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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구기 > 야구
· ISBN : 9791198140739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23-12-30
책 소개
목차
나의 미래 선언
나의 롤모델 찾기
자기 진단 체크리스트
나의 목표와 훈련 계획
훈련 일기
이미지 트레이닝
투수가 스스로에게 답해야 할 질문들
투수와 포수의 경기 리뷰
타자가 스스로에게 답해야 할 질문들
타자의 경기 리뷰
나만의 멘탈 프로세스 만들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오늘 뭘 느꼈는지 적어봐!” 이런 주문은 어린 선수들에게 막연하게 다가옵니다. 질문이 구체적일 때 자신의 경험이 가진 의미를 곱씹어보기가 한층 수월해 집니다. “무엇에 초점을 맞추어 훈련을 했나요?” 플레이북은 가장 먼저 이렇게 묻습니다. 훈련의 목적이 구체적일 때 몸과 마음도 따라 움직입니다. 이 질문을 매일 마주하며, 그리고 자신의 의도를 반복해서 적으며 선수는 자신의 무의식 깊숙한 곳에 늘 그것을 품게 됩니다. 훈련 일기는 90일 분량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매일 성실하게 적어나가는 선수라면 대략 3~4달이면 채워집니다.
경기를 돌아보는 과정은 선수의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간입니다. 구체적으로 물을 때 경기를 돌아보는 작업도 구체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5개의 질문에 답을 하며 선수는 지난 경기에서 경험한 것들을 차분히 돌아보게 됩니다. 잘한 플레이보다는 못한 플레이에 먼저 생각이 닿는 게 일반적인 선수들의 마음입니다. 그래서 플레이북은 경기 중에 보여준 최고의 피칭과 최고의 타격이 무엇이었는지 먼저 묻습니다. 또한 ‘다음부터 잘해야지.’ 이렇게 막연한 다짐으로 끝내지 않도록 지난 경기에서 부족했던 점을 채우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질문합니다.
메이저리그 레전드 요기 베라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른다면 엉뚱한 곳으로 가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목표를 정하는 작업은 자신의 몸과 마음을 하나로 정돈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목표를 정하는 과정에서 선수는 ‘해야 할 것’에만 마음이 머무르기가 쉽습니다. ‘하지 말아야 할 것’도 함께 생각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불필요한 것을 정리하지 않으면 새로운 것이 들어올 자리가 없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