생각해줄 마법사. 귀신처럼 만들 수 있는 그림과 도면을 구상해낼 마법사. 근거 없는 전설에 의하면 당시 뜨거운 물을 담아 손으로 들고 마실 수 있는 컵도 어느 공장에 나타난 마법사의 작품이었다고 한다. ‘손잡이’라는 기가 막힌 아이디어를 낸 마법사는 특별한 생각의 전문가들이었고, 훗날 우리는 이것을 ‘디자이너’의 탄생이라고 부른다.
_「잘 빠진 신상의 탄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