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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벌"(으)로 1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군벌 (중국의 군벌정치)

군벌 (중국의 군벌정치)

이건일  | 삼화
20,700원  | 20180908  | 9791158263157
중국의 일치일란사(一治一亂史)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군벌! 몰락을 앞둔 왕조시대에 늘 나타나던 군벌!! 물론 한말(漢末)·수말(隋末)·당말(唐末)·원말(元末)에도 군벌은 예외 없이 나타났다. 그러나 민국(民國)을 전후하여 출현하기 시작한 북양군벌, 그리고 이로부터 파생된 중앙군벌 및 지방군벌이야말로 성격과 규모의 차이에 있어서 왕조시대의 군벌과는 확연히 다른 일면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역사에서는 그 어떠한 왕조의 말기에도 번진(藩鎭)·군웅(群雄)·벌열(閥閱)이라는용어가 모두 군벌과 유사한 의미로 사용되었으며, 20세기 초 신해혁명을 전후하여 근대적 의미의 “군벌”이라는 용어가 일본으로부터 들어오기 이전까지만 해도 중국에서는 군대를 소유하고 있으면서 군대를 두려워하기보다는 군대를 믿고 중앙권력에 대항하였던 도독이라는 명칭으로 군벌을 대신하고 있었다. 20세기 초부터 시작된 중국의 군벌! 그 군벌의 역사를 알아보자.
군벌 2 (장개석의 군대 vs 모택동의 군대)

군벌 2 (장개석의 군대 vs 모택동의 군대)

이건일  | 삼화
20,700원  | 20190908  | 9791158260774
중국 현대사에서 40년을 대결했던 장개석과 모택동!! 그러나 허망하게도 막강한 미국의 지원 속에서도 대륙을 내준 국민당!! 그 원인은 무엇일까? 국민당 군대는 절대적 영도체제를 확립하지 못했다. 혁명을 내세우기는 했지만, 사회투 쟁, 장기투쟁 그리고 군사 이외에 정치?경제?사회?경제 전체를 아우르는 정책을 외면하 고, 오직 군사적 수단에만 익숙해 있었다. 국민당 군대는 봉건적 사고와 관념을 버리지 못한 채, 원래 군벌의 군대가 지니고 있는 단순한 군사적 관점과 군사 제1주의, 종파주의 및 행정명령주의 행태만 가지고 공산당 과 대결하려 한 패착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혁명의 성공을 위해 필수적인 것은 무형의 전력인데, 이를 강화하려는 정치교육을 하지 못한 장개석의 패배는 당연한 귀결일지도 모른다.
중국 군벌 전쟁 (현대 중국을 연 군웅의 천하 쟁탈전 1895~1930)

중국 군벌 전쟁 (현대 중국을 연 군웅의 천하 쟁탈전 1895~1930)

권성욱  | 미지북스
43,200원  | 20200720  | 9791190498043
현대 중국을 만든 용광로 20세기의 “춘추전국시대”를 가다! 『중국 군벌 전쟁』은 청조 말부터 중일전쟁 발발까지 20세기 초반의 중국 역사를 다룬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할거한 군벌들로 갈기갈기 찢어진 중국을 삼민주의 혁명의 이념 아래 근대적인 국민국가로 통일하려 했던 쑨원과 장제스의 군사적 활약상을 중심으로 개괄한다. 청조 멸망 후 중국은 전국에서 할거한 군벌들로 조각나 있었다. 황제가 되고자 한 위안스카이, 동북왕 장쭤린, 중원의 패자 우페이푸, 남방의 혁명가 쑨원 등 전국 각지의 군벌들이 합종연횡을 거듭하며 경쟁했다. 쑨원과 장제스가 지도하는 국민당은 혁명을 완수하고 현대적인 공화국을 수립하기 위한 노력을 수십 년간 거듭했다. 마오쩌둥의 공산당 역시 한쪽에서 세력을 키워나갔다. 중국 군벌 전쟁은 현대 중국이 그 형태를 갖추어가는 ‘용광로’와도 같은 시기였다. 군사력으로 볼 때 가장 약체였던 국민당은 쑨원마저 죽고 사분오열의 위기에 처했지만, 장제스는 소련의 지원을 받아 북벌 전쟁을 감행한다. ‘북벌은 망상’이라며 모두가 코웃음 치는 가운데 시작된 장제스의 통일전쟁은 수많은 역경과 난관 속에서도 거대한 성공으로 나아간다. 마침내 장제스는 중국 최대 군벌인 만주의 장쭤린과 천하의 패권을 놓고 최후의 전투를 벌인다.
그 남자들은 무엇에 충성하였는가 (정치군벌 하나회의 살아있는 망령)

그 남자들은 무엇에 충성하였는가 (정치군벌 하나회의 살아있는 망령)

김재홍  | 사이드웨이
16,200원  | 20250515  | 9791191998481
“박정희 친위대, 하나회의 대한민국은 현재진행형이다.” 한국 현대사는 곧 내란의 역사였고, 그 역사는 다시금 반복되었기에 하나회 척결 당시 군부의 심장을 파헤쳤던 기자 김재홍, 2024년 12월의 계엄과 내란 사태를 정면으로 조준하다 군인이 지배하는 세상은 끝난 줄 알았다. 30여 년에 걸친 군부 통치가 끝나고, 이 땅에 민주주의가 도래한 지도 30년이 넘었다. 우리는 박정희와 전두환, 그리고 하나회를 과거의 유산으로 치부해도 되는가? 아니다. 2024년 12월 3일 국회의사당에 들이닥친 특수부대의 무장병력은 우리에게 거대한 의문을 남겼다. 윤석열이 저지른 일은 대체 어떤 토양 위에서 가능했던 것인가? 그는 무엇에서 영감을 얻었는가? 대한민국은 대체 무엇을 놓치고 있던 것인가? 그가 헌법을 유린하고, 국회를 포위하며, 군대 내의 자기 친위세력과 함께 내란을 일으킬 수 있었던 근원적인 배경은 무엇인가? 답은, 하나회에 있다. 하나회는 역사 속의 유물이 아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헌법이 아니라 자신의 ‘평생 동지’와 권력자에 무조건적으로 복종하고 충성했던 정치군인들을 이번에도 두 눈으로 똑똑히 목격했다. 정치군벌 하나회는 1951년 6·25 전쟁 중에 군대 징용을 면하고 입교한 4년제 정규 육사 11기 전두환, 노태우, 정호용, 권복동, 손영길 등이 조직한 비밀결사다. 대통령 박정희가 5·16 쿠데타 직후부터 키워온 ‘친위대’이자 지하 사조직인 하나회는 군부 내 실세 집단이었고, 이 나라의 군대의 요직을 차근차근 찬탈한 뒤 12·12 군사반란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살상, 진압의 내란을 감행했다. 이후 전두환이 권력을 잡자 하나회는 1980년대 정치체제를 실질적으로 조형하고 지배했다. 5공은 말 그대로 ‘하나회 공화국’이었던 것이다. 이 책의 저자 김재홍은 말한다. 윤석열이 ‘반국가세력’을 운위하고 비상 입법 기구를 구상했던 것은 전두환이 이끌었던 하나회 내란의 모방 그대로였다고. 그가 제1공수특전여단과 제707특수임무단, 수도방위사령부와 방첩사 병력을 한데 집결시킨 것 역시 특수부대를 거침없이 동원했던 12·12와 다를 바가 전혀 없었다. 윤석열은 2021년 대선 캠프를 통해 하나회의 전성기를 이끈 김진영 전 육군참모총장과 연결되고, 12·3 내란의 기획자였던 김용현, 노상원 등 그의 카르텔은 하나회의 주요 멤버들이 주도한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의 유튜브 채널 ‘장군의 소리’에 출연했다. 즉,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정권 시절 한 시대를 풍미한 정치군벌 하나회 소속 고위 장성들은 이번 내란 세력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이래도 하나회를 제대로 들여다보지 않을 것인가? 김재홍은 1993년 김영삼 정권의 ‘하나회 척결’ 당시 《동아일보》 기자로서 군부에 관한 수많은 특종을 쏟아내며 정부의 군대 개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바 있다. 그는 수십 년간 이 나라의 정치체제 그 자체였던 군인들이 밟아 온 과거의 역사에 12·3 비상계엄 사태의 모든 것이 그대로 함축되어 있었다고 말한다. 우리가 과거 정치군벌이 어떤 식으로 나라를 지배해 왔는지를, 그 역사의 치명적인 지점들을 철저히 복기했다면 윤석열의 폭주를 시작부터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게 그의 관점이다. 그러니 우리는 이제 하나회에 관한 첫 심층적인 분석서, 『그 남자들은 무엇에 충성하였는가』를 읽을 때가 되었다. 우리는 한국의 독재자들과 정치군인들이 수십년간 되풀이했던 저 반헌법적이고 반민주적인 ‘정치행위’를 면밀히 복기하지 않으면 안 된다. 추악한 역사가 더는 반복되어선 안 되기 때문이며, 진정 뼈아프게 대면하고 반성한 과거는 현재를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 군벌 전쟁 1(큰글자책) (현대 중국을 연 군웅의 천하 쟁탈전 1895~1930)

중국 군벌 전쟁 1(큰글자책) (현대 중국을 연 군웅의 천하 쟁탈전 1895~1930)

권성욱  | 미지북스
36,100원  | 20220831  | 9791190498296
현대 중국을 만든 용광로 20세기의 “춘추전국시대”를 가다! 신해혁명과 청조의 멸망, 외세의 침략과 군웅의 할거 천하통일을 위한 군벌들의 대전쟁이 펼쳐진다 청조 멸망 후 중국은 전국에서 할거한 군벌들로 조각나 있었다. 황제가 되고자 한 위안스카이, 동북왕 장쭤린, 중원의 패자 우페이푸, 남방의 혁명가 쑨원 등 전국 각지의 군벌들이 합종연횡을 거듭하며 경쟁했다. 쑨원과 장제스가 지도하는 국민당은 혁명을 완수하고 현대적인 공화국을 수립하기 위한 노력을 수십 년간 거듭했다. 마오쩌둥의 공산당 역시 한쪽에서 세력을 키워나갔다. 중국 군벌 전쟁은 현대 중국이 그 형태를 갖추어가는 ‘용광로’와도 같은 시기였다. 군사력으로 볼 때 가장 약체였던 국민당은 쑨원마저 죽고 사분오열의 위기에 처했지만, 장제스는 소련의 지원을 받아 북벌 전쟁을 감행한다. ‘북벌은 망상’이라며 모두가 코웃음 치는 가운데 시작된 장제스의 통일전쟁은 수많은 역경과 난관 속에서도 거대한 성공으로 나아간다. 마침내 장제스는 중국 최대 군벌인 만주의 장쭤린과 천하의 패권을 놓고 최후의 전투를 벌인다.
중국 군벌 전쟁 2(큰글자책) (현대 중국을 연 군웅의 천하 쟁탈전 1895~1930)

중국 군벌 전쟁 2(큰글자책) (현대 중국을 연 군웅의 천하 쟁탈전 1895~1930)

권성욱  | 미지북스
33,250원  | 20220831  | 9791190498302
현대 중국을 만든 용광로 20세기의 “춘추전국시대”를 가다! 신해혁명과 청조의 멸망, 외세의 침략과 군웅의 할거 천하통일을 위한 군벌들의 대전쟁이 펼쳐진다 청조 멸망 후 중국은 전국에서 할거한 군벌들로 조각나 있었다. 황제가 되고자 한 위안스카이, 동북왕 장쭤린, 중원의 패자 우페이푸, 남방의 혁명가 쑨원 등 전국 각지의 군벌들이 합종연횡을 거듭하며 경쟁했다. 쑨원과 장제스가 지도하는 국민당은 혁명을 완수하고 현대적인 공화국을 수립하기 위한 노력을 수십 년간 거듭했다. 마오쩌둥의 공산당 역시 한쪽에서 세력을 키워나갔다. 중국 군벌 전쟁은 현대 중국이 그 형태를 갖추어가는 ‘용광로’와도 같은 시기였다. 군사력으로 볼 때 가장 약체였던 국민당은 쑨원마저 죽고 사분오열의 위기에 처했지만, 장제스는 소련의 지원을 받아 북벌 전쟁을 감행한다. ‘북벌은 망상’이라며 모두가 코웃음 치는 가운데 시작된 장제스의 통일전쟁은 수많은 역경과 난관 속에서도 거대한 성공으로 나아간다. 마침내 장제스는 중국 최대 군벌인 만주의 장쭤린과 천하의 패권을 놓고 최후의 전투를 벌인다.
중국 군벌 전쟁 3(큰글자책) (현대 중국을 연 군웅의 천하 쟁탈전 1895~1930)

중국 군벌 전쟁 3(큰글자책) (현대 중국을 연 군웅의 천하 쟁탈전 1895~1930)

권성욱  | 미지북스
36,100원  | 20220831  | 9791190498319
현대 중국을 만든 용광로 20세기의 “춘추전국시대”를 가다! 신해혁명과 청조의 멸망, 외세의 침략과 군웅의 할거 천하통일을 위한 군벌들의 대전쟁이 펼쳐진다 청조 멸망 후 중국은 전국에서 할거한 군벌들로 조각나 있었다. 황제가 되고자 한 위안스카이, 동북왕 장쭤린, 중원의 패자 우페이푸, 남방의 혁명가 쑨원 등 전국 각지의 군벌들이 합종연횡을 거듭하며 경쟁했다. 쑨원과 장제스가 지도하는 국민당은 혁명을 완수하고 현대적인 공화국을 수립하기 위한 노력을 수십 년간 거듭했다. 마오쩌둥의 공산당 역시 한쪽에서 세력을 키워나갔다. 중국 군벌 전쟁은 현대 중국이 그 형태를 갖추어가는 ‘용광로’와도 같은 시기였다. 군사력으로 볼 때 가장 약체였던 국민당은 쑨원마저 죽고 사분오열의 위기에 처했지만, 장제스는 소련의 지원을 받아 북벌 전쟁을 감행한다. ‘북벌은 망상’이라며 모두가 코웃음 치는 가운데 시작된 장제스의 통일전쟁은 수많은 역경과 난관 속에서도 거대한 성공으로 나아간다. 마침내 장제스는 중국 최대 군벌인 만주의 장쭤린과 천하의 패권을 놓고 최후의 전투를 벌인다.
만주군벌 장작림 (동북아의 대지각 변동)

만주군벌 장작림 (동북아의 대지각 변동)

쉬처  | 아지랑이
0원  | 20110212  | 9788996241362
중원 땅에서 펼쳐지는 군벌 간의 대회전『만주군벌 장작림』. 만주 군벌의 가장 중심에 서 있었던 장작림의 어린 시절부터 죽음에 이르기 까지 당시 동북아에서 펼쳐진 국제적 대립과 갈등을 기록한 비사이다. 각 지역에서 일어난 군벌 간 내전은 물론 일본이 대륙 침략의 일환으로 한반도에 설치한 철도를 만주의 남만철도와 연결시키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군벌들이 횡행하던 시기를 알고 중국 근대사를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중국 군벌 전쟁 4(큰글자책) (현대 중국을 연 군웅의 천하 쟁탈전 1895~1930)

중국 군벌 전쟁 4(큰글자책) (현대 중국을 연 군웅의 천하 쟁탈전 1895~1930)

권성욱  | 미지북스
33,250원  | 20220831  | 9791190498326
현대 중국을 만든 용광로 20세기의 “춘추전국시대”를 가다! 신해혁명과 청조의 멸망, 외세의 침략과 군웅의 할거 천하통일을 위한 군벌들의 대전쟁이 펼쳐진다 청조 멸망 후 중국은 전국에서 할거한 군벌들로 조각나 있었다. 황제가 되고자 한 위안스카이, 동북왕 장쭤린, 중원의 패자 우페이푸, 남방의 혁명가 쑨원 등 전국 각지의 군벌들이 합종연횡을 거듭하며 경쟁했다. 쑨원과 장제스가 지도하는 국민당은 혁명을 완수하고 현대적인 공화국을 수립하기 위한 노력을 수십 년간 거듭했다. 마오쩌둥의 공산당 역시 한쪽에서 세력을 키워나갔다. 중국 군벌 전쟁은 현대 중국이 그 형태를 갖추어가는 ‘용광로’와도 같은 시기였다. 군사력으로 볼 때 가장 약체였던 국민당은 쑨원마저 죽고 사분오열의 위기에 처했지만, 장제스는 소련의 지원을 받아 북벌 전쟁을 감행한다. ‘북벌은 망상’이라며 모두가 코웃음 치는 가운데 시작된 장제스의 통일전쟁은 수많은 역경과 난관 속에서도 거대한 성공으로 나아간다. 마침내 장제스는 중국 최대 군벌인 만주의 장쭤린과 천하의 패권을 놓고 최후의 전투를 벌인다.
근대 중국의 토비 세계 (하남의 토비.홍창회.군벌을 중심으로)

근대 중국의 토비 세계 (하남의 토비.홍창회.군벌을 중심으로)

손승회  | 창비
31,500원  | 20080229  | 9788936413064
청말민초 혼란기에 중국 하남지방을 중심으로 폭넓게 출몰한 약탈집단 토비(土匪)와 자치적 방어집단 홍창회(紅槍會), 그리고 지역군사화의 결과물인 군벌의 활동을 통해 국가의 주변부에서 대안적 질서를 모색한 지역하층민의 시도와 좌초의 과정을 추적하는 연구서이다. 청조의 몰락, 신해혁명, 국공합작 등 중앙 정치세력 위주의 정치사에서 벗어나 하층농민, 유민(流民), 패잔병, 거지, 보부상 등 비주류계층이 자발적으로 형성한 범죄단체 및 비밀결사에 주목함으로써 공식역사에서 ‘혁명의 주체’ 혹은 ‘동원의 객체’로 대상화되던 기층민중의 삶을 되살린다. 토비의 위협으로부터 지역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자위조직 홍창회도 주요하게 다룬다. 홍창회는 국민혁명기 화북지방에서 ‘화북 정국의 균형추’로 불릴 만큼 세력이 컸으며, 독특한 종교적 주술문화 때문에 백련교나 의화단의 후예로 지목되기도 했다. 여기에 군벌세력이 더해져 삼각형의 세 꼭짓점을 이룬다. 생존위기에 몰린 지역민이 생존수단으로 선택한 토비와, 공적 치안체제가 와해된 상황에서 사적 방어기구로서 만들어진 홍창회 모두 국민국가의 부재라는 상황에서 사회적 불평등에 저항하는 하층민의 경제적 요구를 내세우고 대안적 질서를 수립하려는 모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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