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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의 1 언저리의 흥얼거림

3분의 1 언저리의 흥얼거림

모상철 (지은이)
  |  
샘문(도서출판)
2020-01-20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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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의 1 언저리의 흥얼거림

책 정보

· 제목 : 3분의 1 언저리의 흥얼거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6819330
· 쪽수 : 135쪽

책 소개

모상철 시집. 인생의 3분의 1쯤을 남겨둔 아빠가 인생의 3분의 1지점을 통과하는 자식을 바라보며 한 해의 3분의 1의 시작인 봄과 3분의 1을 남겨 둔 가을을 주로 노래한다.

목차

작가의 말 9

제1부 바람의 속삭임
천일홍 13
꽃무릇 14
봄의 소리 15
목련꽃 동이 16
벚나무 17
봄나들리 18
그 시절 푸른 꿈 19
축복의 만남 20
새벽길 21
봄날이 간다 22
그리워지는 날들 23
박꽃 24
칠 월이 찾아오면 25
양귀비꽃 26
응달이 사랑한 꽃 27
벚꽃이 지니 28
황매산 철쭉꽃 29
명자꽃 30
하늘에 뜬 꽃잎 31
꽃이여 피어나라 33
바람 난 봄 34
흔적 35
제비꽃 36
이별 37
소설小雪 38
무서리꽃 39
달빛 축인 모과 40
가을이 떠나가네 42
대나무 숲에서 43
풍경소리에 낙엽이 지네 44
하루 45
지난날이 그리워 46
쉬어가자 47
봄이 그리운 그림자 48

제2부 가을과 비의 연주
봄비 51
기다림 52
가는 추秋 오는 동冬 53
장맛비에 갇힌 네온사인 54
가을비 55
가을 소나기 그친 후 56
봄꽃 찾아오는 그날 58
이런 날은 꼭 비가 내려 59
멀어져 간다 60
추억의 비가 내린다 61
바람처럼 흐르는 연민 62
눈꽃이 흩날리면 63
가을이 떠난 자리 64
가을 연정然情 65
달빛 소나타 66
가을밤이 찾아와 68
늦가을 정취 69
낙엽은 지니 가을이 가네 70
가을 향기 71
3분의 1쯤에서 72
달빛 그리움 74
바람 따라 돌아가는 길 75
달빛 춤사위 76
가을 여정 77
단풍 78
추억 79
가을 나그네 80
월야月夜 81
추심秋心 82
북한산행 83
바람이 난네 84

제3부 석양의 노래
하늘 아래 작은 터, 아귀다툼87
인향 88
약속 89
낙엽 사색 90
노을 길 92
관객 93
임의 향기 94
헤어짐의 만남 95
대보름 96
거울 속 너 98
곶감 99
동강에 빠진 하늘 100
그날이 오늘이면 102
해넘이104
부소산성扶蘇山城 105
유 월이 오면 106
산에 사는 해108
하늘 아래 쉬어 갈 곳 없으랴 110
계절이 머무르는 날 112
달빛 113
난민難民 114
해저문 농가 115
석양 116
호수에 잠긴 노을 117
12월의 노래 118
해를 품은 달 그림자 120
가을이 간다 121
불빛 아래 송별식 122
첫눈 오는 날 123
귀로 124
보내는 마음 125
하늘 미소 126
밤이 깨어나면 128

서평 /
『3분의 1 언저리의 흥얼거림』을 읽고 129

저자소개

모상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호:경산卿山 (죽천竹泉) 고양시 거주 샘터문학상 신인상 수상 (시, 등단) (사) 샘터문학 부회장 (사) 샘터문인협회 회원 (사) 샘터문학신문 기자 사계속시와사랑이야기그룹 회원 한국문인그룹 회원 백제문단 회원 송설문학 회원 공저: 아리아 자작나무 숲 사립문에 걸친 달 그림자 詩,별을 보며 점을치다 우리집 어처구니 는 시인 고장난 수레바퀴 (컨버젼스 감성시집 샘터문학)
펼치기

책속에서

말하지 말라 하니
안 하려 그리 애를 썼지만
동공 속으로 남겨진 추억 하나
가슴에 담아 버렸던 날

말간 미소 남기며 넘어가는
석양을 바라보며 노을빛 물들어
바람결에 흩어진 속마음
전해 달라고 하니

별꽃이 내려오는 길
달을 짓던 하얀 박꽃 여인이
끄덕끄덕 고개를 흔든다

<박꽃, 전문>


양지바른 산어귀에
아지랑이 너울너울 대면
어느 사이 연둣빛 기운들이
새초롬이 새봄을 맞이한다

하얀 눈 덮인 논밭에
겨우내 가두어 놓은
파릇파릇 봄 내음이 좋아라

< 봄의 소리, 일부 >


바람이 지나가다 툭 건들자
은은한 풍경소리 발길을 붙들고
울림 따라 지저귀는 새소리
정겨운 하모니 되어
넓은 공간으로 퍼진다

노란 다리 건너편에
어우러져 늘어진
형형색색 거친 숨소리
녹음이 짙어져가는 숲속에 숨어들고
바람 따라 메아리로 다가오면

땡볕에 하늘대는 열기 속으로
어렴풋이 떠오르는 기억 기억들
훨훨 날아오르는 나비의
자유로운 유영에
눈은 팔려 가버린다

나지막한 산모롱이에
계곡 따라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
지나가는 계절을 잊은 채
꽃잎을 태워 유희를 즐기고
콧잔등에 대롱대던 땀방울
솔바람이 툭 쳐서 떨어뜨린다


<3분의 1쯤에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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