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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마을 아이

해바라기 마을 아이

김정민 (지은이), 토티 (그림)
이지북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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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마을 아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해바라기 마을 아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99398177
· 쪽수 : 152쪽
· 출판일 : 2025-11-10

책 소개

비룡소 황금도깨비상 수상, 『담을 넘은 아이』로 오랜 기간 어린이 독자의 열렬한 지지를 얻은 김정민 작가의 신작 『해바라기 마을 아이』가 이지북 고학년 시리즈 <책 읽는 샤미> 57권으로 출간되었다. 김정민 작가는 『해바라기 마을 아이』에서 독자의 마음을 울리는 아름답고 따뜻한 서사를 선보인다.
베스트셀러 『담을 넘은 아이』 김정민 작가 신작!
해를 그리워하던 아이가 찾은 세상에서 가장 환한 기적


비룡소 황금도깨비상 수상, 『담을 넘은 아이』로 오랜 기간 어린이 독자의 열렬한 지지를 얻은 김정민 작가의 신작 『해바라기 마을 아이』가 이지북 고학년 시리즈 <책 읽는 샤미> 57권으로 출간되었다. 김정민 작가는 『해바라기 마을 아이』에서 독자의 마음을 울리는 아름답고 따뜻한 서사를 선보인다.

『해바라기 마을 아이』는 부모의 돌봄이 없는 사각지대에서 위험에 빠진 아이들의 모습을 그려낸다. 주인공 별리와 그림자가 없는 승훈이, 소리 내어 울지 못하는 승민이 그리고 반지하방에 사는 나린이까지. 해바라기 마을 아이들은 서로를 구하며 미처 이루지 못한 간절한 소원을 힘껏 이루기 시작한다. 세상에서 가장 환한 해바라기, 별리가 만들어 낸 따뜻하고 신비로운 기적이 시작된다.

“드디어 알았어. 너와 내가 마을에 남게 된 이유.”
이루지 못한 소원을 위한 별리와 승훈이의 여정


『해바라기 마을 아이』는 서로 다른 사연을 지닌 별리와 승훈이가 해바라기 마을에서 마주치며 시작한다. 초등학교 5학년 별리는 가족과 함께 해바라기 마을로 이사 온 뒤, 마을에 귀신이 있다는 소문을 듣는다. 그 소문에 신경을 쓰던 별리는 그림자가 없는 남자아이, 승훈이를 만난다. 소문의 주인공인 승훈이는 집을 떠나는 엄마를 찾으러 나갔다가 세상을 떠난 뒤, 동생 승민이를 홀로 남겨 두었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아이다. 별리는 시간이 지나며 마을 사람들이 자신을 보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별리와 승훈이는 점점 서로의 외로움을 이해하고 마음을 나눈다. 승훈이에게 별리는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마지막 존재가 되고, 별리에게 승훈이는 잊고 있던 기억의 조각을 되찾게 한다.

별리와 승훈이의 눈이 마주쳤다. 별리는 와락 울음이 터졌다. 자신과 눈을 마주칠 수 있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을 만나니 반갑고도 슬펐다. 승훈이가 별리를 처음 보았을 때 왜 그토록 반가워했는지 이해가 되었다. _108쪽, 「작별」 중에서

작가는 『해바라기 마을 아이』로 고립되고 외로운 존재가 서로를 위로하는 감동적인 여정을 그려낸다.

해바라기 마을을 떠나지 못하는 별리,
그리고 별리가 마주한 사각지대에 남겨진 아이들


이 작품에서 해바라기 마을은 단지 귀신이 있는 공간이 아닌, 보이지 않는 아이들의 사각지대를 상징한다. 이곳에 남은 인물은 모두 어른들의 돌봄에서 벗어나 고립된 아이들이다. 집을 떠나는 엄마를 붙잡으려다 세상을 떠난 승훈이, 형을 잃고도 슬픔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승민이, 햇빛조차 잘 들지 않는 반지하방에서 혼자 방치된 나린이 그리고 맞벌이하는 엄마, 아빠의 부재로 세상을 떠난 별리까지. 이들은 각자 다른 형태로 돌봄의 부재와 외로움을 겪는다.

김정민 작가는 『해바라기 마을 아이』에서 별리의 시선을 따라가며,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그늘진 곳을 선보인다. 겉보기에는 평화로운 마을이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누군가의 관심과 온기가 닿지 않는 아이들이 있다. 『해바라기 마을 아이』는 환한 해를 그리워하는 ‘별리’를 통해 이 사회에서 소외된 아이들의 목소리를 담아낸다. ‘누군가는 이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줘야 한다.’라는 따뜻한 작가의 시선이 독자의 마음에 스며들 것이다.

“너에게 가장 환한 해를 비춰 줄게.”
해바라기 마을에 피어난 따뜻하고 신비로운 기적


별리와 승훈이는 마침내 자신들이 죽었음에도 해바라기 마을을 떠나지 못하던 이유를 깨닫는다. 이루지 못한 소원, 남겨진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별리와 승훈이의 메시지가 마음을 울릴 것이다. 별리와 승훈이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날, 해바라기 마을에는 보이지 않는 기적이 펼쳐진다. 이 기적은 마법 같은 일이 아닌, 누군가를 이해하고 기억해 주는 마음이다.
김정민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죽음과 상실,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다루지만, 마지막에는 기적 같은 희망의 빛을 남긴다. 보이지 않아도 사랑은 여전히 곁에 있다는 믿음을 전하며 독자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서로를 향한 진심이 결국 세상을 다시 밝힐 수 있는 힘이라는 것을 보여 준다.

목차

1. 해바라기 마을
2. 그늘 속 아이
3. 그림자가 없는 아이
4. 귀신이 있다
5. 승훈이의 그날
6. 해를 옮길 수 있다면
7. 왜 내가!
8. 별리의 그날
9. 작별
10. 구해 줘
11. 귀신이 아니라 천사야
12. 마지막 안녕

작가의 말

저자소개

김정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불교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습니다. 『담을 넘은 아이』로 제25회 비룡소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했습니다. 독자들이 재미있게 읽고 또 읽고 싶어지는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담을 넘은 아이』 『진짜 가짜』 『지하의 아이 지상의 아이』 『조선 최고 꾼』 『지구 불시착 외계인 보고서』 『환상 열차 이일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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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티 (그림)    정보 더보기
일상 속에서 스쳐 지나가는 순간과 감정을 그립니다. 광고, 아트 상품 제작, 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toti_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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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소문 들었어? 해바라기 마을에 귀신 있다는 소문.”
모처럼 스피커 아줌마 목소리가 작아졌다.
“진짜?”
안녕 아줌마는 무서운지 계속해서 두 손으로 팔뚝을 문질렀다.
“귀신 이야기를 해서 그런지 어째 아까부터 자꾸 오싹하니 소름이 돋네.” _「해바라기 마을」 중에서


별리의 눈길이 그 집 반지하에 멈추었다. 그곳은 해가 들지 않아 짙게 그늘졌다. 반지하에는 땅바닥에서부터 별리 무릎 정도 높이의 작은 창문이 있는데, 창문에는 두껍고 튼튼한 방범창이 달려 있었다.
창문을 보던 별리는 헉 하고 숨을 들이켰다. 불투명한 창문 안쪽으로 검은 형상이 동동 떠다녔기 때문이다. 드르륵 소리를 내며 창문이 열리고 불쑥 얼굴이 올라왔다. 여자아이였다. _「그늘 속 아이」 중에서


“괜찮아? 내가 뭐 도와줄까?”
남자아이가 화들짝 놀라며 말했다.
“너, 내가 보이니?”
별리는 고개를 끄덕였다. 남자아이가 별리에게 바짝 다가와 반색하며 물었다.
“진짜 내가 보여?” _「그림자가 없는 아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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