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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으)로 1,051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3221005

경제는 내 친구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경제 이야기)

정광재, 박경순  | 유아이북스
15,120원  | 20230810  | 9791163221005
기자 아빠와 은행원 엄마가 알려주는 가장 쉽고 친근한 경제이야기 최신판! 평소 멀게만 느껴지는 경제는 사실 우리의 생활과 깊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똑똑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경제 관념이 반드시 필요하지요. 하지만, 유달리 경제 분야에서는 첫발을 어떻게 내딛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기자 아빠와 은행원 엄마는 ‘아이들의 시선’에서 시작하라고 말합니다. 아이들이 평소 궁금해했던 생활 속 문제들에 숨겨진 경제 원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짜장면과 짬뽕 중 어느 것을 먹을지 고민될 때, 혹은 좋아하는 과자를 묶어서 싸게 살 때에도 경제 원리가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알면 무척 흥미롭겠죠?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개미와 베짱이〉, 〈허생전〉, 〈그리스 로마 신화〉 등 옛이야기에도 숨겨진 경제 원리가 있답니다. 이 책은 아이가 일상에 녹아있는 경제 상식을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기회비용과 같은 기초 개념부터 펀드, 보험과 같은 금융 상품까지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경제 정보를 모두 담아냈지요. 어려운 경제 원리도 쉽게 풀어냈다는 장점 덕분에 대한민국 최고의 학군, 강남 학원가의 교재로도 쓰이고 있답니다.
9788983097194

경제 이야기 (자본의 역사)

리우스  | 지양사
12,150원  | 20210225  | 9788983097194
만화로 읽는 알기 쉬운 경제 이야기! 이 책은 자본의 역사에 대해서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그래픽노블이다. 멕시코 대중문화에서 폭넓은 영향력을 끼쳤던 리우스는 이 책에서 자본의 생성과 그 발전 과정을 날카로운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글과 콜라주 기법의 일러스트로 흥미롭게 보여주고 있다. 15세기 중부 유럽의 사회는 귀족과 신부, 수공업자와 농부, 그리고 상인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농민과 수공업자들은 귀족과 신부들 소유의 땅에 거주하는 대가로 농산물이나 생필품을 만들어 세금으로 바쳤지만, 상인들은 물건을 사고파는 일을 했기 때문에 귀족에게 세금을 낼 필요가 없었다. 초기의 자본가들은 중국이나 인도, 아랍에서 진기한 물건을 싸게 구해와 유럽 각지의 귀족들에게 비싼 값에 되팔아 큰 이익을 남긴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상인들이었다. 그들은 처음으로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돈을 사용한 사람들로서, 이렇게 이용된 돈을 자본이라고 부른다. 시간이 지날수록 유럽 전역에 상인들이 넘쳐나자 귀족들은 통행세나 자릿세 명목으로 강압적으로 상인들에게서 세금을 거둬들인다. 귀족들의 횡포에 분노한 유럽의 상인들은 가장 힘이 센 영주인 잉글랜드 왕 헨리 8세를 부추겨 다른 귀족들과 전쟁을 벌이게 한다. 그런데 전쟁 중에도 상인들은 무기 공장을 세워 적군인 귀족들에게도 무기를 팔았는데, 이로 인해 상인들의 군수산업은 나날이 번창한다. 이 전쟁은 결국 군소 귀족들의 몰락을 가져오고, 권력이 집중되는 거대 왕국, 즉 근대 국가를 탄생시키는 계기가 된다. 이후 서구의 자본가들은 자신들의 부를 더욱더 공고히 쌓아올리기 위해 국가권력과 결탁하여, 다른 대륙의 국가들에까지 자본 침탈의 손길을 뻗친다. 그 결과 1억 명의 아프리카인들을 노예로 팔아 엄청난 이익을 챙긴 서유럽 국가들의 노예무역, 무기상들의 배만 불려 준 두 차례의 세계대전, 그리고 강대국들의 세계 식민지 분할이라는 인류 역사상 씻을 수 없는 오점인 사건들이 일어난다. 리우스는 이 책에서, 서구의 자본주의 국가들과 거대 독점자본들이 어떤 방식으로 자기들의 부를 쌓아 왔는지, 그리고 전 세계 국가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로 인해 참혹한 피해를 입었는지, 각 나라의 다양한 예를 제시하면서 자본주의의 실상을 고발하고 있다.
9788959602797

알참 엑셀 2010 (경제 이야기)

렉스기획팀  | REXmedia(렉스미디어)
8,100원  | 20150320  | 9788959602797
흥미를 갖고 컴퓨터를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알참』 엑셀 2010 《경제 이야기》편. 알참 시리즈는 초등학교 교육을 위해 만들어진 도서로 모든 교재를 24강으로 나누어 특기 적성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 이 책은 누구나 쉽고 빠르게 따라할 수 있도록 따라하는 과정을 그림과 함께 자세히 설명 하였다.
9788959373475

왜 세상에는 가난한 사람과 부자가 있을까요 (경제 이야기)

김상규  | 어린이나무생각
9,900원  | 20131210  | 9788959373475
아이들의 인성을 키워주는 「어린이 인문 시리즈」 제9권 경제 이야기 『왜 세상에는 가난한 사람과 부자가 있을까요?』. 경제의 기본 개념과 함께 빈부의 차, 자원의 분배, 경제에 있어 국가의 역할 등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기술한 책입니다. 경제에 대한 다양한 문제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특히 가난의 이유는 단순히 게으른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인 요소가 작용한다는 사실을 알려줌으로써 가난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개선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9788962140729

경제이야기 (수능수험생.취업준비생.직장인을 위한 경제학 입문서)

송상엽  | 웅지
0원  | 20110214  | 9788962140729
설명한 경제학 입문서 『경제이야기』. 웅지세무대학 이사장 송상엽회계사가 들려주는 경제 이야기를 담았다. 수능수험생과 취업준비생이 반드시 알아야 할 경제지식을 간결하지만 핵심을 파고드는 문체로 논리적인 흐름에 따라 체계적으로 설명하였다. 더불어 직장인들이 경제신문을 이해하고 국가 경제의 움직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관련 경제이론을 명쾌하게 설명했다.
9788992246026

경제 이야기 (아빠와 함께 떠나는 신나는 경제 모험기)

김용진  | 미래주니어
0원  | 20090920  | 9788992246026
이 책은 기본적인 경제 지식을 제시하고, 각계각층의 부자들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어려서부터 경제 실력을 높일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 주고 다양한 경제 전문가의 직업을 소개합니다. 따라서 마지막 장을 읽는 순간까지 흥미진진함을 놓치지 않고 경제 전반에 대한 내용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요. 자, 이제부터 부자 아빠가 들려주는 경제 수업을 시작해 볼까요?
9788983894359

경제 이야기 (올바른 경제개념을 심어주는 어린이 경제)

김남길  | 영교출판
0원  | 20090715  | 9788983894359
이 책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를 가져왔던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론’이 왜 문제가 되었는지, 경제가 어려운 때는 회사는 어떻게 긴축재정에 들어가고 노동자들은 어떤 영향을 받는지 등 어린이들이 당장 뉴스나 신문에서 접하는 경제현상을 큰 흐름과 함께 어린이가 이해 할 수 있는 쉬운 예를 들어 재미있게 설명하였습니다.
9788992124508

경제 이야기 (어려운 경제학 공식은 몰라도 길거리에서 경제원리를 배울 수 있다!)

이영직  | 스마트주니어
12,150원  | 20081124  | 9788992124508
교실 밖, 살아서 펄떡이는 진짜 경제학 이야기! 이 책은 어려운 공식과 복잡한 경제논리 대신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숨어 있는 경제원리를 갖가지 재미있는 일화와 사례를 들어 명쾌히 설명한다. 학생들이 경제의 원리와 본질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 현대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경제관을 확립하고 돈에 대한 나름대로의 철학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본문은 경제에 통달한 경제학자는 돈을 벌었을지, 퇴근길 오른쪽 자리가 왜 가게의 명당인지, 지하철에서 공짜신문을 나누어주는 이유는 무엇인지, 자동차보다 자동차 등록 허가증이 더 비싼 나라가 있는지, 은행은 왜 가장 좋은 건물 1층에 있는지, 공중전화와 우체통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교복 값은 왜 비싼지 등을 풀이한다. 애덤 스미스와 리카르도, 맬서스와 리카르도, 노동가치설과 한계효용 학파들 간의 논쟁처럼 경제학의 흐름을 짚어볼 수 있는 중요한 논쟁, 경제 이론과 사상이 형성되는 과정도 사례를 들어 재구성했다. 맨 뒷부분에는 논술에 자주 나오는 시사 경제용어를 해설하였다. 〈font color="1e90ff"〉☞〈/font〉 이 책의 독서 포인트! 책 곳곳에 마련된 '쏙쏙 논술연습' 코너에서는 '다이아몬드는 왜 물보다 비쌀까, 비교우위론은 정말 타당한 이론인가, 망내통신 할인제도는 누구에게 가장 유리한가, 경제 문제에 정답이 있는가' 등의 문제를 논술 형식으로 정리해 놓았다. 또한 만화로 꾸며진 '아람이와 슬기의 경제데이트'는 읽는 재미뿐만 아니라 보는 재미까지 더한다. 〈font color="ff69b4"〉▶〈/font〉 2007년에 출간된『펄떡이는 길거리 경제학』의 내용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추어 재구성한 것이다. 겹쳐지는 부분도 있지만 상당 부분을 보완 추가하였다.
9788946050808

경제이야기

김수행  | 한울아카데미
12,600원  | 20081115  | 9788946050808
세계경제위기가 폭로하는 자본주의의 모순을 말하다! 김수행 교수의 대중과 함께하는 자본주의 경제 읽기 2008년 2월 서울대학교 경제학부를 정년퇴임하고 성공회대 석좌교수로 임명된 김수행 교수의 첫 강연을 묶은 책으로,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의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자본주의 경제의 본질과 작동 방식을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9788974313951

경제 이야기 (솟대 마을을 살린 강가마을을 무너뜨린)

조성계  | 상서각
8,550원  | 20081002  | 9788974313951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경제 이야기를 원시 시대 솟대 마을과 강가 마을 사람들이 벌이는 좌충우돌 여러 사건들을 통해 아주 쉽고 재미있게 풀어 내고 있는 학습만화책이다. 초등 학생이 꼭 알아야 할 경제 용어는 물론, 경제에 대한 이해를 효과적으로 돕고 있다.
9791157412952

고려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2 (정치 경제 이야기)

한국역사연구회  | 현북스
18,900원  | 20220222  | 9791157412952
25년 동안 사랑 받아온 책, 역사 대중서의 클래식 정통 역사가들이 조망한 당대 사람살이의 구체적 생활 모습 신진 연구자들의 참여, 역사연구 최신 성과 반영, 전면적으로 검토·수정한 개정판 고려 사회는 우리가 상식으로 알고 있는 ‘전통’의 모습과 다른 점이 적지 않다. 형식적인 사대의 예와 함께 황제국 체제를 취한 자주적인 국가였고, 군현민과 부곡민, 양인과 천민 같은 차별의 구조가 존재하면서도, 아들과 딸이 균등하게 재산을 상속받고 함께 제사를 받드는 동등의 원리가 통하던 사회였다. 불교, 유교와 더불어 도교와 풍수지리설도 독자적인 역할을 한, 다양성을 존중한 시대였던 것이다. 고려는 475년이라는 오랜 기간을 지속하면서 독특한 문화유산과 전통을 만들었다. 《고려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2권은 다양성을 존중한 고려시대 민중의 삶과 제도, 경제생활을 다룬다. 당시의 굵직한 정치적 사건들과 함께 황제국 체제를 지향했던 고려의 제도적 모습과 여러 차례의 북방 민족 침입에 맞서 싸우며 생활했던 고려 민중의 삶과 관료들의 생활상을 정리하고, 국가 재정을 비롯한 경제생활의 이모저모를 알 수 있도록 하였다. 과거는 현재의 원인이고 현재는 과거의 결과이다. 과거 역사는 현재의 시각에서 재점검되고 평가되어야 의미를 지닌다. 고려의 역사적 사실을 오늘 재조명하여 전통에 대하여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9791130321349

지혜로운 생활경제이야기

최영두  | 박영사
22,500원  | 20240930  | 9791130321349
머니닥터 최영두 교수와 알아보는 생활경제이야기! 지혜로운 재테크와 자산관리 부자가 되는 자산 형성 비법
9791198962614

생각보다 이상한 경제 이야기 (상식 너머에서 만나는 돈과 세상의 법칙)

앤 루니  | 베누스
17,100원  | 20250616  | 9791198962614
《생각보다 이상한 경제 이야기》는 ‘돈을 더 찍어 내면 안 될까?’, ‘상위 1퍼센트는 왜 더 부유해질까?’, ‘농사짓지 않는 농부에게 왜 돈을 줄까?’, ‘현금 없는 사회는 정말 올까?’와 같은 궁금증에서 출발해 우리가 당연하다고 믿어 온 경제 상식을 새로운 시선으로 되짚어 보는 책이다. 돈과 시장의 시작부터 자본주의, 인플레이션, 불평등, 국제 무역, 다국적 기업들의 세금 회피까지, 어렵게 느껴졌던 경제와 그 이면을 흥미로운 역사 속 사례와 함께 신선하게 풀어낸다. 익숙하고 당연해 보이던 경제의 풍경을 낯설고 새로운 각도에서 다시 바라보며, 하나의 정답을 알려 주기보다 질문을 새롭게 던지는 방식으로 경제에 관한 생각의 틀을 넓혀 준다. 경제를 이해하는 힘이 우리의 삶과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힘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는 이 책은 청소년부터 일반 성인까지, 모두가 첫걸음으로 삼기 좋은 든든한 경제학 입문서이자 경제 길잡이가 될 것이다.
9788930268943

50% 반값 세일의 비밀 (마트에서 배우는 경제 이야기)

박신식  | 예림당
11,700원  | 20250415  | 9788930268943
‘세일을 하는 이유가 따로 있어요?’ ‘과자를 샀는데 세금도 같이 냈다고요?’ 일상 속에 숨어 있는 경제 원리를 재미있게 배워요! 『50% 반값 세일의 비밀』은 주인공 다솜이의 좌충우돌 일상 속에 숨어 있는 경제 원리를 쉽게 풀어냈어요. 다솜이는 엄마 심부름으로 두부를 사러 마트에 갔다가 심부름도 경제 활동 중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 뒤로 경제에 대한 호기심이 생긴 다솜이는 우리 일상에 숨은 경제 원리가 많다는 것을 알았죠. 경제는 어려운 책으로만 공부해야 하고, 딱딱한 이야기가 아니에요. 마트에서 과자를 사 먹는 일, 친구의 생일 선물을 고르는 일, 심부름 값을 받는 일 모두 경제와 관련이 있어요. 다솜이와 함께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건을 살펴보며 경제 원리를 찾아보세요!
9791189797225

당신이 모르는 진짜 농업 경제 이야기 (기아와 미식 사이, 급변하는 세계 식량의 미래)

이주량  | 세이지
18,900원  | 20241025  | 9791189797225
먹을 것이 넘쳐나는 미식과 먹방의 시대, 우리가 모르는 농업이라는 근원의 먹거리 산업 이야기 먹을 것이 넘쳐나는 미식과 먹방의 시대, 우리가 모르는 농업이라는 근원의 먹거리 산업 이야기 밥맛이 매해 달라지고 품종에 따라 밥물도 다르게 잡는다. 애플수박, 골드사과, 킹스베리 등 매년 새로운 과일들이 출시돼 소비자를 유혹한다. 인기 연예인들이 TV에 나와 쇠고기의 부위별 맛과 특징을 도축업자처럼 읊는다. 해외에서 접해본 낯선 식재료가 저녁 식탁에 올라온다. 먼 곳에서 온 식재료와 우리 것을 섞어 만들어 파는 식당에 긴 줄이 이어진다. 유명 미식을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시대이지만 음식의 유래를 거슬러 농업에 이르면 우리는 백지상태가 된다. 1970~1980년 한국의 도시 인구 90%는 농촌 출신이었다지만 불과 몇십 년 사이에 농촌과 농업은 오래되고 촌스러운 것이 되어버렸다. 해외에서 유래한 농업 지식은 고급 테이블 교양이지만 한국에서 일어나는 농업 이슈는 어쩐지 나와는 무관한 것 같다. 식량은 수입해서 먹어도 될 것 같은데 왜 쌀값에 휘둘리고 농업에 세금을 쓰는지 모르겠다. 가장 많이 먹고, 싸게 먹고, 멀리서 가져다 먹는 시대에 우리가 모르고 있는 것들 세상의 모든 산업은 농업에서 시작됐다. 산업뿐 아니라 인류가 성취한 과학기술의 상당수는 굶주림과의 투쟁에서 탄생한 산물이다. 현재 인류는 역사상 유일하게 가장 많이 먹고, 가장 싸게 먹고, 가장 멀리에서 가져다 먹는 짧은 행운 타임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불투명하다. 식량 과잉생산 시대가 종언을 고하고 있고 식량난은 곧 다가올 미래이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선임연구위원이자 농업전문가인 이주량 박사는 『당신이 모르는 진짜 농업 경제 이야기』에서 농업이라는 인류 생존 인프라 산업에 대한 문명사부터 현재 치열하게 격돌 중인 글로벌 식량 산업에 대한 숨가쁜 리포트까지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살아 있는 농업 이야기를 풀어낸다. 삼포식 농업부터 트랙터, 비료, 유전공학까지 굶주림의 공포와 맞서 싸운 인류의 도전과 응전의 역사, 세계 식량산업의 패권을 쥔 ABCD라는 공룡 기업 이야기, 선물거래의 탄생과 금융 발전 이야기, 식량을 둘러싼 열강들의 조용한 외교 전쟁, 한국 딸기의 달콤한 성공과 나아가야 할 방향, 투뿔한우와 치킨 산업의 이면, 우리가 모르는 통일벼 개발의 뒷이야기,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글로벌 식량 산업 이야기 등 시대와 국경, 산업과 학문을 넘나들며 농업에 관한 거의 모든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한국인이 갖고 있는 농업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걷어낼 수 있도록 농업의 산업적 통찰과 학문적 시사점을 선물하며 우리가 농업이라는 산업에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와 새로운 가능성을 밝힌다. 한국이 선진국이 된 바탕에는 농업이 있었다 통일벼가 포니 자동차라면 지금 우리 논에 심어진 벼들은 제네시스다. 통일벼가 64K D램이라면 지금 논에 심긴 벼들은 6세대 HBM 경쟁에 들어가 있다. 우리 눈에만 똑같아 보일 뿐이다. 한국은 통일벼로 대표되는 1970년대 녹색혁명과 1980년대 백색혁명을 차례로 성공시키며 쌀을 자급자족할 수 있게 됐고 토지 생산성과 노동 생산성을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향상시킨 나라가 되었다. 한 나라의 경제가 성장하는 데 농업이 불안하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으로 산업 구조가 고도화되는 진행 자체가 불가능하다. 6.25전쟁 후 굶어 죽는 나라에서 제조 강대국이 되기까지 '한강의 기적'으로도 불리는 성장 뒷면에는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농공병진정책(農工竝進政策)이 있었다. 1962년 농공병진정책을 채택한 이후 농업의 성장속도가 공업을 능가했고 농업에서 나온 잉여 노동력과 자본이 상위 산업으로 이동하면서 제조업의 성장이 가능했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전후 70년 만에 선진국 농업 수준으로 따라잡은 한국 농업의 치열한 발전사와 통일벼의 개발의 자세한 뒷이야기를 '4장 한국 농업의 숨가쁜 발전사'에서 자세히 설명한다. 한우, 딸기부터 불닭볶음면, 화장품 수출까지 다시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식량 산업 이야기 한국의 농업 과학기술은 세계적 수준이다.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품질의 쌀밥과 딸기, 사과를 먹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우유를 마시고 있다. 원재료와 식단의 다양성도 탁월하다. 우리만 모르는 우리의 일상이다. 한우와 딸기 같은 고급 식재료 수출은 물론 불닭볶음면이나 커피믹스 같은 가공식품의 급격한 성장, 거기에 화장품이나 건강기능식품, 의약품의 원료까지 각광을 받고 있다. 현재 한국의 농식품 산업 역량은 한국 경제의 수비수는 물론 미드필더 역할까지 충분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좁은 농지와 열악한 기후조건, 인구 규모 등을 감안할 때 이 정도의 농업을 일구었다는 것은 기적에 가깝다. 한국의 농업기술 수준이 높았기 때문에 가능한 업적이다. 저자는 최신 해외 동향과 국내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한국의 농업 과학기술의 과거와 현재, 나아가야 할 미래를 생생히 보여준다. 왜 농업이 새로운 글로벌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우리가 어떤 전략으로 경쟁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지 이 책을 통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을 것이다. 파티는 끝나고 식량전은 시작됐다 세계 인구 100억 명을 돌파하는 것이 확정된 2050년, 인류는 지금보다 60% 더 많은 식량이 필요하지만 지구에는 농경지와 자원이 남아 있지 않고 기후 위기는 식량난 속도를 앞당기고 있다. 사막 국가 아랍에미리트(UAE)나 도시국가 싱가포르처럼 농업 여건이 극단적으로 불리한 나라들조차 마이크로농업이나 논 농사를 도입하는 등 생산 농업과 자국 내 식량 생산을 늘리는 추세다. 한국 역시 식량 안보에 취약한 국가로, 한국은 전 세계에서 3번째로 곡물을 많이 수입하는 나라다. 식량은 강력한 전략물자로 조용히 돌변하는데 실제로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를 둘러싼 갈등에 대두 수출 분쟁 카드도 얽혀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혹자들은 농업이라는 산업을 과연 국가가 유지해야 하는지 의문을 갖는다. 농업이 힘든 상황이라면 식량은 전부 수입해서 사다 먹으면 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안보와 경제 차원에서 식량 필요량의 25~30%는 전략적으로 국내 생산이 꼭 필요하다고 이 책은 설명한다. 또한 푸드테크 산업이 커지는 글로벌 추세에 발맞추어 산업전략 측면에서도 국내 생산 농업이 존재해야 미래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으며, 국가의 부가 커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농업은 선진국 산업이다. 농업 선진국이 진정한 선진국이라는 말도 요즘 자주 회자된다. 저자는 농업의 진정한 핵심 가치가 국부창출의 중심이 아닌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유지하여 국가 필요식량의 적정 비중을 안정적으로 책임져주는 일이라고 말한다. 이를 뒷받침하려면 사람들이 농업의 산업적 특성과 기반적 특성을 구별할 수 있고, 국제 식량 가격과 상관없이 국가 식량의 4분의 1 정도를 국내에서 생산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인 선택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지지해줄 수 있어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모쪼록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농업의 구조와 산업적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농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철학을 공유해 진정한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발견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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