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커피보다 보이차

커피보다 보이차

(몸으로 느끼고 배운 보이차)

김찬호 (지은이)
  |  
메이드마인드
2019-05-20
  |  
9,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8,100원 -10% 2,000원 450원 9,6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6,300원 -10% 310원 5,360원 >

책 이미지

커피보다 보이차

책 정보

· 제목 : 커피보다 보이차 (몸으로 느끼고 배운 보이차)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술/음료/차 > 다도/차
· ISBN : 9791196409173
· 쪽수 : 112쪽

책 소개

저자가 보이차를 처음 마신 사람부터 매우 오랫동안 마셔온 사람들까지 수많은 사람들과 세미나와 시음회를 진행하면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들을 가능한 한 알기 쉽게 풀어썼다.

목차

1. 몸이 먼저 느끼는 보이차
커피를 끊고 변하기 시작한 것들
보이차의 과거를 묻지 마라
차담 - 보이차를 마시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실속 정보
보이차, 이것만 알고 마시면 된다
보이차 생산지의 자연환경
차담 - 차(茶)와 티(Tea)의 기원?
보이차 생산지의 자연환경
생차와 숙차는 어떻게 다른 걸까?
차담 - 건창과 습창

2. 보이차로 체질을 바꿔라
커피 애호가가 보이차로 취향을 바꾸는 것은 어렵지 않을까
차담 - 보이차에는 가짜가 많다?
마시기만 해도 살이 빠진다!
여성에게 축복 같은 차
물처럼 마셔도 부작용이 없는 유일한 차
차담 - 보이차와 잘 어울리는 음식은?
학생들에게 강추할 수 있는 차

3. 약 없이 치유하는 보이차
해독주스 따로 마실 필요 없다
천연 발효차로 외부의 스트레스로부터 몸을 보호한다
제대로 마시기만 해도 낫는다
차담 - 이런 보이차도 있다! - 충시(虫屎)

4. 보이차, 이렇게 구하라!
나에게 맞는 보이차를 찾는 것이 답이다
차담 - 보이차를 고르는 꿀팁
보이차를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
차담 - 값비싼 자사호, 꼭 있어야만 하나요?
보이차를 더 간편하게 즐기는 방법
차담 - 보이차 마실 때 도움이 되는 도구들

5. 보이차의 미래
보이차의 미래는 보관에 달렸다!
차담 - 개인이 보이차를 보관할 때는 이렇게!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보이차 보관의 중요성
차담 - 보이차에는 살충제와 농약이 잔류되어 있다?
한국에서 보이차를 활용해 나아가야 할 길
차담 - 보이차는 비싸다?
보이차는 진화하고 있다
차담 - 물의 종류에 따라 보이차의 맛과 효능도 달라질까?
미래를 위한 한국형 보이찻집

저자소개

김찬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글로벌 금융기업에서 30년간 근무하고 2018년 은퇴한 글로벌 금융 전문가이다. 94년 홍콩으로 발령이 나면서 보이차를 처음 접한 후 보이차의 매력에 빠져 온라인 카페와 오프라인 시음회를 통해 되도록 많은 사람들과 보이차를 마시고 즐기기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은퇴 후?현재는?금융컨설팅 업체 오버더탑 대표로서 한국과 싱가포르를 오가며 컨설팅, 저술, 강연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페이스북 보이차 동호회 - 몸으로 느끼고 배운 보이차 https://www.facebook.com/groups/540513373083976 네이버 카페 - 김찬호의 세상보기 https://cafe.naver.com/overthetoppartners
펼치기
김찬호의 다른 책 >

책속에서

보이차에 대해 내가 항상 강조하는 것이 두 가지가 있다. 보이차에는 가짜가 없다는 점과 지난 과거에 대해 파고들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사실 100-200년 전의 보이차는 현재 거의 남아있지 않다. 오래된 골동품급 보이차들은 이미 그 수량이 손에 꼽을 만큼 줄었으며, 존재한다고 해도 중국을 비롯한 한국, 대만, 일본의 수집가들에게 흘러들어가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혹시나 아주 비싼 가격으로 호가되는 보이차가 있다면 대부분 바가지라고 의심할만하다.
과거의 보이차는 지금과 같은 기호나 번호가 없었고, 수량도 적었기 때문에 이들 차창은 보이차 외에 쌀과 같은 것도 중개하면서 수입을 이어갔다. 가장 오래된 차창인 송빙호나 동경호조차도 1930년대엔 홍콩에 10개 바스켓(840편 정도)을 수출하면 홍콩 부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었고, 따라서 당시에 이 정도의 수량도 홍콩에서는 큰 거래였다. 이것이 그 당시의 좋은 보이차들이 오늘날까지 많이 남아 있지 않은 이유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탄생한 이후에는 차업계의 모든 운용이 정부의 관리로 들어가게 되었고, 이러한 정치적인 변혁기에 많은 개인 차창들이 문을 닫게 되었다. 과거의 전통 깊은 차창과 같은 이름을 가진 오늘날의 차창이라 해도 당시와는 전혀 상관이 없게 된 것이다.


보이차의 보관과 발효에 관하여 좀 더 쉽게 이해가 가는 예가 있다. 어느 집에서 세쌍둥이가 태어났다고 하자. 이 아이들이 각각 한국과 중국, 미국에 보내졌다면 10~15년 후 이 아이들의 개성은 적지 않은 차이를 보일 것이다. 뿌리는 같아도 완전히 다른 결과를 보일 수 있다는 것, 이것이 바로 보관의 중요성이다.
운남성에서 만든 보이차라고 해도, 건조한 운남성에서 보관하여 머물러있던 것과 홍콩과 광동성 등 습한 지역에 있었던 것, 미국이나 유럽 등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곳에 보내졌던 것의 맛은 그야말로 천양지차일 것이다.

흔히 이우의 차들이 부드럽고 달고 맹해의 차들이 대지차이기에 좀 강하다고 하지만, 이우라고 모두 부드러운 것은 아니며 맹해라고 모두 센 것은 아니다. 홍인과 녹인도 마찬가지다. 옛날에 만든 홍인의 방식이 현재까지 유지될 리가 없고 물을 포함한 그때의 자연 환경과 차를 만드는 사람이 지금과 같을 수가 없기에 이제는 홍인 녹인 혹은 이우 맹해 이런 것보다 어떻게 어디서 보관했느냐가 더 중요하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