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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들은 무엇에 충성하였는가

그 남자들은 무엇에 충성하였는가

(정치군벌 하나회의 살아있는 망령)

김재홍 (지은이)
사이드웨이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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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들은 무엇에 충성하였는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 남자들은 무엇에 충성하였는가 (정치군벌 하나회의 살아있는 망령)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한국정치사정/정치사 > 한국정치사정/정치사-일반
· ISBN : 9791191998481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25-05-15

책 소개

군인들은 언제부터 시민들에게 존경이 아닌 공포의 대상이 되었는가? 군인들은 언제부터 자신들의 뜻대로 권력을 휘두를 수 있는 집단이 되었는가? 군대는 더 이상 국가를 지키는 울타리가 아닌가? 반세기에 가까운 시간 동안 군에 대해 고민하고 성찰한 김재홍의 글은 우리에게도 같은 무게의 책임감을 안긴다.

목차

들어가며

제1장 그들의 총구가 향했던 곳은

제2장 정치장교 비밀결사의 시작

제3장 사조직이 나라를 집어삼키다

제4장 ‘하나회 공화국’의 탄생

제5장 동트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

제6장 ‘부정’과 ‘비상사태’의 뿌리를 찾아

제7장 과거는 현재를 구할 수 있는가

저자소개

김재홍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0년 전라북도 익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니만 펠로십을 수료했다. 1971년 10월 15일 박정희 정권의 위수령 발동 당시 서울대 문리대 대의원회 의장으로 활동하다가 캠퍼스에서 불법 체포됐으며, 경찰과 중앙정보부에서 모진 고문조사를 받은 뒤 군에 강제 입영 됐다. 동아일보 기자로 일하던 1980년 4월 17일 동아일보 기자 일동의 이름으로 발표한 ‘자유언론 선언문’을 작성했으며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보도하기 위해 보안사의 기사 검열 거부 등 언론자유 투쟁을 벌이다 강제 해직을 당했다. 현재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1988년 2월 동아일보에 복직해 정치부 차장과 논설위원을 지냈다. 국회, 정당, 통일부, 외교부, 국방부와 군의 출입 기자로 일하면서 ‘정치군벌 하나회’를 파헤쳤다. 군부와 권력의 유착관계에 관한 성역 없는 취재 보도로 1993년 1월 관훈언론상을 수상했다.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 한양대 특훈교수, 서울디지털대학교 총장, 한국정치학회 상임이사, 한국정치평론학회 초대회장과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노무현 정부의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 제17대 국회의원(문체위 간사 겸 법안심사소위원장), 국회 정치커뮤니케이션연구회 회장,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하면서 ESG실천국민연대 상임의장, 유신청산민주연대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정당과 정치지도자론』, 『한국정치와 현대정치사상』, 『군부와 권력』, 『군1: 정치장교와 폭탄주』, 『군2: 핵 개발 극비작전』, 『박정희의 후예들』, 『박정희 유전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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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생각했다. 정치군벌 하나회와 30년간의 군부 통치가 지금 우리에게 남긴 유산에 대해서 더 명확하게 이해하지 않으면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군대가 전과 같은 권세를 누리지 못한다고 해서 그 집단이 나라를 지배했던 때를 과거의 향수처럼 치부하면 안 된다고. 왜냐하면 바로 그 시절의 정치체제와 권력구조의 운영 원리, 최고지도자와 정당정치와 ‘비상사태’ 같은 것을 대하는 사람들의 집단무의식이 우리 공동체에 지금도 내재해 있기 때문이다.
― 「들어가며」 중에서


1990년대 초만 해도 군정의 긴 터널에 과연 끝이 있을지 예측할 수 없었다. 처음에는 권력과 특혜의 벽을 깬다는 의식으로 군 장성들에게 파고들었던 게 솔직한 심정이다. 2024년 윤석열 수하의 정치군인들을 보면서도 그 시절처럼 무겁고 막막한 감정에 사로잡혔다. 그러나 군대라는 조직에 관해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군은 튼튼하게 보호되고 육성돼야 할 우리의 울타리임이 틀림없다는 생각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군의 어제에 얼룩이 묻어 있다고 해도 오늘과 내일에만은 국민 모두로부터 아낌을 받는 조직이 되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이 글을 썼음을 밝혀 둔다.
― 「들어가며」 중에서


군은 30여 년간에 걸쳐 통치 그룹의 산실이라는 평을 받았고 이 때문에 그 본래의 위상과 다른 차원에서 국민의 눈길을 받아왔다.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등 3대에 걸친 집권자가 군인 출신이었고 그동안 국정을 운영하는 공직뿐 아니라 사회 각계각층의 핵심 요직을 군 출신자들이 다수 차지해 왔다. 이처럼 군은 우리 사회의 통치 세력을 공급하는 지배 집단 역할을 해왔음에도 국민 여론의 비판으로부터 면책되어 왔다.
― 「제1장 그들의 총구가 향했던 곳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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