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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살다보니 (최악이라 느꼈던 순간들도 되돌아보면 최고의 순간들이 아니었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3499887
· 쪽수 : 186쪽
· 출판일 : 2023-12-12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3499887
· 쪽수 : 186쪽
· 출판일 : 2023-12-12
책 소개
모든 소재가 일상의 한 부분이었다. 그렇기에 모두에게 글을 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주는 글을 쓰고 싶었다. 살다 보면 기쁨보다 슬픔이 더 크게 와닿는 날도 있을 것이고, 아버지의 죽음 역시 그럴 것이다.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어 늙어 가는 것이 무엇인지 배우지 못하였다. 그러나 군 생활 중, 큰형님과 다름이 없는 소대장을 만났고, 비로소 타인으로부터 얻는 기쁨과 보살핌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목차
작가의 말
PART 1 아버지
PART 2 처음 만난 일본이 나를 본다
PART 3 1999년 즈음 한 마리 닭에 세 개의 닭똥집
PART 4 평택의 어느 토요일 오후
PART 5 아내와 나, 둘 중 한 사람이 죽음을 맞아야 한다면
PART 6 사촌 형님의 양주 한 병
PART 7 아버지 2
PART 8 아줌마이고 싶은 우리 홍 여사
PART 9 예방 주사 맞는 날
PART 10 인도에는 인도가 없었다
PART 11 나의 영원한 소대장
저자소개
책속에서
어른들에게 인사를 하는 순간, 울컥하는 마음에 쏟아지려는 눈물을 억지로 참았다. 그때는 아버지 없는 설움을 느끼기엔 내 나이가 많아졌고, 결혼을 하니 이젠 내가 곧 아버지가 되겠지 하는 마음이었다. 그래도 갑자기 아버지가 보고 싶다는 마음은 감출 수 없었다.
많이 걸은 덕택에 약수는 예상했던 것보다 더 시원하고 좋았다. 물론 탄산이 주는 청량감과 함께 녹이 슨 쇠붙이에서 나는 묘한 냄새도 함께였지만 좋은 느낌이 들었고, 건강해지는 기분이었다.
복이 와서 웃는 게 아니라 웃으니까 복이 온다는 말처럼 죽음을 대신하고 아내를 구할 수 있다는 생각이 아내를 다시금 사랑하는 계기로 만든 것 같다. 비록 아내의 로망이었던 두브로브니크의 빨간 지붕은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더 큰 사랑을 볼 수 있었기에 아내와 나의 크로아티아 여행은 최고의 멋진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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