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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동남아시아여행 > 동남아시아여행 에세이
· ISBN : 9791195746620
· 쪽수 : 471쪽
· 출판일 : 2017-11-11
책 소개
목차
1장, 미얀마 개요
미얀마 연방공화국
미얀마의 개요
미얀마 역사
여명기/바간 왕조/샨과 몬 왕국/따웅구 왕조/꼰바웅 왕조 /영국식민지시대/현대사
미얀마 종교
상좌부 불교/정령신앙/이슬람교/천주교/기독교/대승불교/힌두교
미얀마인들의 생활문화
생애문화/생활문화
미얀마 불교
상좌부 불교
한국불교와 다른 점
불, 법, 승에 대한 차이/신도들의 기원과 구복
미얀마 불교 사원과 불상
불교사원의 종류/미얀마의 불상
2장, 미얀마의 역사유적
양곤과 삼각주 지역
양 곤
-쉐다곤 파야
-슐레 파야
-보타타웅 파야
-챠욱탓지 파야
-까바에 파야
-마하 빠사나 구하
-마하 위자야 파야
-짜욱도찌 파야
-깐도지 호수
-국립 박물관
-보조게 아웅산 마켓
-국립 민속촌
-달라
-탈린과 예례파야
*BOX 필립드 브리토
파테인
쉐목또 파야
양산제작소
*BOX 파테인의 사원들
*BOX 에야와디의 해안들
바간 - 찬란한 불교문화의 보고
-바간의 역사
-바간유물의 구분
바간의 북쪽 사원들
-쉐지곤 파야
-짠지타 우민
-웨찌인 구바욱지
-우팔리 테인
-틸로민로 파토
*BOX 바간의 벽돌
타라바 성 안 사원들
-타라바 문
-탓빈뉴 파토
-낫 라웅 짜웅
-응아 쩨 나다웅
-고도팔린 파토
-마하보디 파야
*BOX 인도의 마하보디 사원
-부파야
바간의 동쪽 사원들
-아난다 파토
-쉐산도 파야
-로카 테익판
-담마얀지 파토
-술라마니 파토
-담마얀지카 파야
바간의 남쪽 사원들
-밍글라제디
-마누하 파야
-난파야
-나가욘 파토
-아페야다나 파토
-로카난다 파야
*BOX 민카바 마을과 래커제품
*BOX 퐁지, 꼬이엥, 띨라신
바간 주변 유적들
-뽀빠 산
-살레
-빠꼬꾸
미얀마 중부-미얀마 역사의 중심
만달레이
-마하무니 파야
-쉐난도 짜웅
*BOX 본생담-자타카
-꾸토도 파야
-짜욱토지 파야
-산다무니 파야
-만달레이 성
-만달레이 힐
아마라뿌라
-우베인 다리
-마하간다용 짜웅
사가잉
-까웅무도 파야
*BOX 바인나웅 왕과 성유물
*BOX 친태
-사가잉 언덕
인와
-바가야 짜웅
-난민 망루
-마하 아웅메 본잔
*BOX 유리궁 연대기
민군
-민군 탑
-민군 종
-신뷰메 파야
모니와
-탄보데 사원
-포카웅 언덕
-포윈다웅
네삐도
-국립 박물관
*BOX 미야제디 석문
-우빠따산띠
*BOX 쀼족의 왕국, 따에케띠야
미얀마 동부-자연과 어우러진 삶의 향기
인래호수
-파웅도우 파야
-인데인
-응아 페 짜웅
따웅지와 까꾸
-까꾸
*BOX 샨족 축제
삔다야
-쉐우민 파야
미얀마 남부 - 영화로웠던 몬족의 요람
바고
-쉐모도 파야
-쉐탈랴웅 부다
-짜익푼 파야
-마하제디 파야
-깐보자타디 왕궁
짜익띠요
-짜익띠요
*BOX 마누하의 왕국, 타톤
파안
-쉐인묘 파야
-사단
-쩨까빈 산
-짜욱깔랏
-꼬꾼
-야테피안
-바인니 냐웅
-꼬까타웅
몰라마인
-마하무니파야
-짜익탄란
-세인돈 미바야 짜웅
-대나무 불상
-우지나 사원
-파얀피안
-마하스리술라마니
*BOX 시내 종교 건물들
*BOX 그 외의 사원들
-윈 세인 또야
-죽음의 철도박물관
-예레 파야
-파욱센터
다웨이
- 신목티 파야
-쉐탈랴웅 도무
-파야지
메익
-테인도지
-메익 군도
*BOX 바다의 집시, 모켄족
미얀마 서부 - 잊혀진 왕국, 라카인
-라카인의 역사
-므라욱 우의 유적들
므라욱 우
-레미엣나 파야
-니도체디
-마하보디 쉐구
-싯따웅 파야
-꼬따웅 파야
-투깐테인 파야
-안도 테인
*BOX 기타 유적들
*BOX 친족마을
단야와디
-마하무니 사원
-살라기리
웨살리
-웨살리 대 불상
씨트웨
-문화박물관
-로카난다 파고다
*BOX 응아빨리
3장, 미얀마 여행정보
미얀마 여행시 유의 사항
미얀마의 국경일
교통
음식과 식당들
숙박
여행정보
생활
저자소개
책속에서
짜욱깔랏(Kyauk kalat)
동굴 사원들로 유명한 파안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는 동굴사원이 아니라 짜욱깔랏이다. 짜욱깔랏은 인공으로 만든 작은 호수 안에 아랫부분보다 윗부분이 큰 석회석 바위가 수직으로 솟아 있는 기묘한 모습이다. 갈라진 바위틈에선 작은 나무가 자라고 있고, 맨 꼭대기에는 금빛으로 빛나는 탑이 세워져 있다. 뒤쪽으로 쩨까빈 산을 배경으로 호수에 반영된 짜욱깔랏을 보고 있다 보면 자연과 인공의 아름다움 그 자체이다.
호수를 가로질러 설치된 다리를 건너면 짜욱깔랏으로 갈 수 있다. 다리 건너 바로 오른쪽으로 수도원이 보이는데, 이곳은 타마냐 수도원의 주지이면서, 평화주의자였고, 파안뿐만 아니라 미얀마 전역에 이름이 알려진 ‘우 위나야(U Winaya)’ 승려가 1920년대에 수행하던 곳이기도 하다.
수도원을 통과하여 50여개의 계단만 오르면 짜욱깔랏의 중간까지 갈 수 있다. 그곳까지가 오를 수 있는 마지막 지점이다. 바위로 막힌 진입로를 끝으로 좁은 통로엔 순례객들이 예불을 드리고 수도원에서 올라온 승려는 그들의 기원이 이루어지도록 축복을 내려준다.
다시 다리를 건너 돌아와 좌측으로는 짜욱깔랏 사원이 있는데, 원래 목조였던 건물을 새롭게 건설하였다고 한다. 넓게 탁 트인 예불 공간, 불상 위 천장의 간결한 연꽃장식, 그리고 흰색과 금색만 사용하여 장식한 기둥과 내부는 절제되어 있으면서도 우아한 멋을 풍긴다.
중앙에 커다란 대리석으로 조성한 불상은 우단편견(오른쪽 어깨를 들어냄)을 하고 있는데, 왼쪽의 옷 주름은 미얀마에서 흔하지 않은 장식으로 되어있고, 얼굴은 몬 양식으로 조각되었다. 이 건물의 지붕은 만달레이 성의 피앗탓처럼 5단으로 높이 올라간 지붕 장식으로 되어있고, 그 주위를 3단으로 올라간 지붕장식들이 앞뒤 좌우로 둘러싸고 있는데, 안정감이 있으면서도 중앙을 정점으로 치솟는 상승감이 뛰어나고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