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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목회일반
· ISBN : 9791196608484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2-07-01
책 소개
목차
서문: 그들은 어디에나 있다 9
1장 능력의 근원을 가까이하라 25
2장 사람들을 찾아가라 55
3장 쉽게 전하라 79
4장 마음을 읽으라 99
5장 삶을 함께하라 119
6장 모두가 참여하게 하라 145
7장 세계로 나아가라 169
결론: 지금은 안 될 이유가 있는가? 189
책속에서
서문: 그들은 어디에나 있다
조(Joe)와 셀리(Sally)라는 굿피플을 소개합니다. 이 부부는 각종 고지서를 제때 납부하고, 이웃의 정원 관리를 도울 뿐 아니라, 청소년 클럽에서 자원봉사를 합니다. 지금껏 범죄를 저지른 적이 없고, 강아지에게 화풀이하지 않으며, 하나님을 모릅니다. 겉으로 보기에 그들의 삶은 괜찮은 것으로 가득합니다. 결혼생활도 괜찮고, 직장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내면적으로도 괜찮다고 느끼지는 않습니다. 꼬치꼬치 캐물으면 결국 그들은 자신들의 삶에 무엇인가가 부족하다고 인정할 것입니다. 그들 삶의 중심에는 아무리 채워 보려 노력해도 사라지지 않는 어떤 공허함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들은 밝고 유쾌하며, 마음 깊은 곳에 자신들보다 더 큰 무엇인가와 소통하고 싶어 하는 갈망이 있지만,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또 그것이 가능한지 알지 못한다고 인정하는 솔직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생각하기에 교회는 너무나 지루하고 시대에 뒤처져 있으며, 오늘날 시장에 난무하는 영적 안내서와 많은 종교 중 무엇이 신뢰할 만한지는 판단하기조차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어린아이가 기도하는 모습을 볼 때면 ‘나도 저렇게 하나님께 말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기독교 이후 시대에 접어든 미국인들의 모습입니다.
1장, 능력의 근원을 가까이 하라
- 넓은 미국 땅에 흩어져 있는 많은 교회처럼 우리 교회도 조용히 방향을 잃어 가고 있었습니다. 교인들 간의 관계는 여전히 좋았고, 필요한 재정도 채워졌지만, 매년 교인 수는 조금씩 줄어가고 구성원도 점점 노령화되고 있었습니다. 누구나 교회가 생명력을 잃어 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새 담임목사인 나는 분위기를 쇄신해야 했지만, 어떤 시도를 해도 별다른 차이가 없었습니다. 영적인 변화를 위한 어떤 시도를 하더라도 거기에는 언제나 미묘하면서도 강한 저항이 있었습니다. 교인들은 지난 15년 동안 이 교회에서 누군가 회심하는 일을 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나는 점점 교회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
나는 나의 새로운 기도 생활에 대해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나는 교회의 영적인 온도가 서서히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련회에 참여하기로 한 몇 사람이 이 일을 위해 하루 동안 기도하고 금식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그들은 이전에 그런 일을 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들 중 한 사람은, 수련회에 참여한 한 사람이 생애 처음으로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모습을 기도 중에 보았다고 나에게 말해 주었습니다. 금요일 밤 수련회가 시작되었을 때 사람들의 기대는 최고조에 달해 있었습니다. 주일 오후가 되자 기도 중에 보았다던 바로 그 교인이 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1년 이상 이 문제로 씨름해 왔습니다. 그렇지만 오늘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곳은 눈물 방울이 떨어지는 소리마저 들릴 정도로 조용했고, 많은 사람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 한 영혼의 변화는 이 작은 시골교회를 가로막았던 영적인 장애물을 무너뜨렸습니다. 그로부터 3년 동안 24명이 넘는 사람이 그리스도를 영접했습니다. 이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새로운 은혜의 역사를 일으켜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했던 몇몇 기도의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을 풀어 놓는 수단이 됩니다.
2장, 사람들을 찾아가라
“오후 4시에 나는 ‘좀 더 상식을 벗어나기로’ 결심하고, 도시에 접해 있는 한 낮은 언덕에 서서 대로변을 향해 약 3천 명의 청중에게 구원의 기쁜 소식을 선포했다.” 그것이 바로 18세기 영국의 부흥운동이 시작된 결정적 순간이었습니다. 만약 웨슬리가 그 3천 명이 교회로 오기를 기다렸다면, 그는 강단에 서서 평생 기다리기만 하다 죽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웨슬리는 그들이 다가오기를 기다리는 대신 그들에게 다가갔습니다.
부흥운동의 초창기에 있었던 일들을 보면 마치 사도행전의 한 페이지를 읽는 것 같습니다. 웨슬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에 이끌려 매일 새벽 5시에 성직복을 입고 킹스우드 탄광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석탄 수레 위에 서서 앞으로 12시간 동안 탄광에 내려가 일할 수천 명의 광부에게 설교했습니다. 그의 설교에 많은 사람이 성령의 감동을 받았습니다. 석탄 가루로 까맣게 된 광부들의 얼굴에는 눈물 자국이 새겨졌습니다. 사람들의 거칠었던 마음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부드러워져 믿음을 갖게 되는 일은 셀 수도 없었습니다. 웨슬리는 브리스톨에 와서 야외설교를 시작한 이후로 한 달간 약 47,500명이 그의 설교를 들은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
당신은 기꺼이 ‘좀 더 상식을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까? 당신이 아는 이들 중 교회 문을 밟아 보지도 못하고 죽을 것 같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어떻게 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용서하시는 사랑과 인도하심이 그들에게도 다가가게 할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