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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니까

가족이니까

(보고 있어도 그리운 엄마와 고양이)

정서윤 (지은이)
야옹서가
1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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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니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가족이니까 (보고 있어도 그리운 엄마와 고양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96174439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8-12-17

책 소개

길고양이였던 순돌이와 칠순 노모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무심한 듯 다정한>의 정서윤의 두 번째 책. 늘 노모 곁을 지키는 순돌이, 독불장군 아버지마저 사로잡은 애교덩어리 꽃비, 천방지축 진돗개 봉순이까지-저자의 결혼과 함께 동물 식구들도 늘어나며 이야기는 더욱 풍성해졌다.

저자소개

정서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가톨릭센터에서 필름카메라로 처음 사진을 배우면서 인물사진의 매력을 알게 되었다. 2013년 입양한 길고양이 순돌이와 노모의 무심한 듯 다정한 일상을 5년째 사진으로 담아왔다. 순돌이와 꽃비가 있는 본가, 진돗개 봉순이가 있는 우포 신혼집을 오가며 가족의 삶을 꾸준히 기록하려 한다. 저서로 성묘 입양 에세이 《무심한 듯 다정한》(2016), 《가족이니까》(2018)가 있다. SNS: www.instagram.com/fly_y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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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처음 꽃비의 이름을 알려드렸을 때 엄마는 발음이 어렵다며 겨우 ‘뽀삐’라 부르시더니 느닷없이 ‘깜돌이’도 ‘깜식이’도 아닌 ‘깜순이’로 비약적인 개명을 감행하셨다. 그렇게 본가의 두 녀석은 순돌이와 깜순이라는 정겹고 구수한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엄마에겐 하루에도 수없이 둘의 이름을 부를 일이 생긴다. 때때로 격한 추격전과 레슬링을 벌이는 녀석들이 하나라도 다칠까 걱정인 엄마는 호통치듯 이름을 부르는 것으로 말려보려 했다. 특히 에너지 넘치고 호기심 많은 꽃비의 이름은 더 큰 소리로 부르시곤 했다. 하지만 엄마가 수없이 부르는 두 고양이의 이름은 사랑의 또 다른 표현이다. ---「깜순이가 된 꽃비」중에서


몸도 마음도 한껏 움츠러들어 위로가 절실한 순간, 고양이들이 유난히 보고 싶은 그런 날이 있다. 작은 털뭉치들의 포슬포슬한 머리에 이마나 볼을 비비면 힘든 상황을 견디게 해줄 에너지가 충전되는 것 같다. 고양이 곁에 가만히 눕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안정되는 효과가 있다. 이건 고양이 집사가 누리는 특권이다. ---「너는 나의 힘」중에서


엄마 옆에 누웠다가도 늘 정해진 제 자리에서 잠이 드는 독립적인 순돌이와 달리, 애교 많은 꽃비는 엄마 등에 제 몸을 붙이거나 엄마 베게를 나누어 베고 잠이 든다. 그런 꽃비 때에 잠자리가 불편할 법도 한데, 엄마가 전하는 꽃비 이야기에는 흐뭇함과 애틋함만 가득하다. 첫정을 준 고양이라 그런지 엄마에겐 무조건 순돌이가 최고다. 하지만 말썽꾸러기여도 애교 많은 꽃비 역시 미워할 수 없다 하신다. ---「등을 맡기는 사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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