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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연어

(광야 40년)

김송자 (지은이)
  |  
프리랜드
2018-11-30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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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책 정보

· 제목 : 연어 (광야 40년)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91196538101
· 쪽수 : 448쪽

책 소개

1970년대 중반 브라질로 이민해 지금까지 세상의 거대한 파도와 병마에 맞서 피눈물 나게 살아온 한 김송자 선교사의 파란만장한 서사시이자 신앙 간증이 절절이 흐르는 자전적 고백록이다.

목차

머릿말
추천사
목차

■ 제1부 / 멀고 먼 旅程

1. 가람에 꽃이 피고
2. 금단마을
3. 시골 아이
4. 꿈길에서도
5. 미지의 세계로
6. 설움
7. 낮 선 하늘아래서
8. 가도 가도
9. 갈증
10. 황토색 지붕
11. 앳된 장발
12 작은 등
13. 내 자리
14. 천사 같은 언니
15. 저항할 수 없는 섭리
16. 끝이 아니고 시작이다.
17. 벼랑 끝에서
18. 광야교회
19. 그리움
20. 치열한 삶
21. 응어리진 심령
22. 소소한 행복
23. 무례한
24. 결혼식
25. 하나님은 디자이너
26. 망향(望)은
27. 남은 자들
28. 나무상자 이야기
29. 발칙한 발상
30. 이방인의 설움
31. 상등통회(上等痛悔)
32. 박꽃 같은 내 엄마!
33. 태의 열매
34. 향수병(鄕愁病)
35. 도깨비
36. 돌아가리라
37. 작은 아버지를 묻고
38. 엄마의 눈물 강을 건너서
39. 배은망덕(背恩忘德)
40. 뻔뻔스러움의 극치
41. 부르는 음성
42. 너는 별이 되고
43. 목이 곧은 백성
44. 나여! 나여!
45. 어둠은 깊어가고
46. 자식
47. 인생을 뒤집어 놓은 질문
48. 자중지란(自中之亂)
49. 거부할 수 없는 사랑
50. 내 평생 살아온 길
51. 어찌 찬양 안 할까
52. 엄마의 눈물
53. 새 방언
54. 실체
55. 임 재
56. 하나님의 약속
57. 신학교로
58. 노래선교 단
59. 여울에 피는 꽃
60. 철옹성 같은 자존심
61. 내 고생 하는 것
62. 마지막 순간까지
63. 잊어버린 약속
64. 만물의 무력함
65. 혼자라는 것
66. 마지막 소원
67. 남편을 보내며
68. 죽으면 죽으리라
69. 눈 꽃
70. 오묘한 섭리
71. 책을 쓰라
72. 꿈은 폐기물이 되고
73. 하늘로 열린 창
74. 아스라한 낮달처럼
75. 엄마 꽃
76. 울 어머니 / 가사(歌辭)
77. 둘째 오빠
78. 집 떠나는 아들
79. 열린 문으로 가는 길

■ 제2부 / 블레셋 사람들에게는

1. 전쟁터 같은 세상으로!
2. 담대 하라!
3. 불신의 여리고 성
4. 섭리
5. 내 모습 이대로
6. 순발력과 지혜
7. 무에서 유를
8. 당당함과 무지
9. 열린 문
10. 잊지 못할 순간들
11. 주황색 신호
12. 부유한 자들
13. 남미 대륙
14. 천만 불 고지 앞에서
15. 계절은 오고
16. 목이 곧은 인생
17. 사랑할 이유
18. 그리운 엄마
19. 화마(火魔)
20. 곱게 물든 산야
21. 골리앗은 나를 무서워하지 않는다.
22. 마음
23. 거센 바람이 불어도
24. 땅 끝
25. 여린 사람
26. 바람은 어디서 불어올까
27. 그대는 나의 강
28. 육신의 반항
29. 커튼 저편엔
30. 사함의 은총
31. 삶의 향기
32. 아이들 눈에 비친 모습
33. 마음을 들고

■ 제3부 / 꼬방동네 사람들

1. 갚을 길 없는 사랑
2. 별천지의 질서
3. 풋풋한 사람냄새
4. 어디서부터……
5. 아버지 품으로!
6. 그들의 절실함!
7. 그들의 철학!
8. 길들여 주신 후각
9. 주의 소망을 이루는 자들
10. 절대빈곤과 진정한 나눔
11. 꿈과 희망
12. 토굴 속사람들
13. 구질구질한 사역 지
14. 철 지난 허수아비……
15. 간이역
16. 무정한 사람들
17. 어쩌다 대통령
18. 연 꽃봉오리로
19. 이제와 돌아보니
20. 배신자여
21. 누릴 줄 아는 자
22. 공허와 혼돈
23. 보냈오!
24. 분재(盆栽)
25. 끝까지 살아내야 할 소명
26. 외로움과 감성
27. 알콩달콩
28. 꼬방동네 꿈나무들
29. 첫 번엔 공짜
30. 그리하소서.

■ 제4부 / 치열한 광야 끝자락

1. 모래바람
2. 실종
3. 찾아야 한다.
4. 잔인한 현실
5. 꿈속에서 묻는다.
6. 이별의 서곡
7. 일분만입니다.
8. 왜, 모두 떠나가나
9. 억장 무너진 날
10. 누굴까?
11. 숯불에 구운 떡
12. 욥의 친구들
13. 이제는 누가 떠날까?
14. 날개 잃은 새
15. 우매자의 회한
16. 가을이 깊어 가던 날
17. 집으로 가자!
18. 합당하십니다!
19. 홀로 섬
20. 마음 둘 곳 없는 세상
21. 울지 마라!
22. 나를 마주하고
23. 그날은 왔는데
24. 지옥의 소리
25. 이럴 수가 있나요
26. 울지도 못하는데
27. 죽음보다 더한 것은 없다
28. 살아야 하는데
29. 한 사람 또 한 사람
30. 왜 혼자라고 하니
31. 하나님의 방법
32. 응달진 곳에도
33. 찬양하며 기도하며
34. 애통하는 자를 위로하시는 분
35. 베일 속 세상
36. 호랑이 새끼들
37. 마른하늘 날벼락
38. 까미아 의원
39. 내가 너를 용서한 것처럼
40. 모세야, 모세야!
41.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 제5부 / 회상의 은빛 바다

1. 바다로 가는 길
2.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
3. 죽음 같은 증오
4. 아골 골짝
5. 영악한 인생
6. TV & 모니터 생산 공장을 세우다.
7. 길이 없는 곳에 길을 여시고
8. 마님……
9. 머슴입니다.
10. 만수무강 하옵소서
11. 사람의 향기
12. 천만번의 키스를 보내며
13. 내가 잡은 손을 놓았다.
14. 하나님의 방법으로
15. 진주를 발견하는 법
16. 때가 이르매
17. 위기와 기회
18. 육신의 가시
19. 천군천사를 보내시는 분
20. 비겁한 간구
21. 닭이 세 번 울 때까지
22. 여리고 성
23. 멈추지 않는 섭리
24. 하룻길 또 하룻길
25. 기이한 하나님의 행적
26. 그 강은......

■ 제6부 / 하늘 강여울에서

1. 촌 년
2. 가실 별
3. 나 다시 살아도
4. 어찌 알랴
5. 하늘 강여울에서

저자소개

김송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세 어린나이로 브라질로 이민하여 젊은 날 가난에 시달리며 오직 가난을 벗어나 자신과 가족들의 평안한 삶을 위해 물질을 쌓아 부요를 누리며 남보다 부(富)한자로 사는 것이 행복의 가치로 여겼다. 신앙도 없이 마지못해 교회를 출석하는 껍데기 신자로 하나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이기적인 삶을 사는 사람이었다. 자신이 추구하고 쌓아왔던 인생의 견고한 바벨탑이 무너지는 극적상황을 통하여 거역할 수 없는 하나님의 부르심의 뜻을 깨닫고 모두가 꺼리며 찾지 않는 빈민촌선교에 부부가 함께 헌신을 결심하게 되는 과정의 이야기가 가슴 아리도록 긴 여운을 남기는 감동을 준다. 그 기적 같은 삶, 신앙인으로서 본이 되는 귀한 말씀을 시로 노래하고 풀어내어 문학으로 승화시켜, 영원무궁한 하느님의 크신 뜻과 섭리에 영광을 돌려드린다. ■ 약력 경북 김천 출생 1974년 브라질 이민 국제성결신학대학 조직신학 교수 역임 Brasil 기독실업인 협회 강사 Abramita 재단 - 빈민아동 선교 ADESG 45 (XLV) 브라질 상파울주 국방대학원 졸업 (Associacao dos Diplomados da Escola Superior de Guerra Delegacia no Estado de Sao Paulo) 쪾상파울 명예 시민상 수상 쪾2012년 7월 대한민국 제24회 시화전 시조대상 쪾2014년 7월 CBS 새롭게하소서 출연(간증) ■ 현재 Burden Businesse Ind Com Ltda CEO Abramita 재단 이사장 Abramita Orquestra 단장 ■ 저서 1997 - 상파울로에서 부르신 하나님 (두란노 서원) 2000 - 작은 빛이 되리라 (도서출판 진흥) 2006 - 대통령의 눈물 (예영 커뮤니케이션) 2013 - 가시는 꽃이었더라 (도서출판 청파) 2018 - 풀꽃의 노래 (프리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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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토록 많은 세월을 여상이 기다리실 줄 정녕 몰랐습니다. 이 광야 끝자락에서, 십자가의 강도 같은 심정으로, 아니 간음하다 잡힌 여인처럼, 사마리아우물가의 여인처럼 …… 지치고 갈 한 영혼이 기막힌 사랑을 덧입고, 가슴 조아리며 십자가 그늘아래 허물진 나를 내려놓습니다. 당신께로 돌아오는 길이 이렇게 먼 여정이란 것을 나는 미처 몰랐습니다.


1974년 3월 27일 김포공항은, 이른 아침부터 손수건을 흔들며 작별하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그 시절 유행하던 흑백 영화처럼 울며 떠나고, 울며 보내는 이별을 연출했다. 그 아린 장면은 일생 목구멍에 가시처럼 걸려있다. 그리움 사무칠 때마다 떠올라 가슴이 먹먹해지곤 한다.
집을 떠나던 아침이다. 밤새도록 속울음을 우셨을 엄마의 슬픈 눈동자를 바라볼 수 없었다. 막냇동생을 보내는 형제들의 마음을 짐작만 하였을 뿐 헤아리지도 못했다. 그들을 바라볼 용기가 없었다. 다시는 돌아와 보지 못할 것 같은 집안을 조용히 한번 돌아보았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입을 꼭 다문 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심령(心靈)을 조아리며 고요히 엎드리나
지나온 자국마다 회한(悔恨)만 가득하니
통회(痛悔)에 눈물 머금고 시은좌(施恩座)로 나가네

시은좌(施恩座) 강가에다 비파를 걸어놓고
심사를 찢으면서 눈물로 참회(懺悔)하니
천상문(天上門) 활짝 열리고 임의음성 들리네

미명(未明)에 님을 뵘이 지극(至極)한 은총이라
때마다 순간마다 큰 자비(慈悲)를 베푸시니
폭풍우(暴風雨) 몰아쳐 와도 두려울 것 없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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