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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과 홈의 세계로 바라본 전북

칸과 홈의 세계로 바라본 전북

(지역의 눈으로 만화/웹툰 읽기)

김은혜 (지은이)
곰곰출판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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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과 홈의 세계로 바라본 전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칸과 홈의 세계로 바라본 전북 (지역의 눈으로 만화/웹툰 읽기)
· 분류 : 국내도서 > 만화 > 만화그리기와 읽기 > 만화비평/만화이론
· ISBN : 9791197614446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22-02-25

책 소개

전북 지역을 배경으로 그린 만화/웹툰 작품을 찾아 리뷰하고, 전북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만화/웹툰 작가를 찾아 인터뷰해 이들의 목소리를 기록했다. 전주, 군산, 김제, 정읍, 부안 등의 장소 풍경을 탐색하고, 지역의 만화 창작환경에 대한 진솔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가감없이 담았다.

목차

들어가며_
REVIEW_ 전북의 눈으로 만화/웹툰 읽기
일제강점기 수탈의 역사와 겹쳐 쓴 성착취史, 불친의 《해망굴 도깨비》
부안 출신 비전향 장기수 허영철의 생애사와 근현대사, 박건웅의 《나는 공산주의자다》
세밀화로 그린 다수 민중들의 역사, 정용연의 《정가네 소사》
성장촉진제가 된 삶의 축구, 윤태호의 《리더스 유나이티드》
전주의 맛과 멋, 풍경을 담근 막걸리 만화, 이종규·김용회의 《대작》
전주의 마지막 권번기생 남전 허산옥 이야기, 조원행의 《권번기생 비밀의 기억》
가부장제를 뚫고 나온 그이들의 목소리, seri·비완의 《그녀의 심청》에 부쳐

INTERVIEW_ 이웃집에 작가가 산다
성착취 피해 여성들의 목소리를 그리는 작가, 불친
지역을 조감하는 밝은 눈의 작가, 불키드
기괴한 낯설음으로 세계를 다시 보는, 조눈과 리도
보이는 것 ‘너머’를 사유하는 작가, 진재원

저자소개

김은혜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글쓰기 강사, 만화 연구자, 여성주의 교육 활동가 전북 전주에서 다섯 명의 여성 문학박사들이 모여 만든 독립연구단체인 ‘지식공동체 지지배배’와 민주주의와 여성주의의 합일을 도모하는 (유)전북민주시민교육센터 ‘바스락’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글쓰기와 만화, 여성주의를 하나로 잇는 작업에 가장 관심이 많다. 저서로 만화웹툰작가평론선 ��신일숙』(2019)을 썼고, ‘지식공동체 지지배배’의 일원과 『(공감에서 통감으로) 문학으로 잇다��(2020), 『문학으로 바라보는 재난의 현대사 : 역사 속 타자들』(2021) 등을 함께 썼다. ‘바스락’의 일원과 전주시사회혁신센터 성평등 생활연구 「전주시 중학교 학교생활규정에 나타난 젠더레짐」(2019)를 함께 진행하고 썼다.
펼치기

책속에서

불친 작가는 과거의 인물 박옥금에게는 펜을 쥐어주며 여성의 눈으로 정치적 상상력을 발휘해 소설을 쓰게 하고, 일본 여성 고하쿠에게는 국경을 넘나들며 성착취 가해 위치에 서있는 아버지에 대항하도록 해 연대자의 자리를 보여 준다. 그리고 현재 죽지 않고 살아 남아 있는 ‘위안부’ 여성 박숙희를 ‘여성인권운동가’로 호명하며 대중에게 성착취의 역사를 증언하는 발화자 위치에 서게 한다. 등장하는 모든 주요 여성들을 사회 변화를 촉진하는 운동하는 주체로 형상화 한 것이다.
작품집의 끝에서 ‘개인은 작지만, 계속 말하고 행동하고 노력하다보면 어느 순간 우리가 사회를 바꿀 수 있지 않을까요?’라고 밝힌 작가 불친의 이 말은, 만화 속 여성 인물들의 행동과 연결되며, 작품 쓰기로 사회에 발언하고자 하는 작가의 사회의식과도 맞닿는다. 지역 안에서 애써 외면하고 있는 이야기를 서사로 끌어내 보여준 만화 《해망굴 도깨비》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 바로 이들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리고 이들과 연대하는 작품이다. 바로 이 이야기 속 ‘해망굴 도깨비’처럼.


웹툰 《그녀의 심청》은 그간 남성중심 시각에서 기획·각색·유통되어 왔던 심청의 서사를 정면으로 되받아친다. 이 서사의 근간에 투영되어 있는 것은 2015년 이후의 한국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여성 시민들의 정서와 페미니즘 운동 정치다. 심청을 비롯해 이야기에 등장하는 여성들, 승상 부인이나 며느리나 뺑덕어멈은 남성으로부터 신체 폭력을 직접적으로 받고 살해 위협에서 탈출해 살아남은 생존자들이기도 하다. 이들은 여성이라서 죽임을 당한 ‘강남역 살인 사건’ 이후 ‘너는 나다’, ‘나는 운 좋게 살아남았다’라는 통감의 언어로 광장에서 말하기 시작한, 이름을 감춘 수많은 여성들의 모습과도 겹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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