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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가는 길

지리산 가는 길

임채욱 (지은이)
아트제ARTSEE(주)
5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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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가는 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지리산 가는 길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도록
· ISBN : 9791197184307
· 쪽수 : 195쪽
· 출판일 : 2020-10-18

책 소개

임채욱은 12년부터 지리산, 북한산, 인왕산, 설악산, 덕유산 등을 찾아다니며 한국인의 정서에 미치는 산의 기운을 경험하면서 경이로운 마음으로 그의 느낌을 담아내는 작가이다. 산이 품어주는 세상을 보여주고자 지리산의 네 가지 길을 소개한다.

목차

지리산 가는 길이 아니다. 지리산이 길이다
1장 지리산 종주길
산은 산의 나리에서 노래 부르네

2장 지리산 둘레길
임채욱, 그의 지리산 사진 여정 그 넓이와 깊이를 마주하는 순례
지리산이 당신에게

3장 지리산 실상길
신비한 작은 길

4장 지리산 예술길
작가 노트

실상사 가는 길
다시 지리산을 꿈꾼다
작품 목록
작가 약력

저자소개

임채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2006년부터 카메라를 이용한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처음에는 사실적인 풍경에 작가의 감정을 드러내는 컬러를 결합해 '마음으로 느끼는 이상적인 풍경'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 2011년부터는 한국의 산을 주제로 한 사진을 한지에 프린트하여 선보이고 있다. 설악산을 비롯해 북한산, 지리산, 덕유산 등을 수없이 오르내리며 한국인의 정서에 깊은 영향을 미친 산의 모습과 기운을 담아낸 그의 작품은 붓 대신 카메라로 그린 현대적 진경 산수화다. 나아가 그는 사진이 프린트된 한지를 구겨 부조처럼 만드는 입체 작품, 입체 작품과 영상을 결합한 작품, 판화, 설치 작품 등으로 작업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http://www.limchaewook.com/ [저서] 북한산길 / 은평역사한옥박물관, 2024 블루마운틴 / 아트제, 2021 지리산 가는 길 / 아트제, 2020 인수봉 / 다빈치, 2018 낙산 / 쇳대박물관, 2017 백운산장 / 한국산악회, 2017 설악산 / 다빈치, 2016 월천리 솔섬 / 아트블루, 2010
펼치기

책속에서



작가노트
임채욱
지리산 종주로 시작된 인연

10년 전 작업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시기에 지리산 노고단으로 갔다.
우연히 노고단에서 지리산 종주를 향해 질주하는 사람들을 보았다.
그 순간 충동적으로 아무런 준비도 없이 무작정 지리산 종주를 감행하고야 말았다.
내 생애 첫 지리산행이 종주가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1박 2일간의 힘겨웠던 지리산 종주는 내 몸에 많은 상처를 남겼지만,
산을 주제로 작업하는 본격적인 계기가 되었다.

그 이후 2016년 실상사 지리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3박 4일간의 지리산 종주에도 참여했다. 두 차례의 지리산 종주는 지리산 작업에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년이 지나도 지리산 작업은 생각처럼 쉽게 풀리지 않았다.
지리산이 규모가 큰 탓도 있었지만, 설악산과 북한산보다 시선을 끌 만큼 매력적인 기암절벽이나 풍광이 별로 없어 사진으로 풀어내기는 쉽지 않았다.
그래서 설악산과 북한산 인수봉 전시회를 먼저 열었고 지리산은 그 다음 차례가 될 수밖에 없었다.

지리산과 인연을 맺은 지 10년의 세월이 흐른 뒤에야 작업의 실마리가 비로소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다.


지리산 둘레길과 평사리

지리산 둘레길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코스는 섬진강을 보면서 걷는 하동의 평사리다.
2008년부터 '지리산'보다 '평사리' 작업은 먼저 시작되었다.

2009년 '정태춘 박은옥 30주년 기념'으로 열린 전시회에 평사리 부부송을 작품으로 선보였다.
그 이후에 2012년 새 앨범 <바다로 가는 시내버스>가 발표되었고 정태춘 선생님께서 사인한 CD를 직접 선물로 주셨다.
그 앨범에 수록된 노래 중에서 특히 '섬진강 박 시인'을 좋아했고 평사리에 갈 때마다 그 노래를 즐겨 듣곤 했다.

그런데 최근, 평화롭던 평사리에 서서히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기 시작했다.
이미 몇 년 전부터 평사리 동정호에는 촌스럽게 빨간색 하트 모양의 다리가 만들어졌고 아름답던 초록색 들판에는 알프스 하동을 새겨 불길한 조짐이 감지되고 있었다.
결국은 평사리 들판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형제봉에 산악열차를 설치하려는 알프스 하동 프로젝트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했다.

국립공원 1호 지리산에 생태 환경을 훼손하는 시대착오적 개발 사업인 산악열차가 웬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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