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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91198737007
· 쪽수 : 138쪽
· 출판일 : 2024-04-23
책 소개
목차
1. 떨어지매 _15
씨 뿌리는 자; 하나님의 열심;
주인공; 회복
2. 첫 단추 _39
마침내 주어진 비밀; 비밀의 해석;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아브라함의 자손
3. 가져온 등불 _65
언약; 이스라엘과 열방의 빛;
헤아림; 하나님 나라의 복음
4. 자고 깨고 하는 중에 _89
자라나는 씨; 겨자씨 한 알;
희어진 들판; 소망의 이유
5. 우리가 건너가자 _109
본색이 드러나다; 비유의 실연實演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예수님의 정체; 하나님 나라의 신비
마치는 글 _135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 비유는 밭의 비유가 아니라 씨 뿌리는 자의 비유다. 도저히 결실할 수 없는 척박한 땅에 강한 의지와 힘으로 씨를 뿌리는 사람과 그 사람에 의해 여기저기 떨어져 죽은 그 씨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래서 이 비유의 주인공은 인간이 아니라 씨를 뿌리시는 하나님과 한 알의 씨가 되어 떨어지신 예수 그리스도다.
신구약 성경은 바로 이 하나님 나라 복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등불로 오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저주를 받아 죽어버리셨어도 등불은 꺼지지 않았다. 하나님은 약속을 취소하지 않으시고 예수님을 일으키셨다. 인간 측에서 보면 예수님을 죽였는데 그 결과 구원을 받게 된 위대한 역설이다. 하나님이 이렇게까지 하셨다면 더 이상 불가능한 일은 있을 수 없다. 하나님의 나라는 반드시 완성될 것이다.
성경은 처음과 끝을 명확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처음은 씨가 뿌려지는 것이고 끝은 추수날이다. 그 사이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우리는 알지 못한다. 그저 인간은 씨를 뿌리고 자고 깨며 기다릴 뿐이다. 그렇게 시간이 흐를 때 세상은 늙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안에서 자라났다고 말한다. 성도들의 인생은 계시된 처음과 끝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이단들은 이 가운데 시간을 쥐고 흔들며 자신들의 말을 들어야 알곡이 되어 안전한 곳간에 들어갈 수 있다고 호들갑을 떨지만 하나님은 사랑하시는 자에게 잠을 주실 뿐이다. 처음과 끝, 알파와 오메가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들어와 사시며 우리로 하여금 일상의 하루하루를 잘 자고 잘 깨게끔 하신다.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은 이런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