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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연극 > 연극사/연극.희극론/연극비평
· ISBN : 9791194523260
· 쪽수 : 140쪽
· 출판일 : 2025-03-27
책 소개
목차
이 책의 구성
한국현대영미드라마학회 서문
Theatre and 시리즈 편집자 서문
서문
서론: 극장에서 보낸 밤
동물 연구에서 연극과 퍼포먼스 연구
언어에 대한 노트
예술, 스펙터클 그리고 텍스트 속 동물들의 간략한 역사
동물, 철학, 생태학
반려 공연자와 생명 예술: 인간과 동물은 무대를 공유한다
퍼포먼스에서 동물의 윤리를 향하여
동물 공연에서 나타나는 위험, 사고 그리고 경제
동물들과 공연에서 동물의 재현
더 읽을거리
역자 후기
책속에서
요약하면 연극은 인간 및 인간과 관계를 맺어온 모든 것의 역사적 총체이며, 이런 의미에서 연극은 ‘인간 자체’에 대한 ‘역사적 축도’라고 할 수 있다. _「한국현대영미드라마학회 서문」 에서
우리는 동시대의 많은 학술적 글쓰기의 철학적·이론적 복잡성이 더 많은 독자층에게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었다. 이 시리즈의 핵심 목표는 각 주제에 대해 호기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단번에 읽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 책들은 도전적이고, 도발적이며, 때로 선견지명을 드러내며, 무엇보다도 명료하다. 독자들이 이 책들을 즐겁게 읽었으면 한다. _「Theatre and 시리즈 편집자 서문」 에서
‘동물들이라니!’ 한 관객이 객석 뒤쪽에서 배우와 연출부를 향해 외쳤다. 그 관객은 배우에게 모욕감을 주려고 ‘동물’이라고 소리친 것이다. 이러한 관객의 입장에서 본다면 토끼 두 마리는 희생양이다. 폭력적이고 통제가 안 되는 인간의 행동은 마치 동물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그 관객의 불평은 인간과 동물 사이의 복잡하고 역설적인 관계, 애정과 무관심이 똑같은 비중으로 나타나고 있는 관계를 잘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