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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초등의 품격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94770183
· 쪽수 : 96쪽
· 출판일 : 2025-07-30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94770183
· 쪽수 : 96쪽
· 출판일 : 2025-07-30
책 소개
엄마에게 귀엽다며 엉덩이를 톡톡 맞고, 누나에겐 땅꼬마라고 불리는 준혁이. 하지만 단 한 사람, 좋아하는 동생 가원이에게만큼은 귀엽다는 말을 듣고 싶지 않다. 아니, 멋있어 보이고 싶다. 어느 날, 가원이가 좋아하는 시범단 형이 친구들에게 괴롭힘당하는 장면을 보게 되는데…….
귀엽다는 말은 이제 그만!
누구보다 멋진 초등학생들을 위한 동화
「고양이 해결사 깜냥」, 「낭만 강아지 봉봉」 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는 홍민정 작가가 어린이들에게 ‘진짜 멋진 초등학생’의 이야기를 전한다.
엄마에게 귀엽다며 엉덩이를 톡톡 맞고, 누나에겐 땅꼬마라고 불리는 준혁이. 하지만 단 한 사람, 좋아하는 동생 가원이에게만큼은 귀엽다는 말을 듣고 싶지 않다. 아니, 멋있어 보이고 싶다.
준혁이는 가원이에게 멋있어 보이기 위해 즐겨 마시던 요구르트도 마다하고, 아끼는 장난감도 빌려준다. 심지어 가원이가 다니는 태권도 학원에 다니고 싶어서 엄마를 졸라 등록한다.
가원이와 사이좋게 학원에 다니는 일만 남은 줄 알았던 준혁이. 어느 날, 가원이가 좋아하는 시범단 형이 친구들에게 괴롭힘당하는 장면을 보게 되는데…….
과연 준혁이 앞에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아직은 서툴지만 매일 조금씩 더 멋진 어린이로 성장하는 준혁이의 이야기를 따라가 보자.
“난 이제 귀여운 건 안 할 거야!”
좋아하는 친구에게 멋있어 보이고 싶은 마음
누군가는 초등학생을 어리고 귀여운 존재로만 여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변에 멋진 초등학생을 알고 있는 이들은 알고 있습니다. 초등학생들도 어른만큼이나 용감하고, 자기만의 멋진 모습들을 갖고 있다는걸요. 또 “귀엽다.”라는 말보다 “멋지다.”라는 말을 더 듣고 싶어 한다는 사실도 말이지요.
이야기 속 주인공, 준혁이도 귀여워 보이기보다 멋진 오빠가 되고 싶었습니다. 좋아하는 동생 가원이 앞에서는 절대 귀여워 보이고 싶지 않았지요. 준혁이는 가원이에게 멋지게 보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요구르트 대신 이온 음료를 벌컥벌컥 마시고, 아끼는 장난감도 흔쾌히 빌려주었습니다. 가원이가 다니는 태권도 학원에도 다니기로 결심했습니다. 아빠 찬스까지 써 가며 엄마를 졸라 태권도장에 다니게 된 준혁이는 용맹한 호랑이가 그려진 하얀 도복을 입고, 가원이와 사이좋게 태권도 학원에 다니는 모습을 상상했지요.
그런데 친구 은찬이의 말에 준혁이는 긴장했어요. 태권도 학원에는 무서운 형들도 있는데, 그 형들한테 까불면 죽는다고요. 정말 은찬이 말대로 태권도 학원에 무서운 형들이 다니고 있을까요? 과연 어떤 일들이 준혁이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몸과 마음을 단련하여
강인한 정신력과 용기를 길러 약한 자를 돕는다!
그러던 어느 날, 준혁이는 예상치 못한 장면을 보았습니다. 태권도 시범단 형 중 한 명이 다른 형들의 가방을 혼자 다 이고 지고 가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형은 다름 아니라 얼마 전 학교 앞에서 마주쳤던, 가원이가 좋아하는 것처럼 보였던 연우 형이었습니다. 준혁이는 심장이 쿵 내려앉았습니다. 은찬이가 말했던 무서운 형들이 연우 형을 괴롭히고 있는 것 같았거든요.
이후 준혁이는 보름쯤 태권도 학원에 다니며 팔다리에 제법 힘도 생기고, 목소리도 커졌습니다. 승급 심사가 다가오자, 연우 형의 일도 잠시 잊을 수 있었지요. 하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준혁이는 다시 무서운 형들이 연우 형을 괴롭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배웠던 태권도를 배우는 목적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몸과 마음을 단련하여, 강인한 정신력과 용기를 길러, 약한 자를 돕고,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 준혁이는 위험에 빠진 연우 형을 도우려고 열심히 태권도를 배웠어요. 기합 소리는 더 크게, 주먹은 더 세게, 발 차기는 더 높이 말이지요.
결전의 날, 준혁이는 무서운 형들을 몰래 지켜보며 주먹을 꽉 쥐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누군가 준혁이의 옆구리를 콕 찔렀습니다. 못된 형들을 혼내 주기로 마음먹은 준혁이는 무사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요? 중요한 순간 준혁이에게 다가온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요?
오해하기도 하고, 실수하기도 하지만
우리는 품격 있는 어린이로 매일 한 뼘 성장하는 중!
「고양이 해결사 깜냥」, 「낭만 강아지 봉봉」 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는 홍민정 작가가 쓴 『초등의 품격』은 어린이들의 눈부시게 멋진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서로 오해하기도 하고, 실수하기도 하지만 나보다 다른 이를 먼저 생각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에게 손 내밀기도 하는 근사한 초등학생의 모습을 담고 있지요. 이 작품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멋짐’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잘생긴 외모를 가졌거나 싸움을 잘한다고 해서 멋있는 게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 누군가를 돕고자 하는 다정하고 선한 마음이 바로 ‘멋짐’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홍민정 작가는 자신이 알고 있는 멋진 초등학생들을 동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시키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진지한 표정으로 무거운 물건을 스스로 들고 지나가는 아이, 혼자서 꼼꼼하게 손을 씻는 아이, 서툰 젓가락질로 열심히 반찬을 집어 먹는 자랑스럽고 멋진 아이들을 떠올리면서요. 그리고 그렇게 품격 있는 초등학생, 준혁이와 가원이를 탄생시켰습니다. 『돌로 지은 절 석굴암』으로 라가치상 픽션 부문 우수상을 받은 최미란 작가는 준혁이와 가원이를 익살스러우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탄생시켰습니다. 독자들이 새하얀 도복을 입고 땀을 뻘뻘 흘리는 아이들과 함께 발 차기를 하고, 달리는 듯한 감상을 받도록 하였지요.
정의롭고 싶지만 두려운 어린이, 친구들에게 잘 보이고 싶지만 자꾸 실수하는 어린이가 있다면 홍민정 작가와 최미란 작가가 함께 만든 『초등의 품격』을 만나 보세요.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은 준혁이처럼 용기를 내고 싶어지기도 하고, 가원이처럼 누군가를 도와주고 싶어질 것입니다. ‘품격 있는 초등학생’이 되기 위한 자신만의 방법을 저절로 깨닫게 될지도 모르지요.
누구보다 멋진 초등학생들을 위한 동화
「고양이 해결사 깜냥」, 「낭만 강아지 봉봉」 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는 홍민정 작가가 어린이들에게 ‘진짜 멋진 초등학생’의 이야기를 전한다.
엄마에게 귀엽다며 엉덩이를 톡톡 맞고, 누나에겐 땅꼬마라고 불리는 준혁이. 하지만 단 한 사람, 좋아하는 동생 가원이에게만큼은 귀엽다는 말을 듣고 싶지 않다. 아니, 멋있어 보이고 싶다.
준혁이는 가원이에게 멋있어 보이기 위해 즐겨 마시던 요구르트도 마다하고, 아끼는 장난감도 빌려준다. 심지어 가원이가 다니는 태권도 학원에 다니고 싶어서 엄마를 졸라 등록한다.
가원이와 사이좋게 학원에 다니는 일만 남은 줄 알았던 준혁이. 어느 날, 가원이가 좋아하는 시범단 형이 친구들에게 괴롭힘당하는 장면을 보게 되는데…….
과연 준혁이 앞에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아직은 서툴지만 매일 조금씩 더 멋진 어린이로 성장하는 준혁이의 이야기를 따라가 보자.
“난 이제 귀여운 건 안 할 거야!”
좋아하는 친구에게 멋있어 보이고 싶은 마음
누군가는 초등학생을 어리고 귀여운 존재로만 여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변에 멋진 초등학생을 알고 있는 이들은 알고 있습니다. 초등학생들도 어른만큼이나 용감하고, 자기만의 멋진 모습들을 갖고 있다는걸요. 또 “귀엽다.”라는 말보다 “멋지다.”라는 말을 더 듣고 싶어 한다는 사실도 말이지요.
이야기 속 주인공, 준혁이도 귀여워 보이기보다 멋진 오빠가 되고 싶었습니다. 좋아하는 동생 가원이 앞에서는 절대 귀여워 보이고 싶지 않았지요. 준혁이는 가원이에게 멋지게 보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요구르트 대신 이온 음료를 벌컥벌컥 마시고, 아끼는 장난감도 흔쾌히 빌려주었습니다. 가원이가 다니는 태권도 학원에도 다니기로 결심했습니다. 아빠 찬스까지 써 가며 엄마를 졸라 태권도장에 다니게 된 준혁이는 용맹한 호랑이가 그려진 하얀 도복을 입고, 가원이와 사이좋게 태권도 학원에 다니는 모습을 상상했지요.
그런데 친구 은찬이의 말에 준혁이는 긴장했어요. 태권도 학원에는 무서운 형들도 있는데, 그 형들한테 까불면 죽는다고요. 정말 은찬이 말대로 태권도 학원에 무서운 형들이 다니고 있을까요? 과연 어떤 일들이 준혁이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몸과 마음을 단련하여
강인한 정신력과 용기를 길러 약한 자를 돕는다!
그러던 어느 날, 준혁이는 예상치 못한 장면을 보았습니다. 태권도 시범단 형 중 한 명이 다른 형들의 가방을 혼자 다 이고 지고 가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형은 다름 아니라 얼마 전 학교 앞에서 마주쳤던, 가원이가 좋아하는 것처럼 보였던 연우 형이었습니다. 준혁이는 심장이 쿵 내려앉았습니다. 은찬이가 말했던 무서운 형들이 연우 형을 괴롭히고 있는 것 같았거든요.
이후 준혁이는 보름쯤 태권도 학원에 다니며 팔다리에 제법 힘도 생기고, 목소리도 커졌습니다. 승급 심사가 다가오자, 연우 형의 일도 잠시 잊을 수 있었지요. 하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준혁이는 다시 무서운 형들이 연우 형을 괴롭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배웠던 태권도를 배우는 목적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몸과 마음을 단련하여, 강인한 정신력과 용기를 길러, 약한 자를 돕고,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 준혁이는 위험에 빠진 연우 형을 도우려고 열심히 태권도를 배웠어요. 기합 소리는 더 크게, 주먹은 더 세게, 발 차기는 더 높이 말이지요.
결전의 날, 준혁이는 무서운 형들을 몰래 지켜보며 주먹을 꽉 쥐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누군가 준혁이의 옆구리를 콕 찔렀습니다. 못된 형들을 혼내 주기로 마음먹은 준혁이는 무사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요? 중요한 순간 준혁이에게 다가온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요?
오해하기도 하고, 실수하기도 하지만
우리는 품격 있는 어린이로 매일 한 뼘 성장하는 중!
「고양이 해결사 깜냥」, 「낭만 강아지 봉봉」 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는 홍민정 작가가 쓴 『초등의 품격』은 어린이들의 눈부시게 멋진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서로 오해하기도 하고, 실수하기도 하지만 나보다 다른 이를 먼저 생각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에게 손 내밀기도 하는 근사한 초등학생의 모습을 담고 있지요. 이 작품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멋짐’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잘생긴 외모를 가졌거나 싸움을 잘한다고 해서 멋있는 게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 누군가를 돕고자 하는 다정하고 선한 마음이 바로 ‘멋짐’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홍민정 작가는 자신이 알고 있는 멋진 초등학생들을 동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시키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진지한 표정으로 무거운 물건을 스스로 들고 지나가는 아이, 혼자서 꼼꼼하게 손을 씻는 아이, 서툰 젓가락질로 열심히 반찬을 집어 먹는 자랑스럽고 멋진 아이들을 떠올리면서요. 그리고 그렇게 품격 있는 초등학생, 준혁이와 가원이를 탄생시켰습니다. 『돌로 지은 절 석굴암』으로 라가치상 픽션 부문 우수상을 받은 최미란 작가는 준혁이와 가원이를 익살스러우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탄생시켰습니다. 독자들이 새하얀 도복을 입고 땀을 뻘뻘 흘리는 아이들과 함께 발 차기를 하고, 달리는 듯한 감상을 받도록 하였지요.
정의롭고 싶지만 두려운 어린이, 친구들에게 잘 보이고 싶지만 자꾸 실수하는 어린이가 있다면 홍민정 작가와 최미란 작가가 함께 만든 『초등의 품격』을 만나 보세요.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은 준혁이처럼 용기를 내고 싶어지기도 하고, 가원이처럼 누군가를 도와주고 싶어질 것입니다. ‘품격 있는 초등학생’이 되기 위한 자신만의 방법을 저절로 깨닫게 될지도 모르지요.
목차
귀여운 건 싫어!
태권 소녀 최가원
백 톤급 비밀
약한 자를 돕고
초등의 품격
오, 예! 노란 띠
작가의 말
책속에서
“아, 엄마아!”
준혁이는 너무 창피해서 엄마 손을 확 뿌리쳤어요. 가원이 앞에서 멋지게 보여도 모자란 이 중요한 순간에 엉덩이 톡톡이 뭐냐고요!
“오빠 얼굴 빨개졌네. 히히, 오빠 엄청 귀엽다.”
‘윽! 가원이가 나한테 귀, 귀엽다고 했어!’
동생한테, 더구나 좋아하는 여자아이한테 귀엽다는 소리를 듣다니! 할 수만 있다면 엄마 뱃속으로 다시 들어가고 싶었어요.
“시범단 오빠다!”
가원이가 시범단 오빠라고 부른 형은 파란색 도복을 입고 검은색과 빨간색이 반씩 들어간 띠를 허리에 두르고 있었어요.
‘쳇! 시범단이 뭐라고. 국가대표라도 되나, 뭐?’
생각은 이렇게 했지만 준혁이는 발 차기 한 방에 반으로 쪼개진 널빤지가 된 기분이었어요.
준혁이는 심장이 쿵 내려앉는 것 같았어요. 사실 연우 형과는 한 번도 말해 본 적이 없어요. 인사를 나눈 적도 없고요. 연우 형은 준혁이 이름도 모를걸요. 그런데 다른 형들의 가방을 혼자 짊어지고 가는 형을 보자 괜히 화가 났어요.
‘은찬이가 말한 무서운 형들이 혹시……. 그럼 연우 형이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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