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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96604066
· 쪽수 : 172쪽
· 출판일 : 2023-12-11
책 소개
목차
롤러코스터 학교_소년,소녀 사라지다
노인과 소년
생긴 것은 다르지만 괜찮아!
엄마가 최고
뻥튀기 동네
책속에서
“알았어. 안 그럴게. 의리가 있지. 어떻게 선생님께 고자질하니? 친구끼리.”
세준이 조심스럽게 되물었다.
“우리 친구 맞아?”
빛나는 당연하다는 듯이 말했다.
“그럼, 우리 친구지.”
세준은 기뻤다. 너무 기쁜 나머지 세준은 잔디밭에서 공중돌기하다가 엉덩이를 찧었다. 빛나는 세준이 아파하는 모습을 보면서 웃었다. 세준은 빛나가 즐거워하는 모습이 좋아서 엄살을 피우면서 더 아픈 척을 했다.
“좋아. 우린 이제부터 친구다. 그럼, 우리 두 주먹을 크로스해서 약속하자.”
<롤러코스터 학교>
노인은 천천히 쇳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 소리에 홀린 듯이 아이들도 하나씩 노인의 쇳소리에 장단을 맞추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삐걱대던 노인의 쇳소리가 차츰 정교해지자, 아이들의 사물도 춤을 추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신명 나게 사물 연주에 빠져들었고, 사물 장단은 고조되었다. 아이들은 더욱 신명이 나서 난장을 만드는 지경까지 갔다.
<노인과 소년>
하지만 사실, 짧은 다리 뚱이도 아빠 의자에 올라가고 싶었습니다. 전에는 껑충 뛰어서 올라갈 수 있었는데 이제 나이가 들어서 뛸 수가 없어요. 참이는 연신 오르락내리락 저 혼자 신이 나서 돌아다녔어요. 화장지가 방 안을 날아다니면서 춤을 추고 있었어요. 뚱이도 몇 번을 의자에 올라가려고 하였지만 올라갈 수 없었어요. 참이는 뚱이에게 놀자고 자꾸 추근댔지만, 뚱이는 엎드려서 오르락내리락하는 참이를 가만히 지켜만 보았어요.
<생긴 것은 다르지만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