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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탐정 삼토끼

박물관 탐정 삼토끼

(그림 속 누렁이 실종 사건)

김은주 (지은이), 이수현 (그림)
파란자전거
13,9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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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탐정 삼토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박물관 탐정 삼토끼 (그림 속 누렁이 실종 사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94797227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26-02-20

책 소개

태곳적 유물이 한가득한 박물관을 배경으로 생김새도 성격도 제각각인 박물관 탐정 세 토끼와 소심하기 이를 데 없는 아홉 살 소녀 세온이 유물 그림 속에서 사라진 누렁이를 찾아 나서면서 겪는 이상하고도 흥미진진한 이야기다.

목차

-글쓴이의 말

1. 오늘부터 절교야!
2. 꼬북안경의 비밀
3. 사라진 누렁이
4. 83호 아저씨와 78호 아저씨
5. 믿거나 말거나 허풍 고양이
6. 뾰족턱 할아버지의 스무고개
7. 찾았다, 범인!
8. 약과 도깨비
9. 훈장님은 억울해
10. 범인은 바로 너?
11. 선물

-한눈에 보는 박물관 마을
-독후 활동 : 책을 읽고 생각을 넓혀요

저자소개

김은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과 대학원에서 국문학과 영화를 공부하고, 네이버와 SK플래닛에서 기획자로 일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장편 동화 《나의 꼬마 집사에게》 《또비와 코나툼의 비밀》, 청소년 소설 《구구 아저씨》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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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그림)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하고, 그림책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따뜻하고 유쾌한 그림으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우주 택배>, <해파리 버스>가 있고, 그린 책으로는 <수박 행성>, <그때, 상처 속에서는>, <판타스틱 반찬 특공대>, <부리 엑스>, <슈퍼 해결사 파인애플 요요>, <꿀벌이 사라진 날>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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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다른 사람 눈에는 네가 보이지 않나 봐!”
“맞아. 모두 우릴 볼 수 있는 건 아냐.”
“그러면?”
“아까도 말했지만 우린 박물관 탐정이야. 박물관 마을에 사건이 발생하면 우리가 제일 먼저 나서서 해결해. 하지만 모든 사건을 우리 힘으로 해결할 순 없어. 그래서 박물관에 온 사람들 중에서 우릴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을 발견하면 말을 걸어.”
“그게 나야?”
세온은 눈을 동그랗게 떴다. 기대감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러자 크림은 힘껏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바로 너!”


“그게 절교까지 할 일인가? 사정을 말하고 미안하다고 하면 친구도 이해해 주지 않을까.”
“그게 말이지, 내가 이 얘기를 채이한테 안 했거든. 미안하다는 말도 아직 안 하고.”
크림은 세온을 빤히 바라보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나중에 채이를 다시 만나면, 그땐 말할 수 있을 거야. 미안하다는 사과도 하고.”
“난…… 그런 말 잘 못 해.”
세온의 목소리가 기어들었다.
“에이, 못 하는 게 어디 있어. 그냥 하면 돼. 채이도 네가 먼저 말해 주고, 다시 예전처럼 지내길 기다릴걸?”
크림이 시원스레 대꾸했다.
“정말 그럴까?”
세온의 얼굴에 옅은 미소가 피어올랐다.


“실은 서당 앞을 지날 때마다 안에서 누가 야단맞는 소리가 들린단 말이야. 어휴, 어찌나 매섭게 혼나는지 내가 혼나는 것처럼 오금이 저리다고.”
민트와 초코도 입을 삐쭉 내밀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서 왠지 들어가기 겁나.”
“그런 거였어?”
삼토끼가 하나같이 쭈뼛대는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세온은 새어 나오는 웃음을 꾹 참았다.
“그럼 말을 하지 그랬어. 내가 먼저 들어갈게. 나 이제 또박또박 말할 자신 있거든.”
세온은 씩씩하게 서당 앞마당을 지나 살그머니 방문을 열고 들어갔다. 민트, 초코, 크림도 얌전하게 세온을 따라 들어갔다.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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