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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3847206
· 쪽수 : 42쪽
· 출판일 : 2024-12-25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봄, 첫 번째 새싹
봄, 두 번째 새싹
봄, 세 번째 새싹
봄, 네 번째 새싹
봄, 다섯 번째 새싹
여름, 첫 번째 햇살
여름, 두 번째 햇살
여름, 세 번째 햇살
가을, 첫 번째 단풍
가을, 두 번째 단풍
가을, 세 번째 단풍
가을, 네 번째 단풍
겨울, 첫 번째 눈
겨울, 두 번째 눈
겨울, 세 번째 눈
겨울, 네 번째 눈
마치며
작가의 말
추천의 말
저자소개
책속에서
올해 봄, 드디어 중학생이 되었습니다.
우리 1학년은 전체가 4명이에요. 전교생은 7명이고요. 정말 작은 학교죠? 어릴 때부터 같이 자라온 친구들과 함께 중학생이 되어 큰 부담은 없었어요. 물론 스스로 해야 하는 것도 많아지고 공부도 더 어려워졌지요.
그래도 왠지 금방 적응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답니다. 왜냐면 학교에 노래방도 있고, 당구대도 있고, 선생님들과 쿠키도 굽고……. 재밌는 일들이 많이 일어났거든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그리고 지금 중학교까지 한 반에서 지내고 있는 내 친구 윤호는 집 앞이 계곡이에요.
여름이 되면 윤호랑, 윤호 동생들이랑 같이 계곡에서 자주 놀지요.
이번 여름에 윤호가 들려준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하나 있습니다. 여름 방학 중 어느 날 윤호가 동생들이랑 계곡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있는데 수학 선생님께서 나타나셨다는 거예요.
수학 숙제를 열심히 하지 않고 있던 당황한 윤호가 집으로 숨으려 했는데, 선생님께서 “수학 얘기는 하지 않을게.”라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12월엔 스키캠프를 갑니다. 제가 사는 곳은 눈이 아주 많이 와서 스키 타기에 좋거든요.
스키는 매년 학교나 지역아동센터에서 같이 타러 다녀서 처음은 아니지만 잘 타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잘은 못 타도 친구들과 함께 논다 생각하니 의외로 재미있더라고요.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역시 공부 빼고 다 재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