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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국내 여행에세이
· ISBN : 9791197333736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2-02-14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10
1부 감성 캠핑이 뭐지?
감성캠핑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 16
나는 감성 캠핑한다! | 감성 캠핑은 힐링이다 | 솔로 캠핑이 진짜다 |
감성 솔로 캠핑의 매력
2부 감성 캠핑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싱그러운 봄, 캠핑을 시작하다 – 28
공간을 채우는 3가지-빛, 향, 소리 | 피크니캠프의 첫 번째 감성 캠핑 장비 |
캠핑 첫 시작, 감성적으로…
여름에도 감성을 포기할 순 없어 – 68
우중 캠핑과 장비 | 우중 캠핑 후 장비 관리 | 태양을 피하는 방법 |
벌레를 피하는 방법 | 여름엔 아이스박스
자연이 주는 60일 간의 선물, 가을 캠핑 – 92
내가 만드는 침실 | 캠핑장에서 만드는 거실과 주방 | 나만의 야외극장
추울수록 따뜻한 겨울 캠핑 – 110
추운 건 싫어 | 온도를 높이는 감성 장비 | 최적의 세팅과 최고로 중요한 규칙
3부 이렇게도 감성 캠핑!
노지에서 캠핑을 – 140
시작은 화장실부터 | 노지의 감성 | 캠퍼는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
노지에서 사용하기 좋은 텐트
미니멀 감성 캠핑 – 148
백패킹 | 자전거 캠핑(브롬핑) | 모토 캠핑 | 작게 또 작게 |
음식보다 소중한 램프
퇴근과 출근 사이 차박 – 170
차박도 감성 있게 | 차박도 일반 캠핑처럼! | 감성적으로 꾸미는 차박 |
클래식카로 즐기는 차박 | 차박의 재미!
가족과 함께 캠핑을! – 178
장비가 더 필요해 | 가족 캠핑할 때에 꼭 준비해야 할 것 |
아이들이 있다면 준비하면 좋을 놀잇감
피크닉도 감성 있게 – 183
한낮의 힐링 타임 | 한낮의 피크닉 타임
강아지도 캠핑을 좋아해 – 188
강아지 식기 | 강아지 집 | 이것도 필요해요!
4부 내가 만드는 감성 캠핑
감성 캠핑은 나로 완성된다 – 194
옷차림으로 완성되는 감성 캠핑 | 소중한 손과 발
내 손으로 만드는 감성 – 199
술병 램프 | 조개 캔들 | 연탄집게 랜턴 걸이&팩 모기향 거치대
내 장비는 예쁘고 소중해 – 205
언제나 새것처럼! | 아끼고 싶을수록 열심히 쓰자!
캠핑장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 – 208
커피 한 잔을 위한 1시간 | 감성 캠핑에서 볼 수 있는 커피 장비 |
캠핑장에 퍼지는 커피 향기
캠핑을 기록하다 – 222
사진으로? | 영상으로?
나만의 별장을 만들다 – 225
장박을 하는 이유 | 장박용 텐트
5부 감성 캠핑 별책 부록
어떤 텐트를 사야 하지? – 230
면 텐트가 좋을까 폴리 텐트가 좋을까? | 여름용, 겨 울용을 구분해야 할까? |
몇 인용 텐트를 사야 할까? | 추천 제품 하나를 고르라면!
캠핑은 정리다! – 236
길잡이가 되어 드릴게요 | 캠핑은 각 |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좋은 감성 장비
작지만 알아 두면 좋은 것들 – 250
글을 마치며… – 260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감성 캠핑’
누가 처음 사용한 단어일까요? ‘감성’이라는 단어 자체는 ‘이성’이라는 단어와는 달리 굉장히 추상적이지요. 그래서 저마다 생각하는 개념이 다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감성 캠핑은 ‘자연 속에 나의 정체성이 드러나고, 내가 좋아하는 물건을 가져다가 잠시 머물만한 작은 집을 꾸미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문장에서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나의 정체성이 드러나고, 내가 좋아하는 물건’입니다. 캠핑은 비록 하룻밤 정도에 불과한 시간이지만 자연 속에서 먹고, 자고, 쉬어야 하기 때문에 물건이 없이는 불가능한 취미입니다. ‘장비가 중요하다’가 아니라 ‘장비
가 거의 전부이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장비에 대한 취향도 다양할 수밖에 없습니다. 누군가는 알록달록하고 화려한 색감을 좋아할 수 있고, 또 누군가는 차분하고 어두운 느낌을 좋아할 수도 있고요. 심지어 한 사람이 다양한 모습의 캠핑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비가 오니 차분한 톤으로 캠핑을 해야겠어!’
‘오늘은 햇빛이 눈부시니 화사하게 캠핑을 하고 싶네!’
‘오늘은 친구들과 파티 분위기를 내면 재밌을 것 같아!’
‘오늘은 야생적인 밀리터리 감성이 좋겠어!’
날씨나 자신의 기분에 따라서 캠핑의 전체적인 톤을 정하고 그에 맞는 장비를 준비해서 캠핑 장소에 도착해 자신의 입맛에 맞게 캠핑장을 꾸밉니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실현했을 때, 그것이 자신의 눈으로 보기에 좋을 때 행복감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자신의 취향이 반영된 장비로,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그려냈을 때. 그리고 그것이 보기에 좋을 때 사람은 행복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것이야말로 감성 캠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감성 캠핑을 하는 데에 정해진 무드나 장비는 없습니다. 개인의 취향이 더 중요하니까요. 하지만 오토바이라고 하면 할리데이비슨의 이미지가 떠오르듯, 감성 캠핑도 흔히 생각하는 이미지가 있고 그 이미지를 만드는 장비가 바로 알전구와 가랜드입니다. 이 두 가지만 세팅해 놓아도 보는 사람은 ‘저 사람은 감성 캠핑 하는구나…’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만큼 많은 분이 감성 캠핑을 한다고 했을 때 제일 먼저 마련하는 장비입니다.
하지만 거듭 말했듯이 감성 캠핑은 나만의 감성을 찾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더 즐겁고 만족감이 크기 때문이지요. 우리의 생각을 현실화할 수 있는 수많은 장비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감성 캠핑을 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