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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사라진 나라, 사라지지 않는 영웅 (김유신과 계백,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96010263
· 쪽수 : 96쪽
· 출판일 : 2017-04-15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96010263
· 쪽수 : 96쪽
· 출판일 : 2017-04-15
책 소개
인물 속 지식 쏙 시리즈. 백제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건 김유신, 백제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계백. 적으로 만났지만 나라와 백성을 위하는 마음은 서로 다를 게 없었던 두 사람, 간절한 마음으로 칼을 맞댄 두 영웅의 이야기를 담았다.
목차
첫 만남
끝없는 전투
왕의 자격
신라와 당나라의 연합
결연한 결심
황산벌 전투
마침내 이룬 꿈
책속에서
신라와 백제는 서로의 경비가 조금만 허술해지면 그 틈을 타서 전투를 벌였다. 어떤 날은 신라가 백제의 성을 빼앗았고, 또 어떤 날은 백제가 신라의 성을 빼앗았다. 전쟁은 수년 동안 계속 되었다. 전쟁이 그토록 길어지리라는 것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일이었다. 신라와 백제의 힘은 서로 우위를 가릴 수 없을 만큼 비슷했기 때문에 승패는 쉽게 결정나지 않았다.
계백은 그 어느 때보다 경계를 강화했다. 병사들에게 필요한 무기를 마련하기 위해 자신의 재산을 내놓기도 했다. 그 모습을 본 장수들은 몹시 안타까워하며 말했다. “장군께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저렇게 노력하면 무엇 하나. 왕은 술독에 빠져서 알아주지도 않는데…….” 그럴 때마다 계백은 단호하게 말했다.
“누군가 알아주길 바라며 일하려 한다면 그것이 어디 장수로서 책임을 다하는 것이겠느냐. 나는 그저 내가 할 일을 다할 뿐이다.”
김유신의 말에 관창은 피식 웃음을 터트렸다. 김유신이 계백을 지나치게 높이 평가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계백이라는 장수가 그 정도로 대단합니까?” 김유신은 진지한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내게 아쉬움이 하나 있다면 계백을 적국의 장수로 만났다는 것이다. 그가 만약 신라에서 태어났더라면 삼국을 통일하는 일이 훨씬 쉬웠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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