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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 페미니즘 매거진 세컨드 : 4호 흐르는 아시아

씨네 페미니즘 매거진 세컨드 : 4호 흐르는 아시아

세컨드 필름 매거진 편집부 (지은이)
  |  
누나온더비치
2020-01-23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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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 페미니즘 매거진 세컨드 : 4호 흐르는 아시아

책 정보

· 제목 : 씨네 페미니즘 매거진 세컨드 : 4호 흐르는 아시아 
· 분류 : 국내도서 > 잡지 > 독립/인디잡지
· ISBN : 9791196085902
· 쪽수 : 156쪽

책 소개

《세컨드》4호 흐르는 아시아는 하나의 정체성을 공유하지만 하나로 정의할 수 없는 '아시아'에 대하여 탐구한다.

목차

06 _ 에디토리얼

10 _ 리뷰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다는 것 <벌새>
페미니즘, 서부극을 만나다 <살인자 말리나의 4막극>
우리는 언제 우리가 되는가 <우리집>
밤의 문을 열고, 서로를 구원하기 <밤의 문이 열린다>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에 대하여 <셔커스: 잃어버린 필름을 찾아서>
아이의 눈으로 식민지 이후 세계를 번역하기 <초조한 번역>
시공간을 초월하는 어떤 용기 <페르세폴리스>
끝내 파국을 맞이할지라도 루시처럼 돌진해 <오 루시!>
장기말이 아닌 사람과의 연대를 위하여 <라크쉬미와 나>

62 _ 세컨드 인터뷰 01
언제나 변두리의 이야기가 흥미롭다
2019 로테르담국제영화제 타이거상 <프레젠트, 퍼펙트> 주셩저 감독

72 _ 기획 01
도시를 기록하는 시선
아시아의 여성 감독이 주목한 도시 재개발과 이주 문제

86 _ 기획 02
전쟁 이후, 무엇을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
<어폴로지>와 <기억의 전쟁>이 던지는 질문

98 _ 세컨드 인터뷰 02
당신의 그릇은 무엇인가요?
다큐멘터리 <불숨> 고희영 감독

110 _ 기획 03
아시아의 바르다를 찾아서
거장이라 불러야 할 아시아 감독들의 이름

124 _ 편집진 대담
여성 영화, 그 이상의 성취들
<82년생 김지영>과 한국 여성 영화의 지형

136 _ 스페셜
아시아 호러: 이곳에서, 여전히 사람이 무섭다

152 _ 세컨드 추천선
편집진의 추천 단편 <노량대첩>, <지팡이소녀>, <차대리>

저자소개

세컨드 매거진 편집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여성 캐릭터에 주목, 상상력의 빈곤을 지적하고 더 나은 캐릭터를 위한 대안을 이야기하는 영화 잡지입니다. ‘입체적인 캐릭터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화두로 영화를 만드는 이들과, 이들 손에서 탄생한 캐릭터에 관한 글쓰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여성, 혹은 그와 유사한 방식으로 스크린에 등장했다 사라지는 모든 ‘세컨드’ 캐릭터를 ‘퍼스트’로 존중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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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집》(2019)의 문제의식은 제목에 그대로 녹아 있다. 영화는 우리란 무엇인지, 우리에게 집이란 어떤 의미인지를 곱씹게 만든다. 주인공은 아이들이지만 영화가 던지는 본질적인 물음과 나름대로의 답변은 어른 관객의 마음 깊은 곳에서 내면의 상처를 슬며시 어루만진다. 윤가은 감독의 영화들은 아이였던 시절을 까맣게 잊고 살아가는 어른들에게 당신의 어린 시절은 어땠는지 묻는다. 어른들의 시선 밖에서 지금 이 순간을 맹렬한 기세로 살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서다.


도시는 가족의 일상을 좁은 틀에 가두지만, 동시에 한순간에 이들의 일상을 뒤흔들어 버리기도 한다. 그러나 일상을 유지하고자 하는 개인들의 힘은 강하다. 불안정할지라도 삶은 계속되고, 가족들의 저녁 식사는 이어진다. 마지막 숏에서 가족들은 새해를 맞아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 새해에는 무엇이 더 나아질지 모르지만 그럼에도 서로에게 축하를 건넨다. 우리의 일상은 도시라는 생태계와 사회 구조 속에서 구성되고 그에 의해 쉽사리 무너질 때도 있지만, 일상을 유지하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은 계속되고 삶은 이어진다.


마릴루 디아즈 아바야 감독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놀라우면서도 씁쓸한 감정을 느껴야 했다. 그에 대한 국내 자료가 비교적 적었던 것과 달리, 해외 자료를 통해 본 그의 입지는 생각보다 더 대단했기 때문이다. 한국이 동남아시아 국가에 대해 가지고 있는 뿌리 깊은 편견을 마주했고, 그래서 이 국가의 영화적 성취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놀랍게도 필리핀은 아시아에서 영화의 역사가 가장 오래된 국가다. 마릴루 디아즈 아바야 감독은 그중에서도 필리핀 영화 역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인물이다. 필리핀을 대표하는 거장 감독으로 세계 영화사를 논할 때도 빼놓고 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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