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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5185566
· 쪽수 : 326쪽
· 출판일 : 2016-03-10
책 소개
목차
시민과 함께했던 31년간의 삶을 정리하며… 5
1장 | 희망의 시작, 과거를 넘어 미래로 13
01. 그때는 이랬었지! 내 고향은 등재마을 15
02. 촌뜨기! 시골뜨기! 계곡국민학교 시절 20
03. 아프면서 크는 거야! 등재를 떠나 안동 시내로 25
04. 돌이켜보면 늘 고마울 따름이야! 모교 경안중·고등학교 28
05. 빡빡 기어보니 세상이 달라 보이네! 육군상병 권 상병 35
06. 오로지 몰입, 반복에 반복! 행정고시에 합격하다 41
07. 나의 더 나은 반쪽, 은주! 아내와의 만남과 결혼 48
2장 | 열정의 시작, 위기를 기회로 55
08. 브리핑이나 제대로 할 수 있겠나? 첫 보직은 민방위과장 57
09. 이 사업은 왜 해야 하는가? 사업타당성을 심사하다 63
10.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 보니! 미국에서 공부하다 69
11. 세계도시로 명함을 내밀다! 서울올림픽과 우호도시협정 77
12. 역할을 바꿔서 체험하게 하라! 친절교육 방식을 혁신하다 84
13.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더냐? 기강확립 실무를 담당하다 88
14.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네! 사고로 점철된 서울시 94
15. 돈 문제도 기술문제도 아니야! 서울시 신청사 건립사 102
16. 설마? 백화점이 무너졌다고?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111
17. 그래도 외양간은 고쳐야지! 당산철교 재시공과 혼잡통행료 징수 117
18. 포청천과 산신령, 그리고 인간! 초대 민선시장 조순 122
19. 수욕정이풍부지(樹欲靜而風不止)라! 조순 시장 중도퇴임 130
20. 적자 보는 장사는 더 이상 안 돼! 월드컵경기장을 짓기까지 137
21. 그렇게 쉽게 넘어가는 일은 없지! 지하철 7호선 침수사고 146
22. 오늘 새로운 태양이 뜬 거야! 고건 시장의 당선과 취임 151
23. 주머닛돈이 쌈짓돈? 시장의 업무추진비를 공개하다 158
3장 | 창조의 시작, 상상을 혁신으로 167
24. 골칫덩이 쓰레기더미라고? 월드컵 공원을 만들다 170
25. 신 나게! 다 함께! 월드컵경기장을 개장하다 177
26. 대~한민국! 짝짝짝짝짝! 시청 앞 응원전을 기획하다 181
27. 프랑스 낭트에 ‘한국 정원’을! 프랑스에 우리의 자연을 심다 192
28. 시민 앞으로 한 발 더 가까이! 시청사 전면을 태극기로 덮다 199
29. 죽어도 오디션은 안 받겠다고? 서울시향을 새로 창단하다 206
30. ‘한성’이 아니라 ‘서울’이야! 서울의 중국어 표기를 만들다 213
31. 쇠는 달아올랐을 때 두드려야! 노들섬 오페라하우스를 준비하다 217
32. 시대가 변하면 평가도 달라져! 한강개발의 역사를 돌아보다 234
33. 덮었던 것도 다시 여는데! 청계천복원사업 소고 242
34. 누구나 승복할 수 있게 해 보자! 신인사제도를 기획하다 249
35. 철밥통을 깨뜨린다고? 현장시정추진단을 시도하다 255
36. 전화 걸기가 그렇게도 힘들었다고? 120다산콜센터를 만들다 267
4장 | 성찰의 시작, 도전을 행복으로 273
37. 군살은 빼고 근육은 늘리고! 동사무소 100개를 줄여라! 276
38. 그래도 서해 뱃길은 열어야지! 한강르네상스에 대한 생각 283
39. 성공이란 마음까지 얻는 것! 정책의 내용과 홍보의 성공은 별개 289
40. 말썽꾸러기 아기 곰도 사랑으로 감싸는데! 말레이 곰 ‘꼬마’ 탈출사건 299
41. 내던지는 것이 곧 지키는 것? 무상급식 주민투표 되돌아보기 304
42. 이제 행정을 조금은 알 것 같은데! 서울시장 권한대행을 맡다 314
43.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31년 공직에서 물러나다 322
저자소개
책속에서
시민 행복 디자이너, 권영규
시민과 함께했던 31년을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한결같이 성실하고 긍정적인 자세로!
“Step by step one goes far!” 학창시절 내가 하루에도 몇 번씩 되뇌던 글귀다. 나는 생활태도나 습관을 여기에 맞추려고 애써왔다. 앞으로의 삶도 그러할 것이다. 큰일이던 작은 일이던 긍정적인 자세로 성실하게 노력하면 이루어진다고 믿기 때문이다.
늘 새로운 발상으로!
“새로운 생각이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 작은 생각의 차이가 커다란 변화를 가져온다!” 나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거나 어려운 문제에 부닥칠 때마다 새로운 발상으로, 과거와는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같은 방향으로 다 함께!
“빨리 가려면 혼자서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나는 늘 함께 갈 수 있도록 분명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자 노력했다. 구성원들이 이 목표에 공감하고 동참할 때 강력한 추진력이 생긴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나는 새로운 조직을 맡을 때마다 조직의 목표와 비전을 먼저 생각했고, 구성원들이 그 목표를 이해하고 동참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마음을 다하는 자세와 노력!
“갈등을 관리하고 해결하기 위한 왕도는 없다!” 새로운 정책을 추진할 때는 늘 갈등과 저항에 부딪히기 마련이다.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면 공직 내부의 반대에 직면하기도 했고, 시민 단체나 지역주민과 수많은 갈등을 겪어야 했다. 그때마다 나는 수없이 만나 이야기를 듣고 대화하면서 공감과 동참을 끌어내려고 애를 썼다. 늘 경청하고 소통하는 마음과 진정성을 가지고 대하면서 최선의 해결책을 끌어내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