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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밸리의 시대가 온다

퍼시픽밸리의 시대가 온다

(스타트업 혁신도시 포항에서 세계로)

박성진 (지은이)
클라우드나인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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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밸리의 시대가 온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퍼시픽밸리의 시대가 온다 (스타트업 혁신도시 포항에서 세계로)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전략/혁신
· ISBN : 9791194534419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25-09-29

책 소개

저자 박성진 교수가 30년 동안 쌓아온 산학협력과 벤처생태계 구축 경험을 토대로 포스코, 포스텍, 산학연, 지자체, 민간 중심의 한국형 벤처생태계 모델인 퍼시픽밸리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MIT에서 직접 본 ‘연구-창업-투자-재투자’의 선순환을 한국에 이식하려 했다.

목차

서문 퍼시픽밸리를 꿈꾸다

1장 혁신보국의 플랫폼 포스코와 포스텍

1. 포스코와 포스텍의 혁신보국 벤처생태계
도전과 혁신의 포스코와 포스텍 정체성 / 포스텍 정신으로 마음을 모아 만든 생태계

2. 국내 최초 연구 중심 대학 포스텍
우향우 정신과 목욕탕 경영 철학 / 포스코 철학과 포스텍의 성공 / 다시 태어나는 박태준들

3. 포스코의 정체성
포스코의 위대한 유산과 무거운 발걸음 / 국가 산업 전략과 포스코의 탄생 / 다시 시대의 해답이 돼야 하는 포스코

2장 벤처생태계 작동 원리

1. 학교와 연구의 태동과 벤처생태계의 탄생
학교의 태동과 수량화 혁명으로 시작된 과학혁명 / 연구의 태동과 기술혁신 시스템화로 성숙한 과학혁명 / 혁신기술의 사업화로 완성되는 과학혁명

2. 벤처생태계의 구조와 작동 원리
기술사업화로 탄생하는 벤처생태계 / 자본이익과 분산투자로 자금 확보 / 인재 전쟁의 중심이 된 벤처생태계

3. 시대정신인 벤처생태계
국가의 새로운 경제 엔진 / 교육으로 성장한 대한민국 / 대학 중심 벤처밸리의 혁신 / 오픈 이노베이션의 시대정신 / 연결의 힘으로 바꾸는 패러다임

4. 혁신의 이론과 철학의 힘
개인의 위대성이 혁신의 시작점 /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문화 / 복잡계 시대에 대기업의 센싱채널

5. 벤처생태계와 대기업의 변화
최고기술책임자의 역할과 위상 변화 / 연구와 사업을 잇는 연구개발

6. 벤처생태계의 추진력
금융자본이 설계하는 벤처생태계 / 청년 기업가정신이 만든 새로운 질서 / 관대함이 만든 새로운 성장 방식 / 데이터 기반의 IT 벤처생태계 / 데이터가 이끄는 새로운 시대 / 기획·창업 바이오 생태계의 부상 / 파운드리 개념의 제조업 벤처생태계

3장 포스코 벤처생태계

1. 포스코 벤처생태계의 구조
포스코 벤처생태계의 준비 / 포스코 벤처생태계의 정신 / 교육과 연구가 만나는 혁신 플랫폼 / 포스코가 만든 벤처 창업의 엔진 / 포스코의 벤처생태계 파이프라인

2. 포스텍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의 역할
벤처생태계와 글로벌 경쟁력을 위한 교육 혁신 / 포스코형 산학연 생태계와 융합 연구 혁신 / 연구와 사업을 잇는 인터페이스의 사업화 혁신

3. 포스코가 만드는 초격차 벤처생태계
유기적으로 진화하는 딥테크 창업생태계 / 인큐베이팅센터 체인지업그라운드 구축 / 실용화 중심의 인큐베이팅 콤플렉스 / 투자로 생태계를 디자인하는 포스코 벤처펀드 / 유니콘을 키우는 포스코 신사업 체계

4. 포스코 벤처생태계 성과
실험이 현실이 된 포스코 벤처밸리 / 수익률로 증명된 포스코 벤처펀드 / 국경을 넘나드는 퍼시픽밸리 생태계 / 포스코 생태계 전략 자산인 센싱채널 / 벤처생태계가 만든 지역 경제 활성화

나가는 글
혁신의 뿌리를 심다

저자소개

박성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포스텍 1회 수석 졸업을 했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LG전자 선임연구원으로 근무 중 포스텍 선후배들과 벤처기업을 창업한 후 2001년 미국으로 건너가 CTO 및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2005년 미시시피주립대학교 연구교수로 근무했다. 이 시기에 실리콘밸리와 MIT 등 미국의 벤처생태계를 경험하게 됐다. 2009년 모교인 포스텍 교수로 부임하면서 포스텍 공학교육의 성공지표로 ‘포스코보다 더 큰 포스텍 동문기업 창출’을 꿈꾸었고 포스텍 연구부처장, 산학처장, 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포스텍 동문 중심의 벤처생태계를 구축했다. 2019년 포스코 산학연협력실 조직을 신설하여 포스코 벤처생태계 구축을 이끌었다. 1조 원의 포스코 펀드를 기반으로 포항에 벤처밸리를 구축했고 2.7조 원의 벤처펀드를 결성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포스텍 캠퍼스 내에 기초연구, 실용화연구, 창업, 펀드 연계, 공장 구축, 국내외 마케팅 등의 일관된 밸류체인을 갖춘 벤처생태계인 퍼시픽밸리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 퍼시픽밸리를 통해 포항에 100여 개의 벤처기업이 1,1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1,600억 원 이상의 투자 유치를 이루었다. 특히 수도권에서 본사 12개와 공장 7개를 포함하여 50개가 넘는 벤처기업이 포항으로 이전하여 300개 가까운 일자리가 창출됐다. 포항의 퍼시픽밸리는 지방소멸 시대에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으며 교육부, 과기부, 중기부, 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모든 광역지자체에 롤모델이 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포스코보다 더 큰 동문 기업’
미국에서 돌아와 2009년 포스텍 교수로 부임하면서 그 비전을 실행하고 싶었다. 첫 노력으로 ‘벤처기업 소개’ 과목을 개설했다. 이 강의를 시작으로 동문 기업, 동문 벤처캐피털, 동문 변호사와 변리사 등을 만났다. 이후 연구부처장, 산학처장, 포스텍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 등을 거치면서 포스텍의 산학협력시스템과 벤처생태계를 구축해 나갔다. 이 과정에서 포스텍의 조직과 예산 등을 접하면서 대학 시스템을 이해하게 되었다. 또한 동문들과 교류하면서 300여 개의 동문 기업이 이미 존재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이들 중에는 상장되거나 인수합병된 기업이 30여 개가 넘었다.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포스텍 동문 기업의 규모나 성장은 상당했다. 전체 동문 기업의 시가총액이 15조 원을 넘었다. 1,000억 원대 이상의 자산을 가진 동문은 15명이 넘었다. 당시 동문 기업을 분석해보니 50%가 IT 기업이었고 30%가 바이오 기업이었다. 그런데 포스텍 동문기업과 포스코와의 연계가 전무했다. 자연스럽게 ‘왜 포스코는 이런 포스텍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IT와 바이오사업을 하지 못하는 걸까?’라는 의문이 생겼다. 이 의문은 이후 포스코에서 일할 수 있는 근거가 되었다.


포스텍 정신은 어떻게 학생들에게 이식되는 것일까? 이는 씨앗을 심는 과정인 ‘강의를 통한 지식 전수’와 ‘캠퍼스 생활’만으로는 불가능하다. 졸업 후 사회로 나가 겪는 실제 삶에서 싹이 나고 뿌리를 내려야 가능하다. 포스텍을 떠나 겪게 된 세상에서의 모험은 순탄하지 않았다. 이 모험에서 만난 고난을 통해 포스코와 포스텍의 성공이라는 영광 뒤의 고난을 이해하게 됐다. 이와 관련된 일화가 있다. 박정희 대통령이 예고 없이 포항제철소 건설 현장에 와서 박태준 회장에게 질문한 적이 있다고 한다.
“박 사장, 우리가 대일청구권자금으로 제철소를 짓는 것이 맞소? 이 돈으로 다른 사업에 사용하는 것이 국가적으로 더 좋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종종 들어요.”
이 질문에 박태준 회장도 답변을 못 하고 두 위인이 대화 없이 한동안 침묵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들도 신이 아니니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과 무모한 도전 사이에서 고민을 피할 수 없었다. 이러한 고민과 고난 속에서만 탄생하는 혁신과 성공이 있다는 사실에 겸손하게 된다.


대한민국이 1인당 국내총생산 3만 달러를 넘어 5만 달러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지난 세대에서 성장시킨 대기업이라는 경제 엔진에 벤처생태계라는 새로운 경제 엔진을 추가해야 한다. 포스코를 포함한 국내 기업들이 신사업의 글로벌 스탠더드인 벤처생태계와 협력해 발전할 수 있도록 패러다임을 변화해야 한다. 벤처생태계를 대기업으로 끌어오는 것이 아니라 대기업이 혁신의 주체인 벤처생태계로 다가가 지원해야 한다. 이는 대기업의 생존에 큰 도전으로 다가오고 있다. 덩치가 큰 대기업의 변신은 어렵고 창업 못지않은 큰 고통이 따르기 때문이다. 포스텍을 보유한 포스코가 이러한 시대의 도전에 우리나라의 미래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는 새로운 사명감을 가져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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