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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파라과이!

사랑해, 파라과이!

권영규 (지은이)
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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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파라과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랑해, 파라과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운동 > 시민운동/NGO/NPO
· ISBN : 9791188480005
· 쪽수 : 446쪽
· 출판일 : 2017-07-20

책 소개

한국국제협력단 KOICA의 정책자문관으로 2년간 파라과이에서 활동한 저자가 낯선 사람들을 찾아가 만나고 어울리며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꼼꼼하게 기록하고 있다. 파라과이 고용노동부에서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강의, 토론, 멘토링한 경험도 현장 사진을 곁들여 진솔하게 설명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 새로운 행복을 찾아서! / 10

CHAPTER1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01 일의 시작 | 공무원들이 문제야! / 18
02 일감 찾기 | 쥐여 주는 것이 아니라 찾아내는 것 ! / 25
03 원조 사업 | 정말 도움이 되는 것일까? / 32
04 NEO 교육 | 팔 걷어붙이고 배워라! / 40
05 변화의 싹 | 사람이 달라졌다! / 46
06 빠라구아리 | 첫 번째 찾아간 곳! / 51
07 과이라 | 초상이 났는데 교육을 한다고? / 57
08 까아싸빠 | 노래를 부르며 반갑게 맞아주다! / 64
09 부에나 비스타 | 한국에는 부정부패가 없는가? / 68

CHAPTER2 낯선 곳에서 어떻게 살아가나?
10 정으로 사는 세상 | 사람 사는 것은 어디나 마찬가지야! / 74
11 사는 재미 붙이기 | 산이 없다면 도심이라도 걸어 보자! / 78
12 좋은 이웃 | 일 복에다 사람 복까지! / 82
13 뜻밖의 즐거움 | 미처 몰랐던 아름다움! / 87
14 333 활동 | 생각을 바꾸니 재미가 붙어! / 94
15 현장 지원 사업 | 이론이 아니고 실천이야! / 100
16 부패와 치안 문제 | 설마 그렇게까지? / 104
17 세탁기 수리 | 내일 온다고? 내일이 언제야? / 109

CHAPTER3 그들 속에 들어가 함께 뛰다!
18 효율적인 자문 | 솔직한 것이 최고라고? / 116
19 물밑의 준비 | 햇빛은 최고의 살균제 / 123
20 합동 연찬회 | 행군 나팔을 크게 불다! / 127
21 교육을 시작하면서 | 우리 함께 갑시다! / 131
22 간부들의 발표 | 책임자들을 앞장세우다! / 147
23 프로그램의 표준화 | 어떤 역량을 키울 것인가? / 151
24 야과론 시장 | 환자를 돌보다 시장이 되고 보니! / 160
25 인구 문제 | 사람은 무엇보다 소중한 자원! / 165

CHAPTER4 센트랄 지역을 먼저 찾아가 보니!
26 람바레 언덕 | 독재자의 비참한 말로! / 174
27 비야 엘리사 | 두 번을 찾아가다! / 180
28 RC4 센터 | 군부대에서 수재민 교육! / 184
29 농민들의 투쟁 | 늘어만 가는 빈민촌! / 188
30 마리아노 로께 알론소 | 우리는 자랑스러운 메스티소야! / 192
31 림삐오 | 민간 시장 안에 있는 공공 훈련 센터 ! / 197
32 살디바르와 으빠네 | 먼저 기본부터 다져라! / 202
33 비예타 | 콩은 최대의 수출 작물이지만! / 207
34 까삐아따 | 명실상부한 민관 협력! / 212
35 아레구아 | 딸기와 도자기의 고장! / 217
36 루께 | 당신이 바로 파라과이 정부야! / 221

CHAPTER5 달리는 말에 채찍질하다!
37 센트랄과 산로렌소 | 더 넓은 세상을 보라! / 228
38 상황극 준비하기 | 물밑의 연습! / 234
39 수료증 수여식 | 정감이 있는 자연스러운 행사! / 238
40 장관의 특강 | 리더십은 키워가는 것! / 245
41 우수 사례 발표 | 동료에게서 배우게 하다! / 251
42 상황극 경연 | 즐기면서 한마음! / 257
43 NEO 추진 사항 점검 | 핑계 없는 무덤이 없다더니! / 262

CHAPTER6 변방 지역 속사정은 어떠할까?
44 쇼레 | 비빌 언덕을 마련해 주자! / 270
45 콘셉시온 | 소탕되지 않고 있는 반정부군! / 276
46 뿌에르또 까사도 | 타닌 산업이 번성했던 도시! / 283
47 푸에르떼 올림포 | 파라과이의 판타날 습지! / 288
48 살토 델 과이라 | 떠오르는 국경 무역 도시! / 295
49 카닌데유 | 게으른 한 사람이 전체를 망쳐! / 300
50 알토 파라나 | 자존심이 밥 먹여주나? / 305
51 소나 블랑카 글로발 | 네 나중은 창대하리라! / 309
52 야뜨따으와 마리아 아욱실리아도라 | 새로운 시도를 하는 작은 센터 / 314
53 엔까르나시온 | 아름다운 축제의 도시! / 319
54 비야 아예스 | 정당 행사에 동원되는 공무원들! / 324
55 마리스깔 에스띠가르비아 | 강의실에서 먹고 자면서! / 332
56 산 후안 바우티스타 | 음악가 아구스틴 피오 바리오스의 고향! / 337
57 필라르 | 오랫동안 고립됐던 남쪽의 진주! / 342
58 후안 까바예로 | 파라과이이의 제단! / 349

에필로그 | 하나의 매듭을 지으면서! / 356
참고자료 | 역량 강화교육 결과 보고서 / 362
"파라과이의 미래를 위해 함께 갑시다!"(스페인어 원문)

저자소개

권영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상북도 안동에서 나고 자랐다. 경북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서울대학교에서 행정학 석 사,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MPA, 서울시립대학교 도시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3회 행정고시 합격 후, 1980년부터 서울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거쳐 서울시 월드컵추진단장, 문화 국장, 행정국장, 경영기획실장, 행정1부시장을 역임했으며, 오세훈 시장 사퇴 후 시장권한대행으로 일하다 2011년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2015년부터 KOICA World Friends 자문관으로 파라과이 고용노동부에서 2년간 공무원 역량강화교육활 동을 수행했다. 저자는 파라과이의 여정에서 "비록 경제적으로는 뒤처진 나라지만 인정이 넘치고 여유가 넘 치는 현지 사람들과 어울려 생활하면서 새롭게 생각하고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한다. 저서로 <시민행복을 디자인하다!>와 <Rohayhu, Paraguay! 사랑해, 파라과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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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도우려 왔다고 생각하지만 그들은 크게 관심이 없다. 한 두 번 의례적인, 그리고 원론적인 부탁을 하고 나면 그것으로 끝이다. 결국 내 가 할 일은 내가 찾아야 하고 내 의지로 이끌어 가야 한다. 현지 사정을 파악하면서 정말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 알아 내야 한다. 생각이 구체화 되면 기관장과 상의하여 내가 하는 일이 그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확신을 심어 줘야 한다. 무엇보다 먼저 그들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 그래야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어제 인디언 마을을 다녀 왔다. 먹을 것을 비롯해 모든 것이 부족했다. 정말 어렵게 살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가난 자체가 큰 문제라고 생각 하지 않는다. 진짜 문제는 그들이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자녀들을 공부시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잘 살아 보겠다는 의지도 부족하 다. 그렇다면 희망이 없다. 자녀들의 시대에도 나아질 것이 없다.
우리 한국인들도 50년 전에는 매우 가난했다. 우리도 그렇게 어렵게 살았다. 하지만 우리 부모님들은 희망을 품고 미래를 생각했다. 우리 세 대는 배가 고프지만, 우리 아이들은 가난하게 살게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허리띠를 졸라매며 저축을 하고 아이들을 상급 학교에 진학시켰 다. 그래서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여기 계신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우리가 해야 한다!"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정신부터 불어 넣어 주 기 바란다."


"처음 333 봉사 활동에 참여했을 때는 아무런 재미가 없었습니다. 챙겨주는 사람도 없었고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몰랐습니다. 겨우 이런 일이나 하러 여기까지 왔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행사가 무의미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한동안은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 니 남이 챙겨 주기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내가 찾아서 하면 되고 남이 시키는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앞장서서 일을 진행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33 활동이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을 대하는 내 마음가짐부터 바꿔야겠다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다시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남이 준비한 일을, 시키는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찾아서 준비하고, 마지못해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생각해 낸 새로운 방식을 즐기면서 참여했습니다. 내가 즐겁게 일하니 아이들도 덩달아 즐거워했습니다. 오늘이 특히 그랬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고 적극적으로 따라오니 저는 더 신이 났습니다. 일하면서 보람을 느꼈고, 커다란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했지만 제가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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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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