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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가 필요한 순간

명의가 필요한 순간

(<명의> 작가가 17년 동안 만난 기적의 순간들)

양희 (지은이)
몽스북
1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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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가 필요한 순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명의가 필요한 순간 (<명의> 작가가 17년 동안 만난 기적의 순간들)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정보 > 건강에세이/건강정보
· ISBN : 9791199539204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5-11-07

책 소개

국내 대표 의학 다큐멘터리 EBS <명의>를 17년간 집필한 작가의 기록이 책으로 다시 태어났다. 『명의가 필요한 순간』은 대한민국 명의들의 진짜 이야기와 주요 질병의 실제 치료 현장을 담았다. 저자는 수술실과 진료실을 오가며 환자와 의사의 삶을 동시에 기록한 생생한 의료 다큐멘터리를 완성했다.
<명의>, <노무현입니다>, <바람이 전하는 말>…
대한민국 다큐멘터리 분야의 독보적 작가이자 감독이 만난
최고 ‘명의’ 이야기

“진짜 의사의 존재 이유를 묻다”

대한민국 최고 의료진들의 이야기와
질병 정보를 담은 의학 안내서이자
환자와 그의 가족이 꼭 알아야 할 의료 현장의 기록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죽을 만큼 아픈 것도 힘든데 병원에 아는 사람이 없다는 것, 치료 방법에 대해 상의할 사람이 없다는 것, 그것만큼 힘들고 외로운 일이 없다. 그래서 이 책을 쓰면서 나는 ‘환자와 그 가족’을 제일 우선순위에 둔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 - 본문에서

중한 병에 걸려 어떤 치료를 할지 결정의 기로에 서 있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의료진과 ‘명의를 꿈꾸는 젊은 의학도들에게도 일독을 권한다. - 이진수(전 국립 암센터 원장)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의학 안내서
국내 대표 의학 다큐멘터리 EBS <명의>를 17년간 집필한 작가의 기록이 책으로 다시 태어났다. 『명의가 필요한 순간』은 대한민국 명의들의 진짜 이야기와 주요 질병의 실제 치료 현장을 담았다. 저자는 수술실과 진료실을 오가며 환자와 의사의 삶을 동시에 기록한 생생한 의료 다큐멘터리를 완성했다. 책에는 대장암, 위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간이식, 정신건강, 감염병 등 현대인의 삶과 가장 밀접한 질병들이 소개되며 환자와 그 가족들이 의료 현장을 두려움이 아닌 신뢰의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책의 첫 장은 “의사는 환자를 위해 존재하는 사람”이라는 대장암 명의 김남규 교수의 말로 시작된다. 심장 이식의 현장에서 “기적은 반드시 사람의 손으로 이루어진다”는 양지혁 교수의 신념은 생명을 잇는 의학의 본질을 보여준다. 뇌혈관 수술을 집도한 오창완 교수와 방재승 교수의 이야기는 ‘모야모야병’과 ‘뇌동맥류’ 같은 희귀 질환 치료의 현실을 알려주며, 치료 기술의 발전이 환자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를 보여준다.
저자는 이 책이 큰 질병 앞에서 막막해진 환자와 가족을 위한 의학 안내서가 되길 바란다고 한다. 이는 30년 전 아버지에게 내려진 진단 앞에서 어느 병원을 찾아야 할지, 어떤 과의 의사를 만나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했던 저자 자신의 경험에서 나온 바람이기도 하다. 저자는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아플 때, 병원에 아는 사람이 없다는 것만큼 외로운 일은 없다”고 말한다. 저자의 진심과 오랜 경험이 담긴 이 책은 의료 정보의 신뢰할 수 있는 길잡이이자, 환자와 가족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이기도 하다.

진짜 명의란 환자의 아픔을 알아주는 사람
이 책의 울림은 ‘명의의 정의’를 새롭게 묻는 데 있다. 저자는 17년 동안 800편이 넘는 EBS <명의>를 집필하며 깨달았다. 명의란 단순히 병을 고치는 사람이 아니라, 환자의 고통을 알아주는 사람이라는 것. “세상 어떤 유명한 의사도 내 병을 고치지 못하면 명의가 아니다.” 이 문장은 의학의 본질을 꿰뚫는다. 환자의 눈물을 닦아주고, 그 마음을 공감할 수 있는 의사야말로 ‘진짜 명의’다. 저자는 “내 아픔을 알고, 그 고통에서 나를 구해 주겠다는 이, 그런 의사가 바로 명의다.”라고 말한다. 병원은 생로병사가 교차하는 현장이자 인간이 가장 약해지는 공간이다. 그 속에서 발견한 ‘인술의 본질’을 이 책은 따뜻하고도 단단하게 전한다. 이 책을 덮고 나면, 우리는 단지 병을 치료하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마음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깨닫게 된다. 환자를 향한 진심은 거창하지 않다. “환자를 우리 아이처럼 부르고, 새벽에도 병원을 지키는 의사, 응급콜이 오면 망설임 없이 달려가는 의사”가 진짜 명의다. 이 책은 그런 의사들이 여전히 존재함을 증명한다.

병원의 일상에서 발견한 인생 철학
책에는 병원이라는 비극의 공간에서 ‘삶의 철학’을 배운 여정도 담겨 있다. 병원은 누구나 눈물 흘릴 수 있는 공간이며, 그곳에서는 인간의 유한함이 가장 뚜렷하게 드러난다. “사람 많은 대기실에 앉아 눈물을 흘려도 이상하지 않은 곳, 거기 앉아 함께 울다 보면 절로 철이 든다.” 저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명의>의 촬영 현장은 그 자체가 삶의 축소판이었다. 응급실의 혼돈, 수술실의 긴장, 대기실의 침묵 속에서 인간은 연약하지만 동시에 끈질기다. 병으로 인해 무너지는 사람들, 그 곁을 지키는 사람들, 그리고 다시 일어서는 사람들. 저자는 그들을 통해 깨달은 진리를 조용히 되새긴다. “생을 통틀어 우리가 나눌 것, 간직할 것은 연민과 사랑뿐이다.”
“기도는 거창한 게 아니라, 가만히 눈을 감는 것도 기도다.” 이문재의 시를 인용하며 저자는 말한다. 다큐멘터리의 본질은 누군가를 바라보고, 들어주는 일이라고. 그 ‘조용한 응시’ 속에 진짜 치유가 있다. 병을 고치는 것은 의술이지만, 상처를 덜어주는 것은 인술이다. 이 책은 그 경계에서 만난 인간의 따뜻한 얼굴들을 담았다. 읽다 보면 의사와 환자, 제작진과 시청자, 그리고 우리 모두가 서로의 고통을 조금씩 배워가는 ‘치유의 여정’을 함께 걷게 된다.

17년의 기록, 카메라가 포착한 사람의 존엄
2007년부터 2024년까지, 저자는 <명의>를 통해 수백 명의 의사와 수천 명의 환자를 만났다. 의료진도, 환자도 아니지만 누구보다 깊이 ‘생명의 현장’을 지켜본 사람. 그는 방송작가로서의 사명감을 넘어, 인간의 존엄을 기록하는 ‘관찰자’였다.
17년의 시간 동안 감염병, 의료 파업, 병원의 변화 등 숱한 위기를 겪으며 그가 써 내려간 원고에는 생명을 위해 밤을 새우는 의사,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는 환자, 그리고 함께 울어준 제작진이 있다. “촬영이 멈춰도, 방송이 힘들어도, 그들의 이야기는 멈출 수 없었다.” 『명의가 필요한 순간』은 그 모든 순간을 기록한 ‘삶의 아카이브’이자 인간에 대한 경외와 존중의 서사다. 기술이 아닌 마음으로 사람을 치료하는 의사들의 초상이며, 인간이 인간을 믿게 만드는 ‘희망의 연대기’다.

목차

추천사 9
서문 12

part 1. 매일의 기적이 일어나는 곳 19
환자를 위해 존재하는 사람 김 남규 | 대장항문외과 21
기적은 사람의 손에서 양 지혁 | 심장외과 27
예기치 않은 불행을 만날 때 오 창완 & 방재승 | 신경외과 35
작가 노트│의사의 따뜻한 한마디가 치료의 시작이다 45

part 2. 환자의 손을 잡아주는 사람 53
당신이 오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주 동진 | 이식외과 55
세계 최고 로봇 수술의 비밀 형 우진 | 위장관외과 61
투석,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신 석균 | 신장내과 67
작가 노트│멈춰 서니까 보이는 거예요 73

part 3. 치료 너머 치유 79
두경부암, 최악의 암을 치료한다는 것 김철호 | 이비인후과 81
오지 못하는 환자를 기억합니다 이석구 | 소아외과 89
온 마음을 다해 마음을 치유하는 의사
박원명 & 우영섭 | 정신건강의학과 97
작가 노트│의사의 마음 104

part 4. 간절하게, 지혜를 모아 109
엔데믹은 끝나지 않았다 엄 중식 | 감염내과 111
아픈 무릎을 일으켜 세우는 일 민 병현 | 정형외과 119
어디에 있든 얼마나 아프든, 살려서 치료받게
양혁준 | 응급의학과 127
작가 노트│질병과 마주하는 슬기로운 자세 134

part 5. 참으로 위대한 직업 141
척추를 바로 세워주는 5시간의 수술 김진혁 | 정형외과 143
삼차 신경통, 가장 지독한 통증을 해결하다 박봉진 | 신경외과 153
흉벽 기형 수술, 그 표준을 만드는 의사 박형주 | 흉부외과 159
작가 노트│무엇을 먹으면 건강해질까? 166

part 6. 이런 의사를 만나고 싶다 173
우리가 만나고 싶은 의사는…… 김근수 | 신경외과 175
생사의 갈림길을 지키는 사람 박 승정 & 박덕우 | 심장내과 183
우리는 암을 치료하려고 사는 게 아니에요 이 진수 | 종양내과 191
작가 노트│마지막을 위한 준비 198

에필로그 204

저자소개

양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간을 재구성하는 사람. 2007년부터 2024년까지 EBS 〈명의〉를 집필했으며, 다큐멘터리 영화의 작가이자 감독,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노무현입니다〉, 〈마리안느와 마가렛〉, 〈김군〉, 〈언더그라운드〉, 〈그대가 조국〉, 〈바람이 전하는 말〉이 있다. 『명의: 심장에 남는 사람 1, 2, 3』(공저), 『아이가 말했다 잘 왔다 아프리카』, 『다큐하는 마음』, 『언더그라운드: 지상으로 올라오지 못한 기억』 등의 책을 출간했으며, 부부가 함께 하는 다큐멘터리 창작 공동체 ‘욱희씨네’에서 영화와 책을 통해 사람과 기억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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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명의> 작가로서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은 ‘누가 명의냐?’는 것이다. 콕 짚어 이 사람이 내 병을 잘 고칠 수 있겠느냐 묻는다. 하지만 세상 어떤 유명한 의사도 내 병을 고치지 못하면 명의가 못 된다. 또 명의라고 환자를 잃지 않는 것도 아니다. 그러니 800편이 넘는 <명의>를 제작하며 내가 깨우친 것은 ‘누가 명의인가?’가 아니다. ‘어떤 사람이 진짜 의사인가?’ 하는 것이다. ‘진짜 의사라면 어떤 면을 지니고 있어야 하는가?’ 하는 그 기준을 알게 된 것이다. 그 사람은 내 아픔을 알아주는 이다. 내 고통을 알고 그 고통에서 나를 구해 주겠다는 이, 신의 손을 빌려 나를 치료해 주겠다는 이, 그런 의사가 바로 명의다. - 서문


2023년 기준, 대장암은 한국인이 두 번째로 많이 걸리는 암이다. 김남규 교수가 처음 <명의>에 출연한 2007년 때만 해도 대장암 5년 생존율은 3기 기준 54%, 4기 기준 11.9%였다. 하지만 2023년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의 생존율은 3기 기준 82.1%, 4기 기준 20.6%이다. 암에 걸린 이들은 안다. 저 숫자의 변화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어떤 환자도 포기하지 않으며 오로지 환자를 위해 존재했던 의사, 온 생을 다해 의사의 삶을 달려온 진짜 의사가 만들어낸 희망의 숫자다. - 환자를 위해 존재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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