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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한권] 퇴근은 내가 할게 출근은 누가 할래

[단한권] 퇴근은 내가 할게 출근은 누가 할래

최세화, 최세연 (지은이)
딥앤와이드(Deep&WIde)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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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한권] 퇴근은 내가 할게 출근은 누가 할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단한권] 퇴근은 내가 할게 출근은 누가 할래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7104978
· 쪽수 : 214쪽
· 출판일 : 2020-12-03

책 소개

유튜브 '겨누파파네'로 활동하고 있는 최세화, 최세연 자매의 180도 다른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 <퇴근은 내가 할게 출근은 누가 할래>. 서로에게 다양한 질문을 하며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솔직한 답변을 주고받는다.

목차

1장
둘 다 1인분은 하고 있습니다만,

산다는 게 자꾸 자꾸 나를 주워담는 일인 것 같아 16
월요일이 딱히 힘들지 않은 대신, 금요일이 딱히 즐겁지 않아 20
나는 내 불확실함을 사랑해 25
이렇게 소소하게 행복하면서 내 인생은 끝인 걸까? 29
누구에게나 자신이 빛나는 자리는 있지 34
이러다가 휴가를 즐기는 방법을 까먹는 건 아닐까? 39
모든 것들이 밍밍하다고 느껴질 때, 우리는 떠나야 해 43
나 때려치우고 유튜브나 할까? 49
상한선도 없고 하한선도 없는 프리랜서의 수입 54
월급 생활자의 짜릿한 소비의 순간 59
직장의 하루, 이상과 현실 64
굶어 죽지 않기 위해 오늘도 정신없는 하루를 자초합니다 70

2장
만만히 덤비지 말고, 섣불리 때려 치우지 말고.

유튜브의 단맛 78
유튜브의 쓴맛 84
가장 필요한 덕목은 관종력 91
하나만 꼽자면 ‘버팀력’ 96
내가 회사 생활을 전혀 꿈꾸지 않게 된 건 말이야 99
세상은 그렇게 간단하게 나쁘거나, 간단하게 멋지지 않아 105
회사 밖에서 내가 꿈꾸는 목표는 바로 ‘부캐 부자’ 111
삐빅, 강연자 부캐에 접속하셨습니다 116
약간의 싸가지를 없애기로 했어 122
다만 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128
직장 생활 7계명 132
프리랜서 7계명 138
이 생활과 삶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다시 이를 악물어 144

3장
사적인 나를 구축하는 건 중요해

내 삶에 의미를 더해주는 사람들 150
사적인 나를 구축하는 일은 중요해 156
슈퍼맨은 힘들어 161
수건이 마법처럼 리필되는 줄 알아 165
엄마의 수술날 170
대차게 차이고 남은 것 174
그런 언니의 용기가 부러워 180
절대 결혼하지 않을 거라고 누구에게나 호언장담했지 185
비혼 주의자도, 결혼 필수 주의자도 아니지만 190
환상의 콤비 196
우리는 돌다리를 다섯 번만 두드려 보기로 타협점을 찾아 201

저자소개

최세화 (지은이)    정보 더보기
5년 여름에 태어나 자매 중 동생이 되었다. 예측불허 인생의 불안정함을 즐기는 중인 자유로운 영혼. 남들이 하라는 것을 무시하는 특기가 있다보니 어느새 한 개도 갖기 어려운 직업을 세 개나 가진 프로 N잡러가 되었다. 여행에세이 '아프리카 한번쯤 내볼만한 용기'를 출판한 작가이자 강연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PD. 직업보다는 인생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고 늘 꿈꾼다. Instagram. choi_sehwa Youtube. 거누파파네 / 건우와아이들 Blog. naver.com/zhekfjq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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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93년 겨울에 태어나 자매 중 언니가 되었다. 착실한 맏딸이자 건실한 사회 구성원. 주어진 역할에 늘 충실했다. 학생 땐 공부 열심히 했고 대학 잘 가서 취업 바로 했다. 바른 생활 직장인으로 살고 있지만 '이렇게 소소하게 행복하며 내 인생은 끝인 걸까?' 라는 질문과 함께 글을 쓰기 시작했다. 책과 여행과 개를 사랑한다. Instagram. csy0107 Brunch. ban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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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월요병이 ‘하고 싶은 일들의 세계’에서 ‘해야 하는 일들의 세계’의 격 차에서 발생하는 거라면 그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이 일치하면 더할 나위 없을 텐데 그게 쉽지는 않은 것 같아. 그리고 세상일에 어떻게든 100%라는 건 없기 마 련이라 사실 ‘해야 하는 일’이 언제나 순도 100% 싫지도 않아. 그 일 덕분에 콧김이 씩씩 뿜어져 나올 만큼 화가 나고, 당장 여기가 아닌 어디로라도 (예를 들어 화장실 변기) 도망가고 싶을 만큼 지칠 때도 있지만, 내가 이뤄낸 것들을 보며 슬며시 웃음이 번질 때도 있고 어깨가 으쓱할 때도 있거든. 돈을 받은 만큼 쓸모를 낸다는 것, 내 능력으로 해낸 것들을 인정받는 건 기쁜 일이고 성인으로서 내 삶을 경제적으로 책임지는 일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
그래서 매주 월요병을 겪어내는 나를 다독일 뿐이야. 사는 것은 균형을 잡는 일이고, 해야 하는 일이 선행되지 않으면 절대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없으니까. 해야 하는 일이 압박과 피로와 권태를 가져다주는 만큼 안정감과 성취감 그리고 경제적 보상 역시 가져다주니까 그 사이에서 조금씩 균형을 잡으며 살아가는 거지.


프리랜서로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것은, ‘앞으로의 불안함을 기꺼이 받아들이겠어요.’하고 약속하는 것과 같아. 때때로 불안하지만 이 생 활이, 이 직업이 내게 가장 잘 맞는 편안함이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어. 나는 3년 후, 5년 후 나의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지는 것보다 나에 게 어떤 새로운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불확실함이 더 좋은 사람이거든.
새로운 일을 벌이기 좋아하고 정체되어 있는 느낌을 가장 싫어하는 나에게 어쩌면 이런 적절한 ‘불안’은 성가시지만 내가 평생 함께해야 할 친구인 것 같아. 언니는 수입이 불안할 리는 없을 테니 삶이 조금 더 평온할까? 언니에게는 어떤 불안이 있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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