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래  | 이담북스

17,100원  | 20130222  | 9788926841105

라티노 또는 히스패닉은 미국에 사는 라틴아메리카 이민자와 그 후손을 말한다. 최근 라티노 인구가 많아지고 이들의 미국 사회 진출이 확대되면서 라티노의 위상과 역할은 놀랄만큼 높아졌다. 또 라티노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불법입국, 정체성 문제, 반이민주의 등 이들과 관련된 정치·사회적 이슈들도 미국사회에서 중요한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따라서 라티노 이슈는 미국 사회의 다양한 국면에서 이해되어야 하며 동시에 그것의 빛과 그림자를 함께 포착해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라티노는 이들과 고국간의 깊은 연대와 연계로 인해서 라틴아메리카에게도 점점 더 중요한 존재가 되고 있다. 즉, 오늘날 라티노는 미국을 넘어 라틴아메리카까지를 포함하는 글로벌 이슈의 담지자로 부상하고 있다. 따라서 라티노에 대한 이해는 일국을 넘는 초국가적(transnational) 포커스로 접근하고 고찰하였다.