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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91196412104
· 쪽수 : 280쪽
책 소개
목차
한국어판 서문 5
머리말: 지리를 공부하면 경제 뉴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9
서론 : 경제를 파악하는 지리의 관점
자연-지구가 인류에 부여한 토대 20
스케일-크게 볼까, 아니면 작게 볼까? 24
자원-왜 쟁탈전이 일어나는가? 28
거리-경제를 움직이는 4가지 거리 33
제1장 입지: 지리적 이점으로 읽어 내는 경제 전략
01 자원 수입국 일본의 경제 전략 38
02 지리의 이점을 살린 ‘인도판 실리콘밸리’ 44
03 한 장의 지도로 읽는 러시아와 유럽의 경제적 유대 관계 48
04 영국의 EU 가입이 아시아·태평양에 미친 영향 54
05 저임금은 경제 발전의 열쇠 - 스페인의 경우 58
06 최강의 자동차 생산 시스템을 찾다 - 인도, 태국, 멕시코 64
07 1위 기계류, 2위 자동차 - 경제 대국의 키워드 72
08 북반구의 주요 거점, 앵커리지 공항 78
09 카스피해(海) 원유 파이프라인의 최종 선택 84
제2장 자원: 자원 대국은 목소리가 크다
10 일본 - 수돗물을 마실 수 있는 나라, 어쩌면 자원 대국? 92
11 자원 전쟁! 중국 vs 오스트레일리아 & 브라질 96
12 희소자원인 레어메탈이 낳은 비극 103
13 자원 대국만 가능한 알루미늄 생산 109
14 독립을 향한 체첸의 함성과 러시아의 고민 114
15 자원 대국 브라질 118
16 EU에 가입하지 않는 실력자, 노르웨이의 정체 122
17 다이아몬드 국가 보츠와나의 지리적 악조건 3가지 130
제3장 무역: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줄다리기
18 트럼프 대통령이 TPP 탈퇴를 선언한 이유 136
19 EPA - 일본의 윈윈 전략 142
20 오스트레일리아의 경제 전략 - 자원은 해외로! 146
21 4,000㎞의 물리적 거리, 미국은 목재 수입국? 수출국? 152
22 항공 산업 - 브라질과 유럽 간 뜻밖의 접점 158
23 14억 중국 인구 먹여 살리기 164
24 중국의 투자를 끌어 모으는 탄자니아의 잠재력 172
25 무역 흑자, 그래도 경제 발전이 안 되는 메커니즘 178
제4장 인구: 미래 예측의 핵심 요소
26 토지도 자원도 없는 일본은 어떻게 경제 대국이 되었을까? 186
27 인구 증가에 꼭 필요한 두 가지 요소 190
28 인구 대국의 공통점 - 5가지 농작물 196
29 인구, GDP, 무역액으로 본 최강의 국가연합 200
30 왜 사람들은 도쿄로 모여들까? 205
31 히타치 시의 인구는 감소하고, 토요타 시의 인구는 증가한 이유 210
32 저출산 시대, 그래도 이 비즈니스는 호황 215
33 한 자녀 정책의 폐지 - 중국 경제의 빛과 어둠 220
34 스웨덴에 몰려드는 고급 인력 224
제5장 문화: 의식주의 지역성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35 싱가포르의 성공 비결 - ‘모두 사이좋게’ 230
36 소시지, 감자, 맥주는 자연이 준 선물 236
37 영국 요리가 맛없는 진짜 이유 240
38 세계를 리드하는 뉴질랜드 낙농업 244
39 기후가 만들어 주는 맛있는 와인 248
40 소고기 수출 세계 1위! 인도를 지키는 소의 힘 252
맺는말: 지리는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 259
특별 부록: 통계로 읽는 현대 세계 265
리뷰
책속에서
경제와 문화의 발달 조건을 이해하려면, 반드시 각 지역에 존재하는 ‘토대’를 잘 관찰해야 합니다. 경제란 사실 ‘유한한 토지와 자원을 서로 차지하려고 싸우는 것’ 이상의 것이 아니니까요. 본서는 세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지리(地理) 즉 지구상의 이치를, 입지, 자원, 무역, 인구, 문화라는 5가지 지표를 통해 포착해서 상세히 서술한 것입니다. 본서를 읽고 ‘한국이 지닌 지리적 우위와 특징이 어떻게 경제 발전까지 이어졌을까?’라는 물음에 힌트를 얻게 된다면 필자로서 매우 다행스럽겠습니다.
- 한국어판 서문
러시아는 네덜란드로 원유를 수출합니다. 네덜란드는 원유를 석유제품으로 가공하여 라인강을 이용해 독일로 수출합니다. 네덜란드는 라인강의 지류인 마스강(뫼즈강)의 상류에 위치한 벨기에 및 프랑스 북동부와 마스·왈 운하(Mass-Waal canal)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벨기에와 프랑스로도 수출이 가능하지요. 네덜란드의 수출 상대국은 1위 독일, 2위 벨기에, 3위 영국, 4위가 프랑스입니다. 러시아 국민들은 자국의 최대 수출 상대국이 유럽연합(EU: Europe Union)이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그리고 EU의 입구가 바로 네덜란드이지요. 라인강 하구라는 지리적 조건이 네덜란드 경제 성장의 최대 요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 ‘03 한 장의 지도로 읽는 러시아와 유럽의 경제적 유대 관계’ 중
트럼프도 레이건과 마찬가지로 규제 완화와 감세 그리고 미국 군사력의 증강을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작은 정부와 자유무역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며 오히려 큰 정부와 보호무역주의를 강조했습니다. 공공투자 확대를 비롯해 10년간 1조 달러의 공적 투자를 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GDP 4% 성장을 예상했지요. 트럼프는 보호무역주의를 주장하며 TPP 같은 자유무역에 반대합니다. TPP는 자유무역 권역을 창출한다는 목적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실은 대기업이 회원국의 정책에 개입할 수 있는 ‘대기업 패권 시스템’ 을 구축하려는 것입니다. TPP 체제하에서는 기업이 정부보다 더욱 강력한 힘을 갖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큰 정부를 실현시키기가 어렵게 됩니다.
- ‘18 트럼프 대통령이 TPP 탈퇴를 선언한 이유’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