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가족 없는 나에게 가족이 있다는 것

가족 없는 나에게 가족이 있다는 것

박인경 (지은이)
우리가본책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3,500원 -10% 2,500원
750원
15,2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가족 없는 나에게 가족이 있다는 것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가족 없는 나에게 가족이 있다는 것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6498580
· 쪽수 : 250쪽
· 출판일 : 2025-05-12

책 소개

박인경 작가의 『가족 없는 나에게 가족이 있다는 것』은 상처투성이의 어린 시절부터 자립 준비 청년으로 성장한 현재까지의 진솔한 기록을 통해,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섬세하고 따뜻하게 되짚어 주는 글이다.

목차

프롤로그 내 편이 없다면 내가 내 편이 되자
가장 무섭지만 가장 의지했던, 아버지 (부제: 나의 어린 시절 1편)
분노와 안쓰러움이라는 양가감정 (부제: 나의 어린 시절 2편)
애가 애를 키운다는 것 (부제: 장애인인 내 동생)
내가 가출한 이유 (부제: 살려고)
지금 어디로 가는 거예요? (부제: 아동 보육시설 그룹홈)
참 닮고 싶은, (부제: 그룹홈 목사님 사모님과의 소중한 인연)
실례지만 자랑 좀 하겠습니다. (부제: 즐거운 대학 생활)
부모님은 뭐 하시니? (부제: 맹장 수술과 보호자)

돈은 없지만, 미국은 가고 싶다면 (부제: 정부 지원 해외 인턴 프로그램)
미국엔 있고 한국엔 없는 것 (부제: 미국 생활과 문화)
사치인 줄 알았던 미국 여행의 가치 (부제: 밤과 바다 그리고 선인장)
어학연수 하러 갔다가 911을 부른 이유 (부제: 어학연수 그리고 구직)
미국 회사에 한국인 인턴이 일하면 좋은 점 (부제: 싱크탱크 인턴 생활)
코로나 시기, 미국에서, 동양인으로 산다는 것 (부제: 코로나가 바꾼 미국 생활)

고시원 생활 : 견딜만한 지옥
고시원 탈출 : 견딜 수 없는 지옥
백수 1년 차, 이것저것 하다 이도 저도 안 된
백수 2년 차, 그래도 밥벌이는 해야 하니까
가족이 없었는데요, 있었습니다. (부제: 사라진 아버지, 나타난 어머니 1편)
엄마가 없었는데요, 있었습니다. (부제: 사라진 아버지, 나타난 어머니 2편)
3년 차 백수를 집에서 나오게 한 것은 (부제: 자립 준비 청년 셰어하우스?)
첫 방송 출연이라고 너무 오버했나? (부제: 생애 첫 방송 출연 1편)
20대 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뭐 하고 싶으세요? (부제: 생애 첫 방송 출연 2편)

아이들 가르치며 터득한 ‘잘 가르치는 법’ (부제: 영어 요리 강사가 된 주디쌤!)
사회적 가족, 혈연을 넘다 (부제: 든든한 사회적 관계망이 있다면)
몸치고요, 영어 뮤지컬 강사입니다. (부제: 영어 뮤지컬 강사가 된 주디쌤!)
고용불안의 그림자가 드리우는 줄도 모르고 (부제: 입사 그리고 퇴사)
더 많이 실패하기 위해 (부제: 앞으로의 인생을 위한 지침서 만들기)

에필로그 내 편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작가의 말: 감사 인사

저자소개

박인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회적 가족과 함께 성장해 온 자립준비청년이다. 소규모 공동생활가정인 그룹홈 퇴소 후에도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며 삶을 기록하고 있다. 아주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 D.C.의 싱크탱크인 한미경제연구소에서 인턴으로 근무했다. 졸업 후 진로 문제로 방황하던 시간을 거쳐 영어 강사로도 일했다. 현재는 우연한 계기로 봉사활동을 하러 방문한 비영리단체에서 일하고 있다. 브런치에서 ‘가족 없는 나에게 가족이 있다는 것’을 연재하며, 사회적 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현재는 ‘가족 없는 나에게 남편이 있다는 것’을 이어서 연재 중이다. 기록하는 것을 좋아해 기억보다는 기록에 의존하며 글을 쓴다.
펼치기

책속에서

“나는 한 번도 조건이 다 갖춰진 상태에서 뭔가 시작해 본 적이 없어.”
“완벽한 상태에서 하려고 하면 너무 늦어.”
“뭔가 하나 시작하면 크든 작든 마무리해야 해.”
“하고 싶은 것들을 잘게 쪼개서 부담 없는 것부터 하면서 늘려나가는 거야.”
“즐기는 자는 간절한 자를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해.”
“나중에 수확하려면 여름에 힘들어도 일을 해야 해.”

저를 잘 이해해 주고, 제게 필요한 조언을 해주고, 함께 고민할 수 있 는 어른이 있다는 것이 든든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이 항상 제게 강조하시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귀찮다고 밥 굶지 말아라. 나중에 병난다.”

밥은 굶지 말라는 목사님의 따뜻한 잔소리까지 듣고 나니 다시 도시에 있는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른 게 뭐겠어. 그냥 이런 게 가족인 거야. 같이 살고 밥도 같이 먹고.”


저를 오래 보아온 친구의 말에 한편으로는 참 고마웠습니다. 잘 이겨내는 것처럼 보였을지는 모르겠지만, 잘 이겨낸 것 같진 않았습니다. 돌이켜보니 친구들에게 신세도 많이 졌고, 아쉬운 점들도 많았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어려움들도 잘 이겨내고 싶은 사람으로서, 언젠가 삶을 돌아보면서 ‘내가 힘들 때 어떻게 이겨냈었는지 글로 한 번 정리해 봐야겠다’라고 했습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오답 노트를 만드는 것처럼 말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짧은 삶의 여정을 통해 느낀 것은 중요한 것은 실패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데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밝은 성격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살면서 긍정적으로 작용해 온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성향들도 환경에 따라 바뀌곤 했습니다. 상황이 어려워지면 어려워질수록, 고립의 상황이 심화할수록 비관적인 생각을 하는 비중이 월등히 높아졌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