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지 못하는 자유

추천사
여는 글

1_시로
시로
시로 (2)
시로 (3)
내가 찬송함은
그려내리라
하늘노래를 쓰고 싶다
맑은 물소리이게 하소서
그분이 주신 시
내가 찬송하는 것은
하늘의 춤을
그림
여호와께서 세우지 아니하시면
예배
주의 임재 앞에

2_걷지 못하는 자유로
후에는
사는 것만으로
뇌성마비 아이
하나님은 빙그레 웃으셨다.
마침표와 쉼표
카이로스(하나님의 시간)
예수께서 타시니
운명
나를 심으소서
별똥별은
낮아지고 낮아지니
나들이
그 옷깃
걷지 못하는 자유로

3_기도
기도
주님을 불러봅니다.
눈물
주여 귀를 여소서
주님의 음성
어머니 기도 소리
어머니가 떠올랐다

4_바보 사랑
바보 사랑
너를
너와 놀고 싶다
그렇게 사랑하시었네
일만 번 용서해도
말씀 앞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5_예수
예수
그 어깨에는
또
내 주께
손
나는 없게 하소서
생일
별
부르심
말구유
꽃이 되어 가리니

6_주님이 임하시도록
주님이 임하시도록
한 밤의 추수 작업
매달리어
당신만 있습니다
나를 담으소서
하나님이
내가 천국에 가면
주시는 대로
나를 산제사로
애통
주 안에서의 한 날이
예수 안에 갇히고 싶다
언제나 오늘이
그 옷깃 그림자만
여호와는 내 구원이시라
여호와께서

운명

장애로 인해
할 수 없는 것이 많아
주님이 더 필요합니다.

밥 한술 제대로 떠먹지 못해
널브러져 있는 밥알을 보며
앞에 놓인 물 한 컵 들이키지 못해
억울하고 원통하여 울부짖지만
그래서 주님을 더 찾습니다.

그래서 장애는 운명입니다.
주님을 갈망할 수밖에 없는
나의 운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