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98890108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24-10-02
책 소개
목차
등장인물 소개
프롤로그
파트 1: 운의 원리
1. 비밀모임
2. 초대장을 보낸 사람
3. 생각이 운명이 된다
4. 운을 활용한다는 것
<스스로 행운을 만들어간 반도체의 여걸>
5. 마이너스를 줄이려면
6. 운명이 건네는 호의
<카이사르의 행운>
7. Favor의 관점
<우주선을 만드는 기업가가 말하는 운>
8. 운과 함께 성장하는 존재
파트 2: 지금 당신이 불안하다면
9. 불안의 정체
10. 운의 시그널
<불안을 리프레이밍한다면>
11. 불안은 행동하라는 신호
12. A 유형이란
<A 유형: 불안을 열정으로 바꾼 남자>
13. B 유형이란
<B 유형: 오프라 윈프리의 불안 다스리기>
14. 잠자고 있던 행운을 깨우다
15. 행동하는 나
파트 3: 자기 자신을 알기 위한 여행
16. 엄마와 딸
17. 3W1H 메모
<자기 성찰 능력과 메타인지>
18. 스스로의 역사
19. 단기적인 결과 vs 장기적인 결과
<구글 창업자들이 누린 최대의 행운>
20. 늦게 피는 꽃
<76세에 시작해 미국의 ‘국민화가’가 되다>
21. 전성기
<80세에 최고의 자리에 오른 남자>
22. 성장기와 성숙기
<칼 융의 개성화>
파트 4: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면
23. 아버지와 아들
24. A 유형의 함정
25. 나를 소모하지 않도록
26. 은총알
<은총알 vs 납총알>
27. B 유형의 함정
28. 도파민만 쫓는 삶
<불안에 대응하는 전략이 달랐던 두 디바>
29. Here and now
30. 경외심
<제인 구달이 경외심을 느꼈던 순간>
31. 공격 축구 vs 수비 축구
파트 5: 더 나은 나를 향하여
32. 감정의 균형
33. 엔트로피
<엔트로피, 그리고 평형과 비평형>
34. 구름은 그저 구름일 뿐
35. 소산구조
<혼돈으로부터의 질서>
36. 나선형 성장
<불안을 통해 소산구조를 이룬 사람들>
37. 눈 결정체
38. 내 안의 강점이 꽃처럼 피어나고
<꽃들에게 희망을>
파트 6: 그릇을 키우려면
39. 관점을 선택하다
40. 봄이 오는 길목에서
41. 운의 그릇
42. 귀인과 로열티
<나폴레옹의 두 남자>
<충신이 되기를 거부한 진정한 충신>
43. 성공한 사람이라고 항상 귀인은 아니다
<서로에게 귀인이 된 리드 호프먼과 피터 틸>
44. 개방적 자세
<레이 달리오가 말하는 개방적 사고>
45. 누구에게나 개방적일 필요는 없다
46. 친화성은 낮게
파트 7: 길을 발견하다
47. 마지막 모임
48. 행운은 나이를 가리지 않는다
<애팰래치아 트레일을 완주한 최초의 여성>
49. 품격 있는 삶
50. 운의 갈림길
51. 길을 발견하다
<걸어보지 못한 길>
52. 불안을 통해 나아가다
53. 새로운 시작
54. 더 나은 나를 향해
감사의 말
참고문헌
리뷰
책속에서

“운을 활용한다는 것을 그릇에 물을 채우는 것에 비유해서 설명해 볼게요. 같은 사람이 동일한 크기의 그릇에 물을 채운다고 해도 운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결괏값이 달라질 수 있어요. 어떤 경우는 그릇에 물을 꽉 채우고, 나아가 그 그릇을 키울 수도 있죠. 반대로 자기 그릇의 10분의 1도 못 채우고 밑바닥에 물이 찰랑찰랑할 정도에 그칠 수도 있어요.”
여기까지 말한 서윤은 잠시 말을 멈춘 뒤 보다 분명한 어조로 말했다.
“정리하자면 현실적으로 운을 잘 활용한다는 것은 자신의 그릇에 효율적으로 물을 채우는 것을 뜻해요.”
“아, 결국 같은 운을 만나도 그 사람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말이네요. 듣고 보니 ‘운을 활용한다.’라는 개념은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의미 같습니다.”
진심 어린 눈빛으로 호정과 눈을 맞추며 그녀의 말을 귀 기울여 듣던 서윤이 좋은 에너지를 실어 보내듯 단어 하나하나에 힘을 주어 말했다.
“충분히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꼭 기억하셨으면 하는 것은 행운이 자신을 비껴간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에도 운명은 호정님에게 호의(好意)를 건네고 있다는 사실이에요.”
호정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반문했다.
“네? 호의라고요?”
서윤이 은은한 미소를 띤 채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
“네, 맞아요. 운명의 호의, Favor라고 하지요. 보통 좋지 않아 보이는 일이 생겼거나, 위기가 찾아올 것 같은 작은 조짐이 있을 때 우리는 스스로 불운의 시나리오를 쓰곤 해요. 이전의 좋지 않았던 경험을 떠올리며 불행한 일이 생길 거라고 예단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우리가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그 순간에도 운명은 우리에게 호의를 건네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