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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라일락 걸스 1~2 세트 - 전2권

[세트] 라일락 걸스 1~2 세트 - 전2권

마샤 홀 켈리 (지은이), 진선미 (옮긴이)
걷는사람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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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라일락 걸스 1~2 세트 - 전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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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세트] 라일락 걸스 1~2 세트 - 전2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K062534217
· 쪽수 : 778쪽
· 출판일 : 2018-12-07

책 소개

지옥 같은 라벤스브뤼크 여성 수용소의 생존자 '카샤', 수용소에서 나치의 인체 실험을 주도한 독일인 의사 '헤르타', 희생당한 여성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삶의 열정을 바친 '캐롤라인'. 2차 세계대전의 포화 속을 헤쳐온 여성들의 삶을 조명한 작품이다.

목차

1권
1장 캐롤라인, 1939년 9월
2장 카샤 , 1939년
3장 헤르타, 1939년
4장 캐롤라인, 1939년
5장 카샤, 1939년
6장 헤르타, 1939~1940년
7장 캐롤라인, 1939년 12월
8장 카샤, 1940~1941년
9장 헤르타, 1940년
10장 캐롤라인, 1939~1940년
11장 카샤, 1940~1941년
12장 캐롤라인, 1941년
13장 카샤, 1941년
14장 헤르타, 1941년
15장 캐롤라인, 1941년
16장 카샤, 1941~1942년
17장 헤르타, 1942년
18장 캐롤라인, 1942년
19장 카샤, 1942~1943년
20장 헤르타, 1943년 크리스마스
21장 캐롤라인, 1943년 크리스마스
22장 카샤, 1943년 크리스마스
역자 후기

2권
23장 헤르타, 1944년
24장 캐롤라인, 1944~1945년
25장 카샤, 1945년
26장 헤르타, 1945년
27장 캐롤라인, 1945년 4월
28장 카샤, 1945년
29장 캐롤라인, 1945년
30장 캐롤라인, 1945년
31장 카샤 , 1945년
32장 카샤, 1945년
33장 카샤 , 1946년
34장 헤르타, 1947년
35장 카샤, 1947년
36장 캐롤라인, 1946~1947년
37장 카샤, 1957년
38장 캐롤라인, 1957~1958년
39장 캐롤라인, 1958년
40장 카샤, 1958년
41장 카샤, 1958년 12월
42장 카샤, 1958년
43장 카샤, 1959년
44장 카샤, 1959년
45장 카샤, 1959년
46장 캐롤라인, 1959년
47장 카샤, 1959년
작가의 말

저자소개

마샤 홀 켈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시러큐스대학에서 언론학 학위를, 노스웨스턴대학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애틀랜타와 시카고의 월터 톰슨과 뉴욕의 맥켄-에릭슨 등 광고 회사에서 카피라이터로 활약하다 소설가의 길로 들어섰다. 뉴잉글랜드 태생인 저자는 현재 홍보 일을 하는 남편과 함께 애틀랜타에 살고 있다. 나치의 여성 강제 수용소인 라벤스브뤼크의 생존자들을 도운 미국 여성 캐롤라인 패리디의 활동에 매료되어 처음 집필을 결심한 이 책 『라일락 걸스』가 저자의 첫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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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89년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출판문화협회 출판문화대학을 수료하였다. 이후 오랫동안 여러 출판사에서 기획편집자로 일했고, 현재는 강원도 춘천에서 가족과 함께 살며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성의 자연사》, 《빅뱅: 어제가 없는 오늘》, 《씨앗의 자연사》, 《의사들이 해주지 않는 이야기》, 《스킨: 피부색에 감춰진 비밀》, 《동물의 숨겨진 과학》, 《금메달 물리학》, 《보이지 않는 전쟁 @ WAR》, 《테슬라에 관한 진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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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린 수감자이지 실험 쥐가 아닙니다.”
내가 말했다.
수산나 언니는 점차 조용해졌고, 게르다가 이동침대를 밀고 나갔다.
“사랑해, 카샤.” 언니가 끌려나가면서 말했다.
십 분쯤 후에 게르다가 내게 다가왔다. 그녀의 카포들이 나를 이동침대로 밀 때 저항했지만, 침대에 묶이자 꼼짝할 수 없었다. 얼음을 뒤집어쓴 느낌이었다. 게르다가 내 팔을 펼쳤고 팔꿈치 반대쪽을 찌르는 주사가 따끔했다.
“너희 여자들은, 남자들보다 더 나빠.” 그녀가 웃으며 말했다.
남자? 무슨 남자? 지금 어디로 가는 걸까?
시간 감각이 없어졌다. 모르핀이었을까? 누군가 나를 방으로 밀고 들어갔다. 천장에 둥근 등이 매달려 있는 곳이었다. 내 얼굴을 수건으로 덮었다. 정맥주사 느낌에 이어 숫자를 거꾸로 세라고 말하는 여자의 목소리. 나는 폴란드어로 세고, 여자는 독일어로 셌다. 그리고 나는 의식을 잃었다.
- 1권


“나는 내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함께 죽어버릴까 생각했지. 아주 오래전이지만, 아버지가 여기 계셨으면 하고 바라지 않은 날이 하루도 없었어.” 캐롤라인은 우리 위에서 흔들리고 있는 라일락 꽃무리를 가리켰다. “아버지는 이 꽃들을 좋아하셨어. 그래서 꽃을 보면 아버지가 생각나. 그렇지만 아버지가 없는 라일락이 내게는 큰 슬픔이기도 해.”
캐롤라인은 장갑 낀 손으로 뺨을 문질렀다. 손을 떼자 눈 아래 검은 얼룩이 남았다.
“그렇지만 나는 한 면만을 생각했던 거야. 아버지는 라일락이 거친 겨울을 지낸 후에만 꽃을 피운다는 사실을 사랑하셨어.”
캐롤라인은 손을 뻗어, 내 이마에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뒤로 넘겨주었다. 엄마도 아주 자주 이렇게 해주셨다. “그런 어려움을 거친 후에야 이 모든 아름다움이 나타나게 되니 기적이지. 그렇지 않아?”
-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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