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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수선의 미학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4108047
· 쪽수 : 116쪽
· 출판일 : 2024-06-26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4108047
· 쪽수 : 116쪽
· 출판일 : 2024-06-26
책 소개
2023년에 제작된 정연수의 단편 다큐멘터리 〈수선의 미학〉과 동명인 이 책은 옷과 패션을 사랑하는 정연수 감독이 ‘한국’의 ‘젊은’ ‘여성’으로서 옷을 위해 몸과 사투하고, 자신이 사랑하는 패션과 지구를 모두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해왔던 치열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은 자전적 에세이다.
목차
머리말
잘못된 몸!?
8kg의 무게
무해한 패션 사랑법
유행에 관하여
20년 옷장
누구를 위한 쇼핑일까 ?
업사이클링을 선택하는 그대에게
좋은 빈티지는 모두의 옷장 속에 있다
바늘의 신
수선의 미학
옷의 수명을 늘리도록 도와주는 곳들
저자소개
책속에서
나는 내 몸이 조롱받지 않으려면 ‘나아져야’ 한다고 인식하게 되었다. 재활 치료를 다니는 심정으로 여름 내내 묵묵히 요가 학원에 다녔다. 예쁘고 날씬한 몸에 한정되었던 관심은 그들이 입고 있는 옷으로 확장되었다. 그들처럼 입으면 내 몸을 감출 수 있지 않을까 어렴풋이 짐작했다. (잘못된 몸!?)
그 무렵 나는 8kg을 감량했다. 살을 꼭 빼야 할 이유는 없었다. 그런데도 자꾸 살이 빠졌다. 빠지니까 더 빠지라고 다리에 주삿바늘을 갖다 대기 시작했다. 엄마에게 생일 선물로 부탁한 시술이었다. 엄마도 “그래, 이제 넌 다리만 좀 해결되면 될 것 같아.”라고 말하며 흔쾌히 허락해 주었다. 지방 분해 주사와 보톡스가 내 몸에 처음으로 들어왔을 때의 감각이 아직도 생생하다.(8kg의 무게)
나는 목적지가 불분명한 욕망에 휩싸인 채, 결핍과 강박만 남은 삶을 살고 있었다. 결국 나는 아무것도 제대로 사랑하지 못했음을 깨달았다. 패션도, 나의 몸도, 나의 삶도 나에게 온전히 사랑받지 못했다. (8kg의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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