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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현실 디렉토리 : 동네 의원

초현실 디렉토리 : 동네 의원

초현실부동산, 김선욱 (지은이)
사이트앤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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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현실 디렉토리 : 동네 의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초현실 디렉토리 : 동네 의원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건축 > 건축이론/비평/역사
· ISBN : 9791199425101
· 쪽수 : 356쪽
· 출판일 : 2025-08-30

책 소개

백색 형광등 불빛, 차가운 청진기, 싸한 알코올 냄새, 주사실에서의 통증, 그리고 수납대 위의 사탕까지… 익숙하지만 누구도 기록하지 않았던, 공동의 기억이 동네 의원에 있다. 2년간 전국을 답사해 만든 국내 최초의 의원 건축 아카이브. 『초현실 디렉토리 - 동네 의원』은 생활문화사와 건축사 사이에 놓인 이 작은 공간들의 가치를 새롭게 비춘다.

목차

서문
동네 의원, 작은 건축의 긴 생애 - 초현실부동산

서울 강북
(에세이) 무궁화 동네, 역촌동의 랜드마크 서내과의원 - 이진오
최소아과의원
구영숙소아과의원
서내과의원
은평성모정형외과의원
유명숙산부인과의원
김기혁치과의원
박내과의원
임희식치과의원
윤진열소아과의원
유신재
서산부인과
박시우치과의원
배용표내과의원
김호배외과
망우기독의원

서울 강남
(에세이) 동네 의원, 아픔과 치유가 켜켜이 쌓인 건물 - 박혜리
구내과의원
홍신경정신과의원
정광연소아과의원

인천 경기
(에세이)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을 기억하기 - 박성진
이 이비인후과
이영우내과의원
이내과의원
한산부인과의원
김환규산부인과

부산
(에세이) 진주 가는 길 - 윤솔희
백제병원
최성천 의원
부산김안과의원
양승열신경외과
성백운소아과
김경식내과의원

대구 경상
(에세이) 마음을 기대는 자리 - 김준호
한일외과의원
한양신경외과의원
제일의원
정소아청소년과의원

광주 전라
(에세이) 태어나고 울고 낫고 - 김선욱
조정형외과의원
군산신경정신과의원
안이비인후과의원
이진희산부인과의원
삼산의원
김광록외과의원
백제산부인과의원

충청
(에세이) 아프지 않아도 만나는 풍경 - 방정인
김성태정형외과의원
충주동일의원
성환서울의원

제주
최&강 클리닉
고은희산부인과의원

인터뷰
40년간 은평을 지킨 이름 - 서내과의원
아이를 낳고 아이를 키우며 산 집 - 유명숙산부인과의원
여전히 소아과라고 불리는 - 윤진열소아과의원
곁에서 오래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 유신재
문화유산이 된 의원, 백제1927 - 백제병원

저자소개

초현실부동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과 지방, 바다 건너 섬까지 오래된 건물과 그곳만의 기억이 있다 하면 어디든 달려간다. 골목 모퉁이 의원, 붉은 벽돌집, 간판 자국 남은 상가 등 공간의 사연을 캐고 기록하는 초현실부동산이다. 공간기획자 박성진 대표를 필두로 김준호(도시행정가), 박혜리(도시건축가), 방정인(그래픽디자이너), 윤솔희(에디터), 이진오(건축가), 여섯 명이 의기투합해 활동하고 있다. 기록과 리서치, 스토리 발굴부터 공간기획·리모델링 설계·콘텐츠 제작까지 아우르며 오래된 공간을 내일로 중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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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서 나고 자란 ‘서울러’였지만, 몇 해 전 뜬금 군산행으로 활동 반경을 크게 넓혔다. 이후 우리나라 곳곳을 오가며 우리 근대 도시·건축에 관한 미지의 세계를 탐닉하였다. 비슷한 지적 호기심을 가진 이들의 니즈에 따라 ‘근대건축 흥신소’ 일도 벌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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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금은 병원들이 대개 상가 빌딩에 모여 있지만, 그 시절엔 동네마다 맵시 좋게 지은 단독 건물 안에 의원이 있었다. 그곳은 실질적인 마을의 공공장소였고, 원장님은 동네 사람 모두의 주치의였다. 어린이들은 이사 를 하면 학교를 옮기듯 병원도 함께 바꾸었다. 의원 대기실에서 동네 어른들에게 인사를 하고 사탕을 받고, 뛰어놀다 꿀밤을 맞았다.


우리나라 초대 보건부 장관 구영숙(1892~1980)이 운영했던 소아과로 알려진 이 건물은 원래 1934년 다른 장소에서 개원했다가 1937년 이 자리로 이전해 왔다. 건축은 박길룡(1898~1943)이 맡았다. 지금도 견지동 한편에서 클래식한 우아함을 지키고 있는데, 『大京城寫眞帖』(대경성사진첩, 1937)에 실린 청사진 도면과 나란히 놓고 보면 정면과 우측면에 한해 꽤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유명숙산부인과의원에서) 김장 때는 온 직원이 모여서 김장했어요. 지금의 조리원 기능까지는 아니어도 2박 3일 정도 있다가 퇴원하니까 그 식사를 우리가 다 만들었지요. 미역도 굉장히 좋은 거 사서 끓이고, 오이지도 물에 동동 띄워서 주고. 김장도 200포기씩 담갔어요. 빨래도 다 우리가 했어요. 옥상에 빨래 봉들이 아직 서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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