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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섬"(으)로 17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33111215

외딴섬에 핀 꽃 오타 줄리아 (외딴섬에 핀 꽃)

고정욱  | 바오로딸
10,800원  | 20130225  | 9788933111215
임진왜란 때 일본에 건너가 신앙을 증거한 오타 줄리아의 삶을 인기작가 고정욱이 생생하게 그려냈다. 도쿠가와 궁정의 시녀가 된 오타 줄리아는 천주교 신자로서 박해를 받다가, 외딴섬에 유배되어 의술로 이웃 주민들을 돌보며 사랑을 전했다. 어린이들이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건너가 하느님의 큰 뜻을 펼쳤던 오타 줄리아의 삶을 본받고 신앙심을 키우도록 이끈다.
9788956655758

섬이 물꽃이라고? (김정희 시집)

김정희  | 시와사람
9,000원  | 20201115  | 9788956655758
김정희 시인의 시작품들은 우리네 생활 주변에서 차별 없이 만나게 되는 소재들을 깊은 시적인식으로 부드럽게 노래하는 자별함을 보인다. 자연속의 풍경이 여러 부면으로 표현되고 역사 속의 5.18이나 세월호에도 그의 시선은 마냥 따뜻하고, 환경문제를 포함하여 남북분단에의 관심이나 자연에서 맞닥뜨린 지형지물, 문화유적 등등 이 굽이, 저 굽이를 들춰가며 호기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이 같은 시인의 언어는 풍경의 채록으로 묶을 수 있을 듯하고 이들을 삽상한 서경과 더불어 부드러운 서정을 노래했다는 점에서 김정희 시인의 삶의 시선이 두루 광활한 눈빛들로 형형하게 빛나고 있음을 접하게 된다. - 김종(시인 ) 김정희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섬이 물꽃이라고?』(시와사람 刊)를 펴냈다. 8년만에 펴내는 이 시집은 나이 들어가면서 만나는 시인의 쓸쓸함이 묻어나고 지나간 시간들에서의 그리움이 묻어난다. 또한 백양사, 정암사, 빙월당, 완사천, 지리산, 둘레길, 다낭, 소록도, 앙코르 앗트, 만귀정, 사성암, 월정리, 양림동 등은 여행을 통해 얻은 시인의 서정을 형상화한 것들로 환희의 정서보다도 왠지 슬픔이 배어있다. 그것들에서 풍기는 슬픔과 쓸쓸함, 그리고 그리움의 정서는 인간 존재의 원초적 슬픔이 투사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광주민중항쟁과 세월호의 비극을 형상화시킨 작품들에서도 역사적 사건들이 갖는 비극성을 읽어내며 사랑을 노래하고 있지만 역시 사건이 갖는 인간의 욕망에서 비롯된 슬픔의 정서가 묻어난다. 이렇듯 시집 기저에 흐르고 있는 슬픔은 오늘 현재 이 땅에서 살고있는 자의 몫이기는 하지만, 역사적 유물과 비극적 사건들에 대한 연민과 측은지심에서 비롯된 것이다. 김정희 시인의 이번 시집 또 다른 시편들에서는 “바람은 어디에서 흐르는가”(「꽃잎 그리고 화살」), “물 위를 걷는 풀꽃들/내가 가장 사랑하는 것들/오래된 추억도 없이/여리고 짧은 생을 이제 지우려 하네”(「물 위를 걷는 풀꽃」), “1억5천만 년 전/저 멀리 아름다운 별에서/사람 사는 마을로 옮겨왔다”(「천년」) 등에서 보았듯이 찰나를 살아가는 인간이 영원을 꿈꿀 수 없지만, 인간 존재의 왜소함과 더불어 아득한 시원을 모색하며 영원을 바라본다. 이러한 김정희 시인의 시편들은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이 늦가을 풍경처럼 보다 내밀한 생각의 깊이와 서정의 깊이의 결과물이다. 첫 시집과 두 번째 시집의 간극인 8년의 세월이 시인의 삶과 언어의 촉수를 보다 예민하고 정교하게 변화시킨 것으로 보여진다. -강경호(시인, 문학평론가)
9791186517703

핑크 블라썸 아일랜드(Pink Blossom Island) (꽃 피는 섬 하와이)

신혜림  | 상상출판
6,800원  | 20160627  | 9791186517703
비현실적일 만큼 아름다운 하와이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책. 사진작가 신혜림이 필름 사진을 통해 공개한 하와이 여행기 『핑크 블라썸 아일랜드(Pink Blossom Island)』. ‘빛’을 사랑하는 신혜림 작가만이 가진 따스한 색감과 감성이 로맨틱한 섬 하와이와 만났다. 마음에 행복을 꽃 피우고 로맨틱한 낭만을 자아내는 하와이. 그곳에서의 사랑스러운 시간들을 담은 신혜림의 사진과 글은 그녀의 눈길과 발길이 닿은 그때, 그곳, 그 순간들을 함께 느끼게 한다. 햇살 아래 빛 받아 반짝이는 에메랄드빛 바다, 드넓은 모래사장과 늘어선 야자수, 향긋한 레이, 무지갯빛 빙수… 책 속에는 비현실적일 만큼 아름다운 하와이의 모습이 펼쳐진다.
9791133215263

아름다운 꽃, 환상의 섬

노중하  | 한국문학방송
15,000원  | 20200730  | 9791133215263
기해년 황금의 돼지해, 악업을 멀리하고 선업을 하다 보면 황금의 돼지, 아니 복덩어리가 굴러들어 올 것으로 생각하여 모든 사람들이 마음이 들떠 야단법석을 하던 해, 둘째 아들의 손녀를 보게 되어 우리 집에도 어김없이 복이 굴러들어왔다. 황금물결 퇴색되어가며 이제 곧 겨울이 찾아오는구나! 명년에는 쥐띠의 해, 무자년 쥐띠로 태어나 6번째 띠 동갑이 태어나는 해, 이제 곧 할아버지와 같은 띠의 손자를 기대해 본다.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여간다. 청년 시절 취직하기 위해 통일호 열차에 몸을 싣고 8시간 긴 여정 끝, 새벽 5시 도착하니 많은 인파와 높은 빌딩이 나를 환영하였다. 서울 사람들은 자기가 거주하는 곳 외에는 잘 알지 못하여 길을 여쭈어보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었다. 동서남북 네 군데 정류장을 헤매다가 겨우 면접 장소를 찾아가던 기억이 생생하다. 生也一片浮雲起 死也一片浮雲滅 태어남은 한 조각의 구름이 일어남이요 죽음은 한 조각의 구름이 사라진다는 옛 선인의 말씀처럼 경상도 깊은 골짜기에서 태어나 바람 따라 서울하늘아래 고생 없이 행복한 삶을 살다가 어디선가 겨울바람이 불어오면 고향으로 훑어져 가야 할 인생, 산태 타고 그네 타던 선산, 외로이 서 있는 등급은 소나무 나를 반기겠지. 경남 고성군 월이 축제를 다녀왔다. 당황포 해전을 승리로 이끈 알려지지 않는 월이, 이순신 장군을 승리로 만든 주역, 구전으로만 전해 내려오는 월이를 재조명하기 위해 월이 시화전, 전국 예능 월이 선발대회, 도자기 月伊像 특별전시회 등 각지에서 몰려들어 와, 월이를 조선의 잔 다르크라고 이구동성으로 외치고 있다. 인간 세상에는 누구나 한 시대를 살아가면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 있었기때문에 후손들은 선조들의 후덕으로 근심 걱정 없이 세계 220여 개의 나라 중에 경제대국이라는 선진국에서 활기차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선조들의 업적을 깊이 새겨 더욱더 발전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문학을 하는 문인은 양질의 글을 남겨야 할 의무가 있고, 후학들이 배울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지침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글을 남기고 후학들은 선배보다 더 나은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머지않아 노벨문학상이 한국에서 나올 수 있도록 영어로 번역된 시를 각국에 배포하고 한국을 만방에 알리는 데는 문인들의 노력이 필요한 시기이다. 향기로운 꽃과 나비가 춤추는 계절, 아름다운 꽃, 환상의 섬이라는 제3 시집을 발간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됩니다. 많은 독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앞으로 더욱 정진하여 더 좋은 글로 독자들을 찾아뵙겠습니다. ―
9791167241375

그 섬에 든 순간 너도 나도 꽃이었지 (김정애 시집)

김정애  | 고요아침
13,500원  | 20230731  | 9791167241375
2013년 무등일보로 등단한 김정애 시인의 두 번째 시집 「그 섬에 든 순간 너도 나도 꽃이었지」. 김정애 시인은 여수 해양문학상 대상, 하동 소재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는데, 이번 시집은 시인이 직접 캘리그라피를 써서 작품과 함께 시집에 수록했으며 딸의 삽화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 시집을 감상하고 읽는 재미가 있다. 이번 시집에서 독자들은 시인이 바라본 여수의 다채로운 풍경과 시인만의 개성적인 서정시를 음미할 수 있을 것이다. ─ 김정애 시인은 이미 만나고 접했던 표정과 표정들이 서로 만나고 통하고, 융합하고, 크로스오버하여 새로운 시적 상상력으로 나아가는데 자유롭다. 그녀의 융합과 통섭은 아는 것을 버리고 경계를 넘어서는 일, 즉 이쪽에서 저쪽으로 저쪽에서 이쪽으로 자유자재로 건너다니는 일이다. 그녀의 융합은 지배적 담론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언어를 만들어내는 공부법인 동시에 대상과 현상의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는 대안적 언어를 만드는 전략이다. 거창한 이야기보다는 존재와 존재의 관계를 풀어보고, 존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고민하면서 우리 사는 세계를 더 가치있게, 아름답게, 의미있게 풀어낸다. 관점에 따른 생각을 스케치하고, 새로운 경험을 창조하고, 세상을 새롭게 출력하여 독자로 하여금 그만큼에 갇혀있던 언어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존재의 언어를 경험하게 한다. 참 행복하고 즐거운 작업이다. ─ 해설 중에(신병은 시인) ─ “제 몸을 두드리고 있는 북어” 앞에 “시어 한 알”(「한 알, 백자 항아리 같은」) 놓치지 않으려는 시인이 여기에 있다. “맘속에 스미고 스며서 바다로 깊어지는 맛”(「간보다」)을 놓치지 않으려는 시인이 여기에 있다. “우리가 어루만지며 함께 가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오미크론 행성을 대면하다」)는 시인이 여기에 있다. 김정애 시인은 “바다의 눈이 되어 경계 없이” 세계를 경험하고 세계를 받아적는다. “비문에 새기지 못한 뒷이야기”(「장군도, 비문의 시간」)까지, 그래서 시인의 문장이 “시원의 포구에 한 호흡이 될 때까지”(「포구에서 포부를 펼치다」) 받아적을 것이다. 이제 시인은 “향기 젖은 말을 모래 위에 쓰고 있다”(「검은 바다 눈뜨는」). 모래 위에 적은 문장은 곧 지워지겠지만, 그래도 쓸 것이다. 계속 쓸 것이다. 시인의 문장은 곧 섬으로 피어나고 꽃으로 피어날 것이다(「꽃섬에 들다」). 캘리그라피와 함께 꽃도 피고 문장도 함께 피는, 기쁘게 읽을 수 있는 시집이 여기에 있다.
9788956406008

유배의 섬 곰취꽃 피다

오성찬  | 푸른사상
9,900원  | 20080205  | 9788956406008
요산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한국문학상, 2007년 박영준문학상 등을 수상한 오성찬의 장편소설 『유배의 섬, 곰취꽃 피다』. 조선시대가 되면서 제주는 조정에서 가장 먼 유배지가 되었다. 이 책 제주도로 유배를 간 유백객들의 사랑 이야기이다. 제주도까지 쫓겨 와서 살면서 그 고장의 여자를 만나 절박한 사랑을 나누고 아이도 낳으면서 섬의 입도조가 된 내용을 담고 있다.
9791190693028

외딴 섬에 홀로 핀 꽃이 더 아름답다 (박민배 에세이)

박민배  | 생각출판사
13,950원  | 20201105  | 9791190693028
수필문학은 우리네 삶을 고스란히 담는다. 삶을 담고 그리는 만큼 삶 그대로의 서술이어야 한다. 삶 그대로를 서술하되 일부러 지어 써선 아니 된다. 술이부작述而不作이어야만 마땅하다. 옳은 얘기다. 수필가라면 누구라도 가장 애쓴 대목이 그 부분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으리라. 하지만 이런저런 수필을 들여다보노라면, 우리의 삶을 깊이 들여다보면 볼수록, 그러한 수필이란 눈을 씻고 보아도 있지 않았다. 아마도 앞으로도 없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하기는 모두가 줄이거나 늘리고, 바꾸거나 붙인 구석이 없다고 누가 단언할 수 있겠는가. 수필을 쓰면 쓸수록 수필은 보다 명료해지는 것 같다. 서술하되 제 생각대로 쓰는, 차라리 술이작述而作 이란 생각이 더 강하게 든다. 언제부터인가 펙션fact+fiction이라는 허무맹랑한 작법이 수필문학의 틈새로 들어와 망나니 춤을 추고 있다. 그저 하룻밤을 넘기지 못하는 당의정이거나, 허울 좋은 포장만을 한 고뇌 없는 편리성일 따름이다. 경계하지 않으면 생각의 속까지 오염시킬 반역이다. 이처럼 허무맹랑한 펙션이 판을 치는 반역의 시대에 박민배 에세이 ?외딴 섬이 홀로 핀 꽃이 더 아름답다」는 눈물겹도록 올곧다. 소중하다. 달빛이 들지 않는 곳이 없는 것처럼 오로지 수필문학의 지평을 더 깊이 더 넓히는데 피를 말렸다. 그렇듯 이름도 없이 스러져간 수많은 무명의 시간들 속에서, 삶의 무게를 긍정으로 나누는 52가지 풍경이 여기 한 권의 에세이로 꽃잎을 피워냈다.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쓴 이 한 권이 에세이를 밤낮없이 읽고 또 백 년 동안을 읽으리라.
9788997613069

우리꽃을 찾아 떠나는 섬 여행기

김광섭  | 디자인소리
9,400원  | 20141211  | 9788997613069
현직 교사이자 야생화 연구가로 유명한 저자가 매 주말은 물론 방학마다 한 달이고 두 달이고 전국 각지의 산과 섬을 헤집고 다니며 사진과 글로 남긴 기록을 정리하여, 국내 최초로 우리나라 섬의 야생화 생태계를 관찰한 것을 담담한 여행기 형식으로 풀어낸 책이다. 엄선된 800여장의 진귀한 사진으로 보는 한반도 섬의 자생적 생태계와 식물에 얽힌 이야기들이 소개된다. 특히 풍도, 완도, 늑도, 울릉도, 영흥도, 진도, 제주도 등 우리나라 주요섬 7도와 생태적 차이가 뚜렷한 부속섬 및 인근섬을 주제로 하여, 우리꽃의 생태계와 함께 어우러진 자연문화 환경을 손으로 만지듯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9791186695234

순교자 문준경 (천사의 섬에 핀 꽃 | 동화로 만나는 순교자 문준경)

김수영  | 진원디자인프린텍
15,120원  | 20170508  | 9791186695234
9791186581124

당신에게, 섬 (강제윤 시인과 함께하는 꽃보다 아름다운 우리 섬 여행)

강제윤  | 꿈의지도
11,300원  | 20150720  | 9791186581124
아름다운 400여개의 섬을 향한 강제윤 시인의 따뜻한 시선을 담다! 『당신에게, 섬』은 누구보다 섬을 사랑하는 시인 강제윤이 지난 10년 동안 400여 개의 섬을 직접 두 발로 걸어 다니며 찍고, 쓴 기록들을 고스란히 담은 책이다. 아름다운 섬의 풍경, 섬사람들의 진솔한 삶의 향기, 황홀한 순간순간들이 주옥같은 글과 사진으로 책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손가락을 세 개나 잃고도 세 아이들 모두 어엿하게 키워낸 보람으로 시름을 잊는다는 삽시도 할머니, 너무나 배가 고파 남의 집 마당의 개밥 그릇에 담긴 누룽지를 허겁지겁 집어먹기도 했다는 낙월도 할머니의 이야기 등. 이 책은 그들이 헤쳐 나온 삶을 곱씹어 듣고, 그 한숨과 웃음까지도 생생하게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9788996713043

엄마꽃이 피었습니다 (미친꽃 세번째 이야기 | 조정제 시집)

조정제  | 섬
0원  | 20151120  | 9788996713043
조정제 세 번째 시집 『엄마꽃이 피었습니다』. '시 쓰는 작업', '그냥 웃는 게 아닌 그냥 웃지요', '죽는 이유', '꿈은 이루어졌다' 등을 주제로 한 시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9791162672303

해인의 섬

마노엘  | 달꽃
0원  | 20220130  | 9791162672303
세월이란 어떻게 흘러간 걸까. 흘러가다 보니 어느 날 바다에 삼켜진 한 줄기 강처럼, 아침에 눈을 뜬 나는 어느새 바다에 와 있었다. 그래서 오늘, 나는 나를 바다에 던지기로 했다. 내 지난 삶의 모든 것들이 사무치게 그리웠던 것이다. 세월이란 다가오는 것도 지나가는 것도 아닌, 가라앉는 것이었다. 나의 모든 기억은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나와 함께 시들어가고 있었다. 사람은 지난 세월 속 그 어디로도 되돌아갈 수 없다. 되돌아볼 수는 있지만, 되돌아갈 수는 없는. 살아간다는 것은 그러한 일일 것이다. 세월은 흘러 삶의 마지막 순간에 도달할 것이다. 하지만, 살아있는 한 그 누구도 마지막 순간이라는 것을 경험해 볼 수 없다. 이미 흘러 가버린 세월 속의 나. 지금 흘러가고 있는 세월 속의 나. 그리고 앞으로 흘러갈 세월 속의 나.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우리가 계속 살아가야 할 이유는 대체 어디에 있는 걸까.
9791197582929

넘헌테는 잡초여도 내헌테는 꽃인게

왕겨  | 섬집아이
13,500원  | 20230313  | 9791197582929
때를 알고 불안을 조절하는 할머니의 인생 이야기. 무던하고 따뜻한 할머니와 들쑥날쑥 자라나는 손주의 한 때. 평생 옛 방식으로 농사짓는 할머니는 그 누구보다 때를 잘 알고 있다. 농사를 가장 수고스럽게 하는 건 잡초. 잡초는 인생을 수고스럽게 하는 불안과 참 닮았다. 할머니는 그 누구보다 고될 때를 잘 아시고, 수고로움에 지지치 않는 방법도 터득하셨다. 그리고 농약이나 기계의 힘을 빌리지 않아야 내 강아지가 다치지 않는다는 것까지도….
9788994975399

문주란 꽃이 필 때 (토끼섬,자연,제주이야기)

김재황  | 노란돼지
9,000원  | 20140905  | 9788994975399
토끼섬에 하얀 문주란 꽃이 흐드러지게 필 때면 그리움도 피어납니다 1970년대 초반의 제주도 분위기를 잘 담아낸 잔잔한 그림과 승기와 할머니의 소박하지만 애틋한 이야기가 어우러져 가슴이 뭉클하고 코끝이 찡해집니다. 할머니는 문주란 꽃이 활짝 피는 토끼섬을 보며, 일찍 세상을 떠난 승기의 부모를 그리워하고, 승기는 바람에 흔들리는 토끼섬의 문주란 꽃에서 할머니의 모습을 봅니다. 서로를 바라보며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잘 드러나 있는 따뜻한 동화입니다. 제주도 구좌읍 하도리 바닷가에 있는 "토끼섬(蘭島)"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문주란(천연기념물 제19호)이 자생하는 곳입니다. 승기의 일상에서 자연스레 만나게 되는 자연을 통해 제주도 생태계를 엿볼 수 있으며 그 당시 아이들이 즐겨하던 ‘팽총’놀이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9788968301575

여기는 대한민국 푸른 섬 독도리입니다 (섬초롱꽃이 들려주는 독도 이야기)

장지혜  | 개암나무
11,250원  | 20150608  | 9788968301575
우리 역사를 처음 만나는 어린이들이 역사를 바로 알고 관심을 갖도록 구성한 시리즈「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한국사 그림책」 제3권 『여기는 대한민국 푸른 섬 독도리입니다』. 이 책 《여기는 대한민국 푸른 섬 독도리입니다》는 독도에 사는 우리 풀꽃 섬초롱꽃이 들려주는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섬초롱꽃이 자신의 이름을 알아 가는 과정 속에 독도의 역사를 자연스레 녹여 냅니다. 독도가 언제부터 우리 땅이었고, 독도의 이름은 어떻게 변해 왔는지, 독도와 동해를 둘러싼 일본의 억지 주장과 영유권 분쟁에 이르기까지 독도에 관해 쟁점이 되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차근차근 알기 쉽게 풀어 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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