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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공학계열 > 도시/환경공학 > 도시계획/설계
· ISBN : 9791196531126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20-12-30
책 소개
목차
얀 겔의 서문
머리말
한국어판 서문
추천사
들어가며
이웃 만들기
건물 블록: 도시화된 세상에서 로컬 생활하기
당신의 삶에서의 시간
혼잡하고 분리된 세상에서 연결되어 살아가기
층을 이룬 삶
기후 변화 시대에 날씨와 함께 살아가기
견고한 부드러움
살기 좋은 도시 밀도를 위한 9가지 기준
한국에서의 포토 에세이
참고 문헌
찾아보기
책속에서
소프트 시티가 한국어로 소개된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한국 독자 여러분들께 특별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저는 도시, 건축 분야의 전문가로서 한국을 방문할 기회가 몇 차례 있었습니다. 방문할 때마다 강렬한 인상을 받았고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한국만의 독특한 특징과 아시아의 다른 이웃나라와 구분되는 차이점을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유럽의 어느 교통수단보다 더 빠른 기차를 타고 한국 곳곳을 여행하였습니다. 부산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자전거 도로망을 이용해 자전거를 타고, 서울 지역 내 최신 유행하는 작은 까페에서 좋은 커피를 마시고, 예술 갤러리와 같이 큐레이션 된 상점에서 선물을 샀습니다. 제가 경험한 가장 소프트한 순간 중 하나는 광화문 광장의 이순신 장군 동상 아래 그늘이 드리워진 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가 보는 가운데 뛰어노는 것을 보았을 때입니다. 광화문 광장과 연결된 청계천을 따라 걷는 것은 뉴 어반을 경험하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일 것입니다. ? 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소프트 시티의 원리는 우리가 사는 도시의 모습과 상당히 다릅니다. 이는 일상이 이루어지는 삶의 공간이 사람들을 고려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입니다. 1) 대규모가 아닌 소규모 건물, 동시에 높은 건축 밀도 [고밀도- 저층 구조], 2) 남겨진 공간이 아닌 에워싸는 공간, 건물 사이의 공간에서의 삶, 3) 똑같은 층을 쌓아 올린 것이 아닌, 서로 다른 층을 이룬 삶의 공간, 4) 건물들이 서로 떨어지지 않고, 서로 간에 붙어 있는 맞벽형, 5) 단일 기능이 아닌, 복합 기능의 건물, 6) 도시 내 여러 기능이 분산된 차량 중심이 아닌, 여러 기능이 집중된 도보 중심. 소프트 시티의 기본 원리는 "고밀도-저층" 구조 움직임의 가치 위에서 만들어졌습니다. 고밀도-저층 구조와 함께 덴마크 내 거리와 공공 장소는 보행자 중심이 되었습니다. 1973-74년의 석유 위기에 대응하여 덴마크의 마을과 도시들은 자전거를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도시 내 자전거 기반 시설은 도시 맥락과 사람들의 일상 활동을 유지하면서 모든 사람들에게 자전거 사용을 더 안전하게 만들었습니다. - 들어가며 중에서
인간과 자연의 친화력에 관한 것입니다. 자연과의 만남을 통해 많은 건강상의 이점이 있습니다. 국제 연구에 따르면 병원 환자들에게 나무를 보게 했을 때 치유 효과가 있으며, 그 예로 일본의 산림욕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자연환경이 항상 가까이에 있는 것은 아니므로 자연의 경험 또는 자연이 요소를 도시로 가져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