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 네이버책
  • 알라딘
  • 교보문고
"감정을 읽는"(으)로 1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24153811

감정을 읽는 관리자 (사회복지 조직을 위한 감정 리터러시 실천)

강성필  | 퍼플
18,000원  | 20250501  | 9788924153811
서문 감정은 일의 대상이 아니다. 하지만 일은 언제나 감정 속에서 이루어진다. 사회복지 조직에서는 일이 먼저다. 일이 쌓이고, 일정이 돌아가고, 실적이 요구된다. 그 사이에서 감정은 자주 놓치게 된다. 보고서에도 없고, 평가표에도 담기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감정은 일의 중심이 아니라, 자연스레 주변부로 밀려나곤 한다. 하지만 이제야 조금씩 알게 되었다. 사람이 머무는 조직, 관계가 살아 있는 조직은 결국 감정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출근길에 마주친 직원의 눈빛, 회의 중 흐르던 침묵, 복도에서 스쳐 지나가며 나누는 짧은 인사, 퇴근 직전 남겨진 말 없는 한숨 … 이 모든 것이 우리가 함께 일하는 조직의 정서적 풍경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그 감정을 종종 넘기곤 한다. “일이 먼저니까.” “괜히 분위기 흐릴 수는 없으니까.” 나도 그랬다. 관리자가 된 뒤로는 더 조심스러워졌다. 감정을 꺼내는 일이 부담스러웠고, 책임 있는 사람이라면 판단이 먼저여야 한다는 믿음이 오래도록 내 안에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러는 사이, 나의 감정은 한 칸씩 뒤로 밀렸고, 관계를 놓쳤고, 신뢰를 잃었고, 결국 나 자신도 지쳐갔다. 이 책은 그런 시간들을 다시 돌아보며 써 내려간 기록이다. 감정을 숨기고 참아내는 게 당연했던 현장에서 내가 어떻게 무뎌졌고, 어떻게 다시 감정을 회복하며 돌아왔는지를 말하고 싶었다. 여기에 담긴 이야기들은 단지 나만의 고백이 아니다. 현장에서 묵묵히 버텨온 많은 이들의 감정 조각이기도 하다. 말하지 못했지만, 분명히 존재했던 마음들. 이제는 믿는다. 감정은 일이 끝난 뒤 따라오는 것이 아니라, 일을 가능하게 만드는 힘이라는 것을. 조직이 다시 숨을 쉬려면, 먼저 감정이 숨 쉴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바로 그 믿음에서 시작되었다.
9788924164480

감정을 읽는 관리자 Ⅲ: 신입편 (신입 사회복지사를 위한 40가지 조언)

강성필  | 퍼플
30,000원  | 20250801  | 9788924164480
사회복지사는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누구나 되는 것이 아니다. 그 자격은 겨우 사회복지 현장의 문을 열 수 있는 열쇠일 뿐, 그 너머의 실천은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다. 현장은 우리가 대학에서 배운 이론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감정의 흐름, 정리되지 않는 관계의 긴장, 예고 없이 찾아오는 구조적 혼란으로 가득하다. 그 속에서 사회복지사는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맺고, 감정을 감당하며 살아낸다. 이 책을 쓰기 전, 나는 오래전 내 신입 시절을 다시 꺼내어 보았다. 말보다 눈치를 먼저 익히고, 웃는 연습을 하며 출근했던 아침들. 회의에서 말을 삼키고, 복사기 앞에서 멈칫했던 순간들. 그 모든 장면은 결국 "잘하고 싶다"는 마음의 표현이었다. 하지만 실천은 마음만으로는 버틸 수 없다는 사실을 그 현장에서 배웠다. 실천은 기능이 아니라 감각이고, 기술이 아니라 태도다. 사회복지사는 정답을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정답을 함께 찾아가는 질문자다. 함께 걷고, 함께 멈추며, 함께 회복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이 책의 내용이 ‘정답’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다만 내가 현장에서 겪은 감정의 무늬들, 관계 속에서 생겨났던 미세한 균열들, 무너졌다가 다시 일어서며 배웠던 실천의 감각들을 신입 사회복지사에게 조심스레 건네고 싶었다. 불안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성실의 또 다른 이름이다. 모른다는 고백은 무능의 증거가 아니라, 실천의 시작이다. 감정은 나눌 때 회복되고, 회복은 실천의 자양분이 된다. 이 책이 실천의 언저리에 선 누군가에게 잠시 숨 고를 수 있는 쉼표이자, 말하지 못했던 감정을 말할 수 있는 문장이 되기를 바란다. 실천은 늘 어렵지만, 그만큼 의미 있는 일이다. 그 어려움을 혼자 짊어지지 않아도 된다는 것, 그 사실을 이 책이 대신 말해줄 수 있었으면 한다. 내가 살아내며 배운 것들이, 이제 신입 사회복지사가 실천하며 말할 수 있는 문장이 되기를 ...
9791196808914

감정을 읽는 시간 (홍경흠 시집)

홍경흠  | 도서출판넓은마루
7,200원  | 20191018  | 9791196808914
자아 발견을 위한 성찰 과정에서 뽑아 올린 연작시 홍경흠 시인의 치열한 시적 호기심과 표현적 고민의 흔적! 4권의 시집을 발간 한 후 8년 만에 새로운 작품을 모은 시집 한 권을 세상에 내놓는 시인 홍경흠은 “자아를 발견하려는 고통 속에서, 비로소 돋아난 직관력 상상력 호기심은 나의 눈을 다시 뜨게”한다고 고백한다. 시인이라면 누구나 겪어야 할 필연적인 고통의 과정을 혹독하게 치르고 있는 시인은 이번 시집이 시인이 궁극적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자아 발견을 위한 성찰 과정에서 부가되는 시적 호기심과 그 상상력에 대한 치열한 표현적 결실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9788924159653

감정을 읽는 관리자Ⅱ: 실무자편 (오늘도 감정을 숨기고 일하는 당신에게: 감정도 실천입니다)

강성필  | 퍼플
22,000원  | 20250701  | 9788924159653
『감정을 읽는 관리자Ⅱ: 실무자편』 오늘도 감정을 숨기고 일하는 당신에게: 감정도 실천입니다 "감정은 있었지만, 말할 수 없었습니다." "말하는 순간, 관계는 조심스러워졌고, 결국 침묵이 익숙해졌습니다." 이 문장은 수많은 사회복지사가 마음속에 품고 살아온 고백입니다. 이 책은 바로 그 ‘말하지 못한 시간들’을 향해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말을 겁니다. 『감정을 읽는 관리자Ⅱ: 실무자편』은 감정을 억누르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실무자들에게, 감정 또한 실천의 일부임을 상기시킵니다. 침묵이 강요되던 공간에서, 감정을 말할 수 있도록 용기를 건네는 책입니다. - 왜 지금, 감정을 말해야 하는가 사회복지의 현장은 사람을 돌보는 일이지만, 정작 사회복지사 자신의 감정은 돌봄의 대상에서 배제되어 왔습니다. ‘내 감정은 사치’라 여기며 매 순간 웃고, 참고, 맞춰온 그 시간들. 조직의 분위기 속에서 감정은 표현의 대상이 아닌 조율의 대상이었고, 그 조율은 ‘침묵’이라는 이름의 강요된 성숙이었습니다. 그 결과, 수많은 실무자들이 자존감을 잃고, 자괴감에 빠지고, 심리적 소진에 무너졌습니다. 이 책은 그 무너진 감정의 자리에서 출발합니다. 저자는 오랜 시간 실무자로서 겪었던 감정 억압의 경험을, 그리고 관리자가 된 이후 실무자들의 고통을 목도하며 느낀 복잡한 감정을 담담히 풀어냅니다. 감정을 숨기고 일하는 것이 미덕이 아니며, 감정을 드러내고 회복하는 과정이 실천의 중요한 축임을 말합니다. - 이 책이 전하는 것들 감정을 억누르며 일했던 실무자 시절의 회고와 성찰 감정노동을 내면화한 조직문화에 대한 비판적 관찰 말하지 못했던 감정을 언어화하는 감정 리터러시의 실제 실무자에게 보내는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 그리고 따뜻한 연대 단순한 자전적 회고를 넘어, 이 책은 감정의 이름을 붙이고, 감정을 다루는 언어를 복원해가는 과정입니다. 책 속의 이야기는 어느 한 사람의 특수한 경험이 아니라, 현장을 살아가는 이들이 공유하는 보편적 이야기입니다. - 실천을 위한 도구들 본문의 메시지에 그치지 않고, 이 책은 실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천도구를 함께 제공합니다. 감정 리터러시 실천 워크시트: 감정을 분류하고, 이해하고, 표현하는 훈련을 돕습니다. 조직 감정문화 진단 체크리스트: 우리 기관은 감정을 말할 수 있는 공간인가,를 점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감정 자기점검 일지: 일상 속 감정의 패턴을 관찰하고 스스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 도구들은 감정을 언어로 회복하는 데 실질적인 길잡이가 될 것이며, 더 나아가 감정이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 책 속의 목소리 “당신의 감정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그 감정을 이제는 말해도 괜찮습니다.” “당신의 감정이 드러나는 순간, 우리는 비로소 회복됩니다.” 이 책은 사회복지사의 전문성과 인간성을 동시에 지켜내기 위한 작은 시도입니다. 감정을 감추는 시대에서 감정을 회복하고, 말할 수 있는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 이 책을 추천합니다 감정을 숨기며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그 마음의 언어를 찾고 싶은 분 조직 내 감정문화에 관심이 있는 관리자, 감정이 존중받는 조직을 만들고 싶은 분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는 예비 실천가, 현장의 감정 리터러시에 대한 실제를 알고 싶은 분 『감정을 읽는 관리자Ⅱ: 실무자편』은 감정노동이 일상이 된 사회복지사들에게 건네는 작지만 깊은 위로이며, 감정을 실천의 일부로 다시 품어내는 회복의 기록입니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의 감정이 다시 ‘말해질 수 있는 언어’로 살아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언어가, 회복과 변화의 시작이 되기를.
9788997379446

감정을 읽는 시간 (고독과 슬픔에서 사랑과 신뢰까지 우리가 몰랐던 감정의 10가지 얼굴)

클라우스페터 지몬  | 어크로스
0원  | 20140710  | 9788997379446
감정이 말해주는 인간의 모든 것! 오랜 시간 서구 사회에서 ‘감정’은 외면해야 할 존재이자 구박덩어리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사실 인생의 중요한 모든 결정은 감정이 내린다. 새 직장을 결정할 때도,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해야겠다고 결심할 때도 이성은 거들 뿐, 마지막 한 수는 감정에 기댄다. 따라서 이제는 이성이 아닌 감정이 보내는 내밀한 이야기를 듣고 읽어야 할 때이다. 『감정을 읽는 시간』은 독일 최고의 교양지 중 하나인 《GEO WISSEN》의 책임 편집자인 클라우스 페터 지몬의 책으로, 두려움·고독·사랑·행복·슬픔·시기심·복수심·신뢰·분노·혐오감 등 열 가지 감정을 하나하나 소개한다. 또한 감정이 우리의 생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좀 더 현명하게 감정을 대하는 방법은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진화심리학, 뇌과학, 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최신 연구 결과들과 구체적이고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통해 저자는 감정이 우리의 생각보다 비합리적이지 않다는 사실, 그러므로 감정을 잘 이해하면 보다 주체적으로 감정을 대할 수 있고 더욱 지혜로운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전한다.
9791160508208

내 감정을 읽는 시간 (나를 휘두르고 가로막는여덟 감정의 재구성)

변지영  | 더퀘스트
0원  | 20190701  | 9791160508208
내 마음을 읽는 중요한 실마리, 감정을 들여다보는 시간! 늘 감정 앞에 작아지거나 끌려가듯 살아가느라 내 삶이 이토록 힘겨운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면, 한 번쯤 용기를 내어 마음의 풍경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하지만 불편한 자기감정을 들여다보는 일이란 부담스러운데다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내 감정을 읽는 시간』은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감정을 들여다보는 과정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 책은 감정을 구체적으로 알아차리면 감정 경험에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리사 펠드먼 배럿의 ‘정서구성론’과 감정은 감정대로 생각은 생각대로 내버려두고 지금 하는 행동에 전념하게 하는 일본 정신분석가 모리타 쇼마의 ‘모리타 치료’를 토대로 구성되었다. 크게 나, 관계, 변화라는 삶의 영역에 걸쳐 슬픔·그리움·죄책감·수치심·배신감·원망·분노·두려움이라는 여덟 가지 감정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저자는 이론이나 접근법을 파고들어 설명하기보다는, 지금껏 상담하면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저자 자신의 경험담, 또는 조금은 거리를 두고 들여다볼 수 있는 소설과 영화 속 이야기를 통해 독자 자신이 여러 감정을 경험해보면서 위의 핵심 관점을 체득하도록 이끌어가면서 감정의 정체를 알아차리고, 그것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관찰하며 공감하다며 우리가 감정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9791170431114

훈련이 잘못됐습니다 (반려견의 감정을 읽는 홈 트레이닝)

알렉스  | 페이스메이커
15,300원  | 20200803  | 9791170431114
칭찬은 개도 춤추게 한다! 반려견 행동 전문가가 알려주는 트레이닝의 모든 것 많은 보호자들이 ‘이 세상에 천사가 있다면 우리 강아지가 아닐까?’ 생각하지만, 그 사랑스러운 반려견이 사고를 칠 때면 머리가 아파온다. 인터넷으로 문제행동을 해결할 방법을 찾아보지만 단편적인 정보밖에 없어 답답하기만 하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정보에 목마른 보호자들을 위해, 전 세계를 누비며 반려견 트레이닝과 보호자 및 종사자 교육에 전념해온 저자가 트레이닝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책이 나왔다. 반려견 트레이닝을 시작하기 전에 알아야 할 기초 원리부터 서열에 대한 오해, 개의 소통 방식과 감정신호 읽는 법, 보상을 통해 원하는 행동을 강화하는 긍정 강화 트레이닝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많은 보호자들이 궁금해하는 크레이트 교육, 매너 있게 산책하기 등은 동영상 QR코드를 수록해 이해를 돕는다. 이 책을 읽고 반려견을 꾸준히 교육해, 반려견과의 탄탄한 신뢰를 쌓고 행복한 반려 생활을 이어나가길 바란다.
9791191842647

나쁜 감정에 흔들릴 때 읽는 책 (불안, 분노, 무력감 뒤에 숨은 진짜 감정을 돌보는 심리 수업)

권수영  | 갈매나무
16,650원  | 20240226  | 9791191842647
나쁜 감정은 정말 나쁜 걸까? 나를 힘들게 하는 생각이 끊이지 않는다면, 내면의 진짜 상처를 치유할 신호를 발견한 것이다! 정신건강에 관한 한국 사회의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TV에서 유명인의 심리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널리 인기를 얻고, 심리적 고통 때문에 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하는 일을 이전처럼 터부시하지 않을뿐더러, 국가 차원에서 ‘온 국민 마음건강 종합 대책’을 논의하기도 한다. 이 책의 저자 권수영(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상담코칭학과 교수)에겐 반가운 분위기였을 터다. 마음의 위기를 정신의학 치료의 영역에 가두지 말고 누구나 자신의 상처를 부끄럼 없이 마주하는 일이 가능해야 한다고 믿으며, 20년 넘게 수천 명의 내담자를 상담하는 데 헌신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처럼 내면의 감정에 주목하는 흐름 한편으로, 최근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강력범죄를 ‘분노 범죄’나 ‘혐오 범죄’로 몰아가는 분위기가 저자는 우려스럽기도 했다. 불안이나 분노 등 소위 부정적 감정을 병리적이라고 규정하고 제거해야 할 공공의 적으로 여기는 시선이 갈수록 만연한 탓이다. 과연 불안과 분노, 미움 같은 이른바 ‘나쁜 감정’이 진짜 범죄의 원인이자 해만 끼치는 절대 악일까? 우리가 느끼는 감정 중 없어도 되는 감정이 있을까? 권수영은 이러한 나쁜 감정들이 유발하는 극단적 범죄로부터 우리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의 하나로 ‘시스템 사고’가 절실하다고 보았다. 절대 악만 제거하면 된다는 맹목적 시선은 위험할 뿐만 아니라 가능하지도 않다. 그 개별 감정들은 더 크고 복잡한 감정 시스템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나쁜 감정에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흔들릴 때일수록, 감정을 시스템으로 이해해야 하는 이유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 내면의 감정을 들여다보는 프레임으로 ‘내면가족시스템(Internal Family System, IFS)’을 제안한다. 미국의 가족치료학 교수인 리처드 슈워츠가 제시한 이 관점은 우리 마음속 감정들이 실제 가족 시스템처럼 작동한다고 말한다. 어머니, 아버지, 자녀 등 한 가족을 이루는 각각의 구성원처럼 감정 시스템 속에서도 각각의 감정은 소인격체처럼 상호작용하며 밀접한 영향을 주고받는다. 그 가운데 필요 없는 감정이란 없다. ‘내면가족시스템’의 구성원에는 어떤 감정들이 있을까? 이 책은 이른바 나쁜 감정으로 일컬어지는 대표적인 감정 6가지를 분석한다. 불안, 죄책감, 분노, 미움, 무력감, 슬픔 등 우리를 힘들게 하는 감정에 관한 다양한 상담 사례를 함께 살펴보며, 그 치유 과정을 들여다본다. 가족 내에서도 한 구성원의 주장이 너무 커지면, 그에 따라 주장을 굽히게 되는 구성원이 생기고, 다른 가족에게 문제라고 낙인찍히는 구성원이 생기듯, 감정도 마찬가지다. 감정 시스템을 이루는 수많은 감정 소인격체들은 크게 ‘강경파 감정’과 ‘온건파 감정’으로 나뉜다. 강경파 감정이란 외부로 강하게 자주 표출되는 감정을 말한다. 불안과 분노가 강경파 감정의 대표주자다. 반대로 온건파 감정은 내면 깊숙이 숨어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감정이다. 수치심이나 모멸감 등, 나의 존재 자체와 깊게 연관된 아픈 감정이 온건파 감정에 속한다. 명심할 점은 이 두 가지 감정이 반대되거나 대립하는 게 아닌 공생 관계에 있다는 사실이다. 이 두 가지 감정은 태생부터 한편인 셈이다. 이 책은 이러한 내면 탐색의 과정과 방법을 친절하면서도 세세하게 알려 주는 안내자다. 1부 ‘나쁜 감정은 나쁘지 않다’에서는 슈워츠의 내면가족시스템 이론을 바탕으로 우리의 감정이 마음속에서 구성하고 있는 시스템의 작동 원리를 알아본다. 2부 ‘나를 힘들게 하는 감정에게 말 걸기’에서는 사람들이 호소하는 대표적 ‘나쁜 감정’ 6가지, 불안·죄책감·분노·미움·무력감·슬픔이 실제 내면에서 어떤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3부 ‘나쁜 감정과 화해하는 5단계 심리 코칭 연습’에서는 이런 감정의 기원을 찾아 나의 진짜 상처를 보듬는 셀프 감정 코칭 전략을 안내한다.
9791185053233

화나고 짜증 날 때 이렇게 말해요 (감정을 또박또박 표현하는 어린이 커뮤니케이션)

오효진  | 책읽는달
8,820원  | 20150630  | 9791185053233
『화나고 짜증 날 때 이렇게 말해요』에 등장하는 주인공 ‘감정이’는 화가 나거나 짜증 날 때, 바라는 것이 있을 때, 답답하고 말하기 싫을 때 어떻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면 좋을지 알려줍니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감정을 이해하고 또박또박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책을 읽으면서 화가 나는 마음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감정 표현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바르게 표현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어요. 반복해서 읽으며 연습하면 감정을 보다 잘 표현할 수 있답니다.
9788947543347

쉽게 흔들리는 감정을 지금 당장 없애는 법 (자꾸만 속상하고 언짢은 기억이 떠오를 때 읽는 책)

오시마 노부요리  | 한국경제신문
0원  | 20180425  | 9788947543347
나는 왜 쉽게 상처받을까? 나는 왜 늘 불안하고 마음이 흔들릴까? 작은 일에 상처받지 않고 쉽게 휘둘리지 않게, 내 마음 더 단단해지는 감정 연습법 시도 때도 없이 흔들리는 감정 때문에 괴롭다 사례1. 사소한 일로 화가 났는데 그 장면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직장에서 어떤 동료가 다른 사람에게는 웃으며 인사를 하고 내게만 쌀쌀맞은 태도를 보인다. 그 순간 머릿속이 분노로 차오르고 이후에도 온갖 생각이 든다. ‘신경 쓰지 말자’ 하고 다짐해보지만 머릿속이 분노로 가득 차 눈앞에 있는 일에 집중하지 못한다. 그러면 또 ‘그 사람 때문이야!’ 하면서 점점 더 화를 키워 역시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사례2. ‘밉보인 걸까?’ 하는 불안감에 불필요한 행동을 한다 이야기를 나누다 잠시 침묵이 흐르거나 상대방의 표정이 바뀌면 ‘내가 뭘 잘못했나?’, ‘불쾌해할 만한 말을 했던가’ 하는 불안감이 엄습한다. 상대방의 눈 밖에 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무슨 방법이 없을까’ 하면서 애가 탄다. 그러나 조마조마해하면 할수록 상대방이 언짢아할 만한 말들만 나오고 불안감이 커져갈 뿐이다. 미움받을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초조함에 안절부절못하다 나중에 후회할 행동을 반복한다. 사례3. 이해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으면 짜증 나 견딜 수 없다 내 기분을 헤아려주길 바라지만 상대에게서 원하는 대답이 아닌 다른 반응이 돌아오면 ‘그것도 몰라주다니!’ 하며 어린아이처럼 토라진다. 자신이 원하는 바를 명확하게 전달하지 못해서 상대방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왜 몰라주는 거야!’라는 슬프고 서러운 마음에 아이처럼 삐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다. 사례4. 말 한마디에 관계가 좋았던 사람과 멀어진다 잘 지내던 사람이 어느 날 대화 중에 “그게 아니라 이거지!” 하고 내 말을 가볍게 부정하면 거부당했다는 느낌에 감정이 흔들린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함께하면 즐거운 사람이었던 그가 한순간에 나를 바보 취급하는 나쁜 녀석이 되어버린다. 분노에 휩싸여 ‘나를 낮잡아 보니까 저런 말을 하는 거야!’라고 상대방의 기분을 멋대로 상상하며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한다.
1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