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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인물
· ISBN : 9791197407178
· 쪽수 : 152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1. 담임 목사에서 무신론자로 _ 정근석
2. 지금은 경계에 서 있습니다 _ 김지연
3. 끝없이 죄책감을 주는 교회 _ 이은영
4. 회개하는 마음으로 교회를 떠나며 _ 이선하
5. 신앙을 지키기 위해 교회 밖으로 _ 김선미
6. 목사의 아내지만 _ 조민선
7. 목회와 생업 사이에서 _ 최지훈
8. 안에서 밖으로 밖에서 안으로 _ 김순조
나가는 말 48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한 번은 교회에서 그런 영상을 보여준 적이 있어요. 이슬람 사회에서 간음한 여자를 돌로 쳐 죽이는 장면. 돌로 쳐 죽이라는 명령을 글로 읽는 것과 영상으로라도 보는 것은 천지 차이죠. 아마 교인들도 그 장면을 보고 굉장히 불편했겠죠. 그런데 그 명령이 코란에 있는 것만이 아니라 성경에도 있고 하나님이 실제 명령하신 것이잖아요. 가나안을 점령하면서 행한 살육도 그렇고.
_ 담임 목사에서 무신론자로
왜 목사 안수 안 받으시냐고요. 그랬더니 두 가지 조언을 해주시더라고요. 하나는 여성이 목사 안수를 받으면 직장 구하기가 어렵다는 거예요. 전도사로 있어야 나이를 먹어도 사역의 기회가 많다고 하시더라고요. 또 하나는 목사 안수를 받으면 결혼을 하기 어렵다고 하시더군요.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여성 사역자는 남자 목사와 결혼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성 사역자가 목사 안수를 받거나 Th.M., Ph.D. 학위가 있으면 결혼하기 어렵다는 거예요. 여성이 남성 사역자와 대등하거나 지적으로 우월한 걸 부담스러워 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_지금은 경계에 서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예수님을 사랑하고 기쁘게 해야 하는 존재,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해서 돌아가셨기 때문에 죄책감을 가지는 존재, 그리고 모든 세상을 하나님이 다스리시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잘 사랑하고 잘 믿기만 하면 우리는 언제나 보호받는 존재라고 생각해왔고 그 믿음은 내 인생에서 깨지지 않고 견고하게 자리 잡았어요.
_끝없이 죄책감을 주는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