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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 오늘도 균형

시골살이, 오늘도 균형

(반 농부 × 반 큐레이터)

정광하, 오남도 (지은이)
차츰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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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 오늘도 균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시골살이, 오늘도 균형 (반 농부 × 반 큐레이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98118110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3-02-15

책 소개

월, 화, 수요일은 농사짓고 목, 금, 토요일은 농가 레스토랑을 연다. 자급자족 구조 속에서 찾은 일과 삶의 조화. “우리는 조금 다른 농부가 되기로 했다!”

목차

프롤로그
농사 앞에서 나는 늘 기다림을 배운다
내가 키운 작물과 농촌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추천의 글
묵묵하고 소소한 삶의 기쁨을 찾고 싶다면
우리가 시도해야 할 새로운 농부의 길을 열다

1부 다품종 소량 생산하는 농부입니다

꽃비 내리는 과수 정원, 꽃비원
새로운 터전을 찾아서
다시 모인 세 식구
미완성 사업 계획서를 다시 꺼내다

나의 시골, 나의 도시
더 넓은 땅으로 가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일

새로운 선택의 연속
갑작스러운 미국 회사 취업기
캘리포니아 생활을 시작하다

가장 작은 우리만의 첫 텃밭
쓰레기를 생각하다
먹고 쓰고 버리는 일
슬로 라이프와 작은 실천

주체적인 시골 생활을 시작하며
꽃비원만의 방식 정하기
소비자를 찾습니다

2부 빈 농사, 반 요리 라이프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시장, 마르쉐@
기분 좋은 에너지를 얻는 시간
도시와 농촌, 그 사이의 거리감
온․오프라인으로 교류하기

꽃비원 키친 시즌 1
키친과 워크숍
만남과 만남이 이어지다

2층짜리 빨간 벽돌집을 만나다
꽃비원 홈앤키친 시즌 2를 시작합니다
배우고 적응하고 바꿔보는 시간

채소가 중심인 로컬 공간을 찾아서
도시로 옮겨 온 작은 시골
‘반농반X’라는 삶의 방식

꽃비원의 사계절
계절을 느끼며 심고 가꾸는 나날
같이하면 덜 힘들다

농촌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
관계로 삶의 태도를 배우다
원호의 가장 특별한 생일 파티

3부 조화로운 삶을 꿈꾸다

멈춰 버린 시간, 농업의 미래
전통농업을 지향하다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으려면

작은 움직임이 만들어 내는 변화
서로 다른 직업군과 느슨한 연대
일손과 가치를 두루 주고받기

농부는 자신이 가는 방향을 알아야 한다
절충하면서 나아가기
농부는 작물 큐레이터

이상적인 농촌 공동체, 직접 만들어 볼까?
소규모 조직, 오늘도 열어 둡니다
머리를 맞대면 재미있는 일이 벌어진다

매일 조금씩 새로워진다
묵묵하게 일하는 기쁨
다시 시작한 우리들의 계절 마켓

에필로그
꽃비원의 10년 뒤를 생각하며
꽃비원이 걸어온 길

저자소개

정광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귀농 11년 차 부부, 아들 원호와 함께 논산 연무읍에 산다. 꽃비가 흩날리는 과수 정원 ‘꽃비원’을 가꾸며, 그곳에서 수확한 작물의 맛을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한다. 계절의 흐름에 맞춰 키운 제철 채소는 그들의 공간인 ‘꽃비원 홈앤키친’에서 피자나 파스타, 포카치아 등의 메뉴로 재탄생하고, 어떨 때는 도심이나 지역 농부시장 판매대에 올라 소비자를 만난다. 때로는 밭에서 갓 수확한 모습 그대로 꾸러미 상자에 담겨 흙의 기운을 싣고 도심 곳곳으로 퍼져나간다. 두 농부는 제철 채소의 깊은 맛을 더 알고 싶은 이들을 위해 요리 워크숍을 열거나 농부시장, 작은 계절 마켓을 기획하기도 한다. 도시와 농촌의 연결이 곧 지방의 소멸 현상을 막을 유일한 방법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노동에 매몰되어 중요한 가치를 놓칠 일은 없다. 자급자족 구조를 유지하면서 일과 삶의 조화를 찾아가는 태도를 늘 최우선으로 삼고 있으니 말이다. 다양한 방식을 택한 농부나 작업자가 늘어나 서로 어우러지는 일, 그것은 꽃비원이 꿈꾸는 농촌의 미래이다. 그날이 올 때까지 자연에 덜 해로운 방식으로 묵묵히 농사를 지으며 좋아하는 일을 계속하려 한다. 그리고 각기 다른 이야기를 지닌 친구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느슨한 연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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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남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귀농 11년 차 부부, 아들 원호와 함께 논산 연무읍에 산다. 꽃비가 흩날리는 과수 정원 ‘꽃비원’을 가꾸며, 그곳에서 수확한 작물의 맛을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한다. 계절의 흐름에 맞춰 키운 제철 채소는 그들의 공간인 ‘꽃비원 홈앤키친’에서 피자나 파스타, 포카치아 등의 메뉴로 재탄생하고, 어떨 때는 도심이나 지역 농부시장 판매대에 올라 소비자를 만난다. 때로는 밭에서 갓 수확한 모습 그대로 꾸러미 상자에 담겨 흙의 기운을 싣고 도심 곳곳으로 퍼져나간다. 두 농부는 제철 채소의 깊은 맛을 더 알고 싶은 이들을 위해 요리 워크숍을 열거나 농부시장, 작은 계절 마켓을 기획하기도 한다. 도시와 농촌의 연결이 곧 지방의 소멸 현상을 막을 유일한 방법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노동에 매몰되어 중요한 가치를 놓칠 일은 없다. 자급자족 구조를 유지하면서 일과 삶의 조화를 찾아가는 태도를 늘 최우선으로 삼고 있으니 말이다. 다양한 방식을 택한 농부나 작업자가 늘어나 서로 어우러지는 일, 그것은 꽃비원이 꿈꾸는 농촌의 미래이다. 그날이 올 때까지 자연에 덜 해로운 방식으로 묵묵히 농사를 지으며 좋아하는 일을 계속하려 한다. 그리고 각기 다른 이야기를 지닌 친구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느슨한 연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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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미국 회사 생활에 크게 불만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이런 본질적인 고민을 피할 수는 없었다. 식량의 위험은 늘 도사리고 있는데, 사람들은 더 이상 먹을거리를 고민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농업과 경제, 농업과 자연의 깊은 연관성에 이토록 무감각한 이유는 무엇일까? (중략) 소비자에게는 식량 자체보다 그것을 살 수 있는 경제력이 더 중요해졌고, 그것은 농부도 마찬가지다. 농부는 건강하고 좋은 먹을거리보다 비용 대비 높은 소득을 바라게 됐다.


농사와 음식, 건강이 이어진 삶을 생각하면 결국 헬렌 니어링·스코트 니어링이 주장한 《조화로운 삶》으로 되돌아가게 된다. 그들은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생각하고, 집 짓는 계획을 세우고, 좋은 곡식을 가꾸기 위한 방법을 찾아 나간다 해도, 이 일들이 집을 짓고 농사짓는 사람의 건강에 도움이 안 된다면 아무 뜻이 없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땅에서 좋은 양식을 거두는 일과 훌륭한 먹을거리를 사람 몸속으로 받아들이는 일은 서로 다른 일’이라고 덧붙인다. 이 부분이 전하고 싶은 말은 농법에 관한 것일 수 있다.


도시라서 좋은 점, 시골이라서 좋은 점은 분명히 있지만 삶을 대하는 방식이나 인식 차이는 아무리 애를 써도 쉽게 좁혀지지 않는다. 같은 관점으로 보자면 시골에서 ‘나’라는 사람의 생각은 오히려 튀어 보일 수 있다. 도시가 추구하는 삶의 방식과 내가 원하는 삶이 동떨어졌다는 이유로 그 체계를 벗어난 사람이니 말이다.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도 그 체계 속에서 굴러가고 싶지는 않았다. 노동하고 돈을 버는 기본적인 경제 구조를 아예 버릴 수는 없더라도, 적어도 내가 원하는 속도와 방식이었으면 했다. 아이러니하게 그 부분의 해결책을 나는 ‘도시와의 연결’에서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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