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픽 박사님의 신기한 정원

1970년생으로, 예술을 주제로 한 그림책을 다수 출간하여 프랑스 아동문학계에 큰 공헌을 한 작가입니다. 소르본 대학교에서 미술사를 전공한 그녀는 예술가와 예술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마르크 샤갈의 구름 여행》, 《파블로 피카소의 세 명의 음악가》 등 다채로운 그림책을 선보였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을 주로 쓰며, 영어와 프랑스어로 된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어요. 그림책 『행복한 학교』 『새를 사랑한 새장』, 동화책 『책 읽는 고양이 서꽁치』 『사도사우루스』 『말 더듬는 꼬마 마녀』 등을 썼고, 『무릎 딱지』 『뉴욕에 나타난 곰』 『가벼운 공주』 등을 우리말로 옮겼어요. 무엇이든 선물하고, 선물 받는 것을 참 좋아해서 작은 선물 가게를 꾸린 적도 있고요. 그래서 이 책을 옮기는 일이 더욱 즐거웠답니다.

프랑스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조형 예술가로, 생동감 넘치는 표현과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펼치고 있습니다. 《들으면서 배우는 음악의 모든 것》 등의 작품을 발표했으며, 엘랑베르 출판사와 함께 ‘예술을 잇는 다리’(PONT DES ARTS) 시리즈 작업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