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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각시붓꽃처럼 터져 나오는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6850272
· 쪽수 : 136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6850272
· 쪽수 : 136쪽
책 소개
곰곰나루 시인선 12권. 이정화 시인의 첫 시집. 2013년 등단한 이후, 겉으로 잘 드러내지 않아온 소심한 내면의 상처와 욕망을 조금씩 언어로 형상화해 왔다.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마스크 쓴 얼굴과 맨얼굴 사이의 간극을 생각하면서 그동안 써온 시들의 본질적 내면을 표면으로 끌어올리는 작업을 보탰다.
목차
시인의 말
1부 너에게는 없는 것들
얼굴 없는 얼굴
우편배달부
어떤 목소리
당신의 바깥
비협화음
소록도
기타
이카로스의 날개
뿌리
스플리트의 우물
벗
백미러
얼음 피정
굽이치며 흐르는 능선처럼
통장이 흐른다
하이에나
마스크팩
너에게는 없는 것들
호루라기
2부 바다를 떠나고 나서야
거미와 물고기
바리케이트
폭설
하오의 기도
비명
플랑크타이
제주 오름 명상
늦장마
고인돌
적설의 밤
무청 시래기 같은
발톱 세운 오른발을 들어
광장
백야
세설원의 고양이
살인의 밤
동지
바람
겨울 직소폭포
3부 장미의 시간
바깥이라는 말
마네킹
폐차장
모나리자의 미소
물결
소금기둥
오후 3시의 시계
중독
늪
글루미 선데이
저주받은 자들의 밤
경계
pm 12시
가면무도
테라스에 갇힌 화이트 크리스마스
뜨겁거나 혹은 차거나
소년에게
장미의 시간
해설|표류하는 자유혼의 미학 ? 유종인(시인, 문학평론가)
저자소개
책속에서
얼굴 없는 얼굴
나는 내가 아니야
투명인간이 된 것 같아
당신이 어쩌다 본 내 모습은
텅 빈 속일 뿐이야
거울을 들여다봐도
내 얼굴을 알 수가 없어
나는 내가 생각나질 않아
기억이 기억을 불러 도망쳐 버렸어
마스크만 허공에 떠다니고 있잖아
바람
바람은 연보랏빛 갈망이지
각시붓꽃처럼 터져 나오는 그리움이지
흔들리고 싶지 않지만 흔들리게 되는 미움이지
마침표를 찍고 싶어도 말줄임표가 되고 마는
그대의 황망한 그림자인 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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