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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담
· ISBN : 9791197938870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23-03-31
책 소개
목차
저자의 말
머리 위로 삶이 우르르 쏟아졌다.
고향, 가족,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
속 앓는 아이
1976년 11월 12일 자 서울 신문
금오공고 3년, 인생의 전환점
단풍 하사의 속앓이
내 마음의 퍼시픽 오션
오늘도 싸운다 바다의 용사
1982년 12월 눈 오던 날
대기업 대신 선택한 중소기업
내 친구 윤성영
죽음의 고비를 넘다
나의 라훌라, 우리 갑영이
우연한 창업
또 한 번 고비를 넘다
헤비 블로우, 신기술의 신화
헤비 블로우, 매출의 신화
베풀고 나눈다는 것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사님과 동문들, 직원들, 그리고 가족들
지인 인터뷰
저자 연혁
저자 특허/실용신안 등록 목록
전분기 대비 연매출 비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소풍날의 보물찾기, 운동회의 계주, 하다못해 친구들과 몰려다니며 놀던 기억까지도...... 초등학교 시절의 에피소드는 기억에 거의 남아 있지 않다. 내 작은 머리통에는 오로지 한 가지 생각이 꽉 차 있었기 때문이다. 학교가 끝나면 얼른 집에 가서 어머니를 도와 일해야겠다는 생각, 그뿐이었다. 방과 후 학교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공을 차거나 산과 들을 누비며 재미있게 노는 시간조차 아까웠다. 나는 마음의 여유라곤 전혀 없는, 어린아이 같지도 않고 어린아이일 수 없는 어린아이였다.
--<속 앓는 아이> 중에서
학교에 가는 대신 공장에 가겠다고 버티기는 했으나 금오공고에 가 보니 생각이 달라졌다. 일단 공원처럼 멋지게 조성된 6만3천여 평의 학교 캠퍼스에 입이 떡 벌어졌다. 전국 최고의 공업 고등학교라는 말이 무색치 않게 최신 시설에 완벽한 난방, 수세식 화장실과 목욕탕 및 식당이 갖춰져 있었다. 젊은 세대는 상상조차 어렵겠지만 그때는 신입생 중에 전기를 처음 대하는 학생도 있어서 화장실 및 각종 시설의 이용 방법을 선생님들이 따로 지도할 정도로 어두운 시절이었다.
‘나도 여기서 공부하고 싶다!’
막상 와 보니 욕심이 생겼다. 조그만 동네에 갇혀 살던 시골 소년에게는 너무도 압도적인 신세계였다.
--<1976년 11월 12일 자 서울 신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