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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예배/기도/묵상(QT)
· ISBN : 9791196969189
· 쪽수 : 95쪽
· 출판일 : 2022-04-15
책 소개
목차
서문 / 05
맛있는 가정예배 가이드 / 09
첫 번째 걸음 하나님의 식탁으로 초대합니다 / 15
두 번째 걸음 함께 둘러앉아서 / 29
세 번째 걸음 언제, 어디에서 먹을까 / 43
네 번째 걸음 가정예배 레시피 만들기 / 57
다섯 번째 걸음 끝나지 않은 맛있는 가정예배 / 75
가정예배 관련 참고 도서 및 자료 / 88
부록 1. 맛있는 가정예배 꿈꾸기 / 90
부록 2. 감사 제목을 나누는 맛있는 가정예배 / 91
부록 3. 맛있는 가정예배 시간과 공간 정하기 / 92
부록 4. 맛있는 가정예배 카드 / 93
부록 5. 맛있는 가정예배 레시피 / 94
책속에서
[서문]
나에게 가정예배는 마음의 고향이다. 어린 시절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드리던 가정예배를 떠올리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지금도 내 귓사게 들려오는 아버지의 음성이 있다. “자, 이제 우리 예배드리자.”
매일 저녁에 드려진 가정예배를 통해 여호와 경외를 배웠고, 가족이 서로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무엇보다 가정예배는 삶의 정체성을 배우는 시간이다. 내가 누군지, 어디로부터 와서 어디로 가는지, 내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가정예배는 이런 질문들의 답을 얻는 시간이다. 그런 의미에서 가정예배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예체능, 그 어떤 과목보다 중요한 시간이다. 나는 전 세계 기독교인의 가정을 두 종류의 가정으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정예배를 드리는 가정과 가정예배를 드리지 않는 가정으로 말이다. 가정예배를 드리는 가정은 하늘과 파이프가 연결된 가정이다. 가정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소통이 이루어진다. 찬송과 기도가 올라가고 말씀과 은혜가 내려온다. 하니님과의 사귐 속에서 가족 간의 사귐도 깊어진다.
이렇듯 귀한 가정예배지만 실제로 가정예배를 드리는 교인은 한국교회 전체 성도의 5%가 되지 않는다. 왜 그럴까? 가정예배가 중요한 것은 알지만 우선순위에 두지 않기 때문이며, 가정예배를 부담스럽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가정예배는 필수적이면서도 즐거운 시간이 되어야 한다. 매일 밥을 먹어야 하듯이 영의 양식인 가정예배를 드려야 하는데, 맛있는 음식같이 기다려진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이 책은 바로 가정예배를 음식이라 생각하고 맛있는 거장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썼다. 누구나 손쉽게 가정예배라는 음식을 할 수 있는 레시피를 제공하고 있다.
자, 이제 가정예배를 시작해 보자. 부담감을 내려놓고 이 책의 안내를 따라 하나씩 실천해 보자. 그래서 우리 가정도 가정예배를 드리는 가정이 되도록 하자. 『맛있는 가정예배』를 통해 온 가정이 은혜를 경험하고, 다음세대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질 수 있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